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kened Space展

기사입력 2012.03.16 10:46 조회수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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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갤러리 아우라(www.galleryaura.com) 제1전시실, 제2전시실에서는 'Awakened Space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잔디, 이계원, 박미선, 이지연 작가의 변화 있는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2-334-6750

▲ Untitled, 61x73cm,oil on linen,2011

▲ Untitled, 73x116cm, oil on linen, 2012


■  김잔디  Kim Jandi

짧은 유학 기간 동안 잦은 이사와 정착되지 못한 신분의 경험은 내 집 혹은 내 공간 소유의 욕망이 근본적으로 덧없음을 깨닫게 해주었는데 초기작들이 침투 불가능한 집의 폐쇄성에 대한 직접적인 삽화라면 최근작들은 소유와 정착이 불가능한 신기루로서의 집의 성격을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영원한 고향(자궁-집) 에의 귀환 혹은 소유가 궁극적으로 좌절되고 여기서 파생된 멜랑꼴리가 전 작업을 관통하는 테마가 된다.

2007 MA Fine Art at Chelsea College of Arts and Design, London, UK.
2006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대학원 졸업
2002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0  Sense of Place, 갤러리 킹, 서울
2009  제5회 젊은작가 공모당선전,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2008  There is No Home, Stables Gallery, London
2005  한남방문기, 아트스페이스 휴, 서울

Group Exhibition
2012 Awakened Space, 갤러리 아우라, 서울
2011  김잔디,윤상윤,조문기, GYM Project, 서울
2010  직관, 학고재, 서울
         서교육십, 상상마당, 서울
2009  Oddinary Days, PKM갤러리, 서울
2008  08Salon, Vine, London
         RA Summer Exhibition, Royal Academy, London
2006  중앙미술대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05  동작프로젝트 When we are there, 아트링크, 서울

▲ 바람이 불어오는 나의 길,캔버스에 유채,162x122cm,2011

▲ 보라매 공원,캔버스에 유채,162x130cm,2011


 
■ 박미선  Park Mi Sun

 그림 속의 장소는 내가 경험한 일상적인 주변 풍경들이다. 그곳의 객관적인 정보는 많이 지워져 있고 때로는 지형도 전혀 다른 곳처럼 변형되어 현실적인 장소가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제목으로 실제 지명이나 그때의 날짜, 시간 등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쳐왔던 도심 속의 공간에서 그 곳에 내재된 또 다른 모습이 새롭게 보여 지던 순간을 그리고자 했다. 나무의 색, 움직임, 그 안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에너지, 아스팔트길 위로 쏟아지는 햇빛 사이로 환영처럼 떠오르는 장면들... 나의 깊숙한 중심에 자리 잡은 어떤 것과 조용히 또 강렬히 공명하는 그러한 순간들을 잘 포착하여 온전히 들여다보고 음미하며 기록하고자 했다. 세상을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는 제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보다 광대하고 놀라운 세계안의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던 이러한 경험은 인생의 길을 찾아 헤매었던 나에게 근본적인 마음의 위안과 해답의 실마리를 주었다.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행복을 찾기 위한 여행에서 마주쳤던 풍경들. 그것은 길 끝 어딘가를 꿈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충만한 것들로 이끈다. 

2006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전공 졸업
2002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전공 졸업

Solo Exhibition
2010   바람이 불어오는 나의 길(기획초대), 갤러리 미소 , 서울
2008   求道風景(공모선정), 송은 갤러리, 서울
2006   길 따라 걷다(공모선정), 갤러리 NV, 서울

Group Exhibition
2012   Awakened Space, 갤러리 아우라, 서울
2011   The simple life Ⅰ,  샘표아트스페이스, 이천
          The simple life Ⅱ,  크링, 서울
          The hidden landscape,  Gallery 4walls, 서울
2010    자연을 마주하며, GS타워 더스트릿 갤러리, 서울
           Facing Korea Now, Canvas International Art, Amsterdam
2009    Wonderful pictures, 일민미술관, 서울
           Oil`s other name, 연희동 프로젝트, 서울
           Rays of the Sun, 갤러리 루트 , 서울
           서울 오픈 아트 페어, COEX, 서울
           환영도시-낯선 시선, 신 미술관, 청주
2008    Everyday life, 갤러리 샘, 부산
           Now, Landscape, 인사아트센터, 서울
           New Project, 갤러리 아르바자르, 부산
2007    Self, Space, Scape, Ewha Art Center, 서울
          헤이리 아시아 청년작가 프로젝트, 헤이리 아트밸리(하스Ⅲ), 파주
2006   제5회 시사회전, 대안공간 팀 프리뷰, 서울
          伸인상-기지개를 펴다, 금산갤러리, 헤이리 아트밸리

