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의 수원의 골목길 탐방전시회가 2015년 11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 제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는 수원의 오늘과 내일을 담는 사진가들의 모임이다. 2008년에 창립하여 2010년에는 지동과 못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지동골목과 사라져가는 모습들을 기록했고, 서수원주민편익센터, 민예총 나혜석거리축제, 프리존 페스티발, 행궁길 한데우물 축제 등에 초대되어 전시회를 발표함으로써 수원시민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행궁동레지던시에서 다큐멘터리 수원전을 열어 오래된 건물, 사라져가는 마을, 상점, 수원사람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전을 열었다. 또한 수원천의 자연 생태계와 사람들을 담은 수원천 왔다里 갔다理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수원의 오늘과 내일을 담고 있다.

이번 대안공간 눈 제2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수원의 골목길 탐방에서는 남기성, 송응준, 양재필, 오창원, 홍채원작가 5인의 수원을기록하는사진가모임 멤버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선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