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응답하라! 하숙촌 - 노송문화한마당

기사입력 2016.11.11 22:47 조회수 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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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파장동 노송마을내 세일 어린이공원에서 <2016 응답하라! 하숙촌-노송문화 한마당>행사가 개최된다.

 

1957년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세워진 이후 1978년 지방혁신인력개발원(지방행정연수원), 1979년 교육인적자원연수원, 1982년 세무공무원교육원(국세공무원교육원)이 들어오면서 지방 공무원들을 상대로 하는 하숙집들이 점차 늘어났다. 당시 지방공무원들은 교육원 연수를 받기위해 이 지역에 하숙하면서 생활했다.


조선시대에 이곳은 어떤 역사가 숨어있을까?

 조선 정조(1776~1800)가 생부 장헌세자의 원침인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 1,000량을 하사하여 이곳에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부터 옛 경수간 국도를 따라 약 5km에 걸쳐 노송지대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고사하고 38주(효행기념관 부근 9주, 삼풍가든 부근 21주, 송정초등학교 부근 8주) 정도의 노송만이 보존되어 있다. 당시에는 낙락장송이 울창한 노송지대는 길손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곳이기도 했었다.

 

정조대왕의 능행차길이기도 했던 노송마을의 현재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2013년 지방행정연수원이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하고 2015년에는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제주 서귀포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하숙집의 쇠퇴와 더불어 파장동 지역의 쇠퇴도 함께 했다. 지금은 몇개 안되는 하숙집들만 남아있었는데요. 주변을 살펴보면 북쪽으로는 자동차매매단지와 서쪽으로는 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어, 이 지역의 슬럼화는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들과 수원시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행사가 마련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하숙촌에 대한 추억과 새로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당시 하숙촌에 얽힌 추억 속 이야기를 공유하고 마을지역주민들이 함께 지역살리기에 대한 토크쇼도 마련된다고 한다.



행 사 명 : <2016 응답하라! 하숙촌 - 노송문화한마당>
행사일시 : 2016년 11월 12일(토) 오후 2시 - 오후 6시
행사장소 : 수원시 파장동 노송마을내 세일 어린이공원
주최주관 : 사단법인 녹색환경 연구소
후 원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수원시, 수원시사회적경제단체

[강성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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