레지던시   금호미술관 창작스튜디오 6기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Fairy Tales Project- The tinker-bell03,120x160cm,light-jet print,2008
▲ romantik02,light-jet print,90x121cm,2009
▲ romantik03,light-jet print,90x121cm,2010


■ 이계원  Lee Gye Won

 어둠이 깨지고 빛이 열리는 순간

 어둠 속에 가려진 공간이 가로등 불빛에 의해 밝혀질 때면 그곳엔 나를 위한 공간이 열리고,  숨어있던 작은 요정들이 어느새 내 눈 앞으로 걸어 나와 작은 무대를 열어준다. - 이계원

 매일을 도시 안에서 살아가지만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도시 풍경에 대해 삭막하다고 느끼거나 일상의 배경처럼 무관심하게 지나칠 뿐 장소 자체에 대한 자각을 하는 일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때때로 차원이 겹쳐진 공간에 서 있는 듯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면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의 강한 감정적 몰입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마주하게 된다. 2002~2011년에 걸친 사진작업들은 내가 살아가는 이 도시 곳곳에서 마주친 환상적인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로, 각박하기만 한 것 같은 이 일상의 도시가 아직은 아름답고 살만한 곳이라는 위로를 내게 준다.

2007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 판화 졸업
2003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부 회화. 판화 졸업

Solo Exhibition
2010  ROMANTIK,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8  Collection of Fairy Tales, 관훈갤러리, 서울

Group Exhibition
2012  Awakened Space, 갤러리 아우라, 서울
2011  경인교육대학교 교강사展, 경인교대 컨벤션 룸, 인천
2010  아시아프 -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성신여자대학교, 서울
         인사동 화랑미술제, 신상갤러리, 서울
         새로운 시선展, 갤러리 영, 서울
2009  대한민국선정작가展,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대한민국 현대미술 르네상스 초대전, 안산 단원 전시관, 안산
         11展, 이화아트센터, 서울
2008  서울예술고등학교 55회 동문展, 세종문화회관, 서울
         Korea Culture Festival, 따샨즈 798 예술특구 스페이스 눈, 중국
         아시아프 -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구 서울역사, 서울
2007  대학미술 협회展 - Headlights展, 성균갤러리. 서울
2005  Space-tainment 'When We Get There - 동작 3인展, 아트링크, 서울
         가이아 우수청년 작가展 - 존재와 표상展, 갤러리 가이아, 서울
2004  Space between Paper展, 이화아트센터, 서울
         제 4회 EMAF展,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2003  Painting Lesson-Group410展, Heyri Festival, 93Museum, 헤이리
2002  밝다展, 대안 공간 풀

프로젝트 그룹 기획전
2009  Hollow promise project #2-ERASURE LIBRARY, Lost Room, 서울
         Hollow promise - Impostor Tea House 展, 보이드 갤러리, 서울
         Hollow promise project #1-Impostor Tea House, Lost Room, 서울

▲ 공간에 대한 지각력 연구를 위한 스케치,합판에 아크릴릭 외,29x55x5cm,2011
▲ 기억을그리다#1_2923,캔버스에 아크릴릭,라인테이프, 좌_34.8x27.3x4cm,우_77x33x4xm,2011



■ 이지연  Lee Jiyeon

우리에겐 어떤 순간! 일상의 공간이 다르게 보인다!
 
지나가는 길이었다. 잠시 머물렀던 곳이었다.
잠깐의 순간이 무언가 다른 기운을 뿜으며 다가오는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누구나 갑작스레 평범했던 것이 잠시나마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일상의 공간이 문득 그렇게 다가오는 때가 있다. 무엇인가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워서 막연한 느낌으로만 연상하는 그 느낌…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순간의 새로운 어떤 기운이 있다.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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