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길들이기" 새해에도 인기몰이!

기사입력 2012.01.16 20:06 조회수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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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입장권

서울 대학로 소극장엔 공연을 보러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배우들의 모습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소극장을 추천한다.


조그만한 객석과 바로 눈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은 숨소리마저 들려온다. 그 만큼 관객들도 배우들과 하나되어 작품에 몰두하게 된다.


오늘은 대학로 소극장의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소개한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소개되었을 정도로 요즘 공연계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오는 주역이다. 그동안 연극의 기존 틀을 깨고 관객과 서로 소통하는 부분에서는 참여연극이라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 준다.


소극장으로 들어서면 " 우리는 조명도 음향도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가 있습니다. 때론 관객들에게 이것저것 시킬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벽면에 걸려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소재로한 연극이 끝날 때까지 중간중간마다 기습 질문을 답하고 때론 배우들의 손에 이끌려 무대위에 올라가서 장기자랑도 해야된다. 뭐랄까? 다른 연극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호작용에 의한 관람이었다고나 할까?


관람 중심의 생각을 깨고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배우들은 연기한다. 이래서 소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 알 수 있었다.


딱딱하지 않은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의 이야기는 배우들의 숙련된 감정에 의해 무르익고 있었다.



 

소리와 몸짓 그리고 배우의 표정들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기라도 하듯 작품에 몰두 하기도 한다. 








자! 극중 배우들의 연기에 매료되었다면 연극이 끝나면 실제 배우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추운날씨임에도 배우들의 혼심을 다한 열정에 한번 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새해에도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인기는 계속 되고 있다. 현재 오픈런으로 대학로 ‘다르게 놀자’ 소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문의 : 02-747-2777, 02-747-4222




[최현철 기자 7thgrab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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