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프로젝트아티스트그룹 - 환대의 식탁 전시회

기사입력 2017.08.11 17:30 조회수 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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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수)부터 8월 22일(화)까지 서울 관훈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스페이스 3층에서 정글프로젝트 아티스트 그룹 < 환대의 식탁>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환대의 식탁>은 환대하는 행동이나 관례 즉 손님이나 방문자 그리고 낯선 사람들을 관대하고 호의적으로 받아주고 기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환대는 도움이 필요한 어떤 사람에게 관대하게 주의를 기울이거나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클 앤드류 포드(Michael Andrew Ford)는 "환대란 손님에게 집중하는 능력이다. 환대란 손님이 자신의 영혼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 내는 능력이다. 환대는 다른 사람의 외로움과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외로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데리다(Jacques Derrida)의 "환대란 <나>를 타자에게 무한히 확장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란 한 개별인이든, 집단이든, 국가이든 주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주체를 의미한다. 진정한 환대 즉 환대의 윤리는 무조건적 환대이며 따라서 불가능한 환대이다. 이러한 불가능성의 환대의 축을 기억하면서 가능성의 환대의 원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지속적인 과제일 것이다. 환대의 정치와 환대의 윤리 조건적 환대와 무조건적 환대 가능성의 환대와 불가능성의 환대라는 두 축의 거리를 좁혀나가야 한다는것은 불가능성에의 열정을 가져오며 이 두 축사이의 공간은 변혁에의 열정이 개입되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글 프로젝트 아티스트 그룹 문주호 회장은 전시회 서문에서 " 기존의 형식에서 새로운 조형세계를 시도하는 예술인단체로서, 평면, 입체, 설치, 사진 등 장르에 구분없이 서로 테크니션의 역할을 지향하는 작가정신을 내세우고 있다. 예술의 순수성과 예술의 근본문제를 다시 화두로 연구하여 올해 환대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관람자와 작가 모두 예술을 공유하면서 전시의 또 다른 새로운 의미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글프로젝트 아티스트 그룹의 <환대의 식탁>은 강경아, 구인성, 김용민, 라상덕, 문주호, 박종갑, 박혜원, 신정두, 오만철, 윤대라, 이진용, 조은신, 정국택, 한상범, 한재철 작가가 참여했다.


정글 프로젝트 아티스트 그룹은 지난 2008년도에 첫 창립전을 열고 문화일보갤러리, 서울아산병원갤러리, 인사아트센터, 화봉갤러리, 한전아트센터갤러리, 한중문화원, 롯데갤러리, 인사아트스페이스 기획 및 초대전 등 매년마다 창작예술을 발표해 왔다.


<환대의 식탁>

전시기간 : 2017년 8월 16일(수)- 22일(화)

전시장소 : 인사아트스페이스 3층

초대일시 : 2017년 8월 16일(수) 오후 6시

참여작가 : 강경아, 구인성, 김용민, 라상덕, 문주호, 박종갑, 박혜원, 신정두, 오만철, 윤대라, 이진용, 조은신, 정국택, 한상범, 한재철


* 네이버 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1072136280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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