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기사입력 2011.11.28 17:50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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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타기 ⓒ 경기문화예술신문

28일,  발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위원회는 우리 전통 무예 택견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 주목을 받았던 한국의 택견과 중국의 쿵후는 5개의 항목 심사 중 최종적으로 한국의 택견만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쿵후'는 2009년에 등재에 실패한 데 이어 올해도 보완점이 많다는 이유로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택견은 부드러운 몸동작으로 강한 폭발력을 가진 점, 2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고유의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왕의 남자' 영화에서도 등장했던 줄타기도 이번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전통음악이 가미된 줄광대와 어릿광대 등 스토리가 묻어나는 공연예술로서 줄 위에서 고난위의 기술을 펼친다. 줄광대의 묘기는 신기에 가깝다. 아찔한 관경에 관객들의 흥미는 더해 간다. 유네스코는 전통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줄타기를 "인간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유산"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공동체가 함께 모여 작업하는 '한산 모시짜기'도 같이 등재된다. 이에 우리나라는 강강술래, 매사냥 등 총 14건의 세계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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