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6월 20일 사회공헌활동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주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內의 대성동 마을을 찾아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열린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드림(dream) 프로젝트'는 비무장지대 등 북한과의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과학교실, 의료봉사 등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하여, 국민들의 온라인 참여가 목표량에 도달할 때마다 방위사업청에서 미션으로 제시한 접경 지역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국민참여형 프로젝트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위산업은 무엇인가요?'에 대한 1,000개의 메시지가 모여 열린 과학교실이 추진된 대성동 마을의 경우,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 지대(DMZ)內에 위치해 있으며 군사분계선과는 불과 400m 거리에 있는 최북단 지역이다.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공사34기, 전투기조종사)이 강연자로 직접 나선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대성동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하였다. 강연은 항공기에 작용하는 양력(lift)과 추력(thrust) 등에 대한 기초과학 원리와 글라이드와 종이비행기 직접 만들어 날려 봄으로서, 항공기 방향전환 원리 등을 직접 체험 할수 있도록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하여 대성동 초등학교 최미경 교사는 “방위사업청에서 직접 실습 기자재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항공기 비행원리 등을 학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과학교실에 참석한 이진우(6학년) 어린이는 “비행기가 뜨는 원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접 실험을 통해 배우게 되어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위사업청의 사회공헌활동인 '드림 프로젝트' 는 열린 과학교실 외에도 이벤트 마감일인 6월 25일까지 5,000개의 메시지가 모이면 7월 1일에는 열린의사회와 함께 최전방 철원군에 위치한 대마리 마을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6일에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장을 일반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 참여자를 중심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주)한화 방산공장을 견학하는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노대래 청장은 "사회공헌활동, 팸투어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보다 확대하여 방위사업청이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