(사)홍천군축제위원회와 홍천황금송어축제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5일부터 2월5일까지 한 달간 홍천읍 홍천교~남산교를 흐르는 홍천강과 강변에서 처음으로 홍천 황금송어축제를 개최한다.

홍천황금송어축제위원회는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황금송어를 잡는 강태공에게 홍천특산물 등을 선물하고 민속놀이와 발구, 투호놀이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체험장을 운영한다. 또 일반 송어잡이, 가족형 송어잡이, 송어요리, 얼음썰매, 바이크 썰매 등 다양한 체험장과 함께 홍천군민들의 동아리 공연 및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자본 유치 형식의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과 인접한데다 추운 겨울로 유명한 홍천의 경제활성화와 군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지 관광객 및 주둔 군인들에게 군을 안내하고 행사장 운영 및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해 주민 200여명을 모집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천낚시협회와 음식점 등 봉사단체들도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홍천의 음식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홍천 인근 대명비발디파크와 협력해 홍보 및 안내부스를 설치해 최대한 많은 관광객이 새로운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겨울설원의 멋진 낭만과 꿈을 느낄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와 함께, 홍천군의 청정 이미지와 교통의 편리성 등 서울·경기권의 많은 분이 홍천황금송어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