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난 바스展 -A brief suspension of disbelif

기사입력 2012.05.29 17:23 조회수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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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서 출생한 헤르난 바스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미주와 유럽 등의 국제무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 아티스트다. 특히 재능 있는 영 페인터가 부재한 현 미술계에서 헤르난은 폭발적인 주목과 각광을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일찌감치 세계 미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컬렉터 루벨(Rubell) 부부에 의해 그 재능을 인정 받은 헤르난 바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뉴욕의 리만-머핀 갤러리(Lehmann-maupin Gallery), 런던의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Victoria Miro Gallery), 파리의 임마누엘 페로탕 갤러리(Galerie Emmanuel Perrotin), 뉴욕의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 등 세계 최상급 전시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해왔고, 2005년에는 프랑스의 지베르니 레지던스(Artist-in-Residence Program, Giverny)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미술계에서 기반을 넓혀왔다. 이러한 십여 년간의 왕성한 활동은 현재 그를 가장 주목 받는 현대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시키는데 손색이 없다.

지금까지 선보여온 헤르난 바스의 회화세계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매튜 바니(Matthew Barney), 바스 얀 아더(Bas Jan Ader) 등과 같은 동시대 아티스트로부터 받은 영감과, 미술사적이고 문학적인 레퍼런스에서 취하여 발전시킨 장식적이고 낭만적인 이미지들로 특징지어진다. 특히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문학을 대표적인 모티브로 꼽는 헤르난의 작업은 화려하고 탐미적인 서술적 표현 속에 19세기말과 20세기 초의 변혁의 시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2012년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회화뿐 아니라 사진 및 영상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헤르난 바스의 실험과 도전을 통하여 깊어진 예술적 성찰과 아름다운 시각적 결실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의 부제이기도 한 회화작품 을 비롯하여 , , 그리고 ‘요정’을 소재로 한 ‘A bunch of fairies’ 사진연작 등이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마이애미 출신의 영 아티스트 헤르난 바스(1978- )의 국내 첫 개인전이며, 회화, 사진 및 영상작품을 비롯한 작가의 신작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가 : 헤르난 바스
전시일정 : 2012. 06. 19 ~ 2012. 07. 20
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8:30
전시장소 : PKM 트리니티 갤러리(PKM TRINITY GALLERY)
전시문의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 02-515-9496
홈페이지 :
www.pkmgallery.com

[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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