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병훈 초대전 <아산문화재단 우수작가초청전 공모 선정작>, <경기문화재단 원로 창작인 공모 선정작>

기사입력 2022.11.07 09:32 조회수 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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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아산문화재단 우수작가초청 전시 <아(我)산을 바라보는 시선>공모 선정작<파동공간 展>

   11월 29일~12월 11일 온양민속박물관 특별 전시실 2층

- (재)경기문화재단 원로 창작인 공모 선정작  <원시입자II 展>

   12월 5일~12월 10일  라포애갤러리 (수원)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자 화가로 활동해 온 허병훈 작가의 전시가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 온양민속박물관 특별 전시실 2층과 12월 5일부터 12월 10일 라포애갤러리에서 열린다. 


허작가는 최근 작업에 있어서 붓질을 벗어나 물성이 갖는 중력에 의존하는 작법을 통해 다양하고 심층 있는 화면구성과 확장된 이미지에 집중하고 있다.  


최석원 서울대학교 미대 교수는 이번 전시 서문에서 " 전시되는 작품들은 물질의 기원을 화두 삼아 미시세계부터 거시세계를 주제로 한다. 원시미립자에서 쌓아올리고 밀고 당기는 등의 작업으로 형태와 질감은 다양하게 표현한 반면, 색체는 청과 흑으로 제한, 청은 생명과 물질의 기원으로 ‘물’을 환기시키고, ‘흑’은 우주에 널렸으나 관측 불가능한 ‘암흑물질’을 환기시킨다. 분할이 불가능한 미시세계에서 무한 결합이 가능한 거시세계인 군집으로 옮긴 작가는 형태와 색의 구속에서 벗어난다. 우연과 의도가 결합된 작화방식-액션페인팅, 드리핑과 붓질 등을 혼용하여 사계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순환주기를 표상, 작가가 발견한 우주 질서의 일부를 나타낸다. 파동공간은, 원시미립자로 해부하고 군집으로 조망한 뒤, 우주의 일부로서 우주를 체험하는 것이다. 즉, 우주가 존재하는 근원적 힘에 주목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파동에너지다. 파동연작은 우주 삼라만상이 펼쳐내는 교향곡으로 형태, 질감, 색체를 다양하게 사용, 손에 밴 모든 기법을 망라한다. 이는 마치 성운, 성단, 은하는 물론 바다, 대지, 하늘이 연상되듯 파동연작을 완성한다. 작가가 보는 우주는 파동이고 에너지다. 파동연작은 우주의 무량무변한 관계에 대한 작가의 미학적 탐구다"라고 말했다. 

 

이번 허작가의 전시는 11월29일부터 12월11일까지 아산문화재단 우수작가로 초청되어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파동공간’전이 열리고, 이와 동시에 12월5일부터 12월1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원로 창작인 공모에 선정되어 수원 라포애 갤러리에서 ‘원시입자Ⅱ’ 전시가 각각 열린다.  


작품 보러 가기 

 

[강성남 기자 ggart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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