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철 개인전 <자연의 결실>, 오는 22일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2전시실서 개최

기사입력 2022.11.16 16:50 조회수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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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박광철 두번째 개인전 <자연의 결실>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일어난 전 지구적 자연재해로 인해 집중호우, 태풍,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의 발생횟수와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30년간 지구 기온은  1.4 ℃ 상승하고 있다. 만약  2℃ 이상 넘어갈때는 복원이 어려울 정도의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박광철 작가의 작업은 자연을 관찰하는데서 비롯된다.  자연 無爲,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의미한다. 그 모든것이 순리적이고 스스로 그러하다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노자의 무위자연 無爲自然은 과거의 수 많은 위인과 우리에게 큰 교훈과 가르침을 주고 있다.  진정한 무위자연이란, 억지로 무엇을 하려하지 말고, 대자연의 순리에 맞게 그렇게 스스로 사는 삶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 사이로 탐스럽게 열린 열매를 관찰하고 집중했다. 대자연의 모든 생명에는 스스로 결실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결실이 모두 좋은것만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탐욕으로 인해  결실을 맺을 수 없을 때도 있는데, 이는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할 때 비로소 나타나는 자연의 역행에서 비롯된다. 또한 작가는 다양한 시점과 감흥을 한 곳에 묶어 표현하려고 시도한 점도 엿 볼 수 있는데, 동일한 대상에서도 작가의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표현기법도 달리 하고 있다.  하나의 개체를 단순히 관찰하는것에서 부터 대자연의 전체를 바라보는 다양한 작가의 시점에 따라 우리는 또 다른 새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작품보러가기

[강성남 기자 ggart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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