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다시 쓰나? '마당을 나온 암탉'

기사입력 2011.08.04 12:16 조회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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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의 날갯짓이 놀랍다.

7월27일 개봉한 이 만화영화는 31일까지 33만6851명이 봤다. 국산 만화영화 사상 개봉 주 최다 관객수다. 이어 3일 오전까지 누적 관객 51만2535명으로 8일만에 최단 기간 50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2일 자정까지 316개관에 8만2845명을 앉혀 누적 관객이 50만명에서 3000명도 채 남기지 않은 49만7156명으로 이날을 마감했다. 하지만 3일 오전 8시대 첫 상영이 시작되면서 1만4603명이 몰려들어 국산 만화영화 역대 최고의 흥행작 '로보트 태권 브이'(디지털복원판)이 2007년 세운 종전 기록을 8일이나 앞당겼다. 

제작사 명필름 심명희 실장은 "개봉 2주째를 앞둔 평일에도 하루 평균 7만~8만명의 관객이 볼 정도로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고, 입소문을 통해 호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흥행 열풍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명필름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가족 관객들의 선택과 성인 관객들의 호응까지 감안할 경우 이번 주말까지 '로보트 태권 브이'가 보유한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성적 72만명을 무난히 넘어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100만명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정환 기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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