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관광공사와 손잡고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펼쳐

기사입력 2012.03.15 10:17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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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14일 오후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와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군립미술관’, ‘곤충박물관’,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등 신규 관광자원을 명소화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와 ‘월드DJ페스티벌’을 비롯해 하반기 ‘경기레포츠&워터 페스티벌 in 양평’ 등 축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선, 군과 공사는 오는 24일 ‘양평 녹색자전거열차’ 운영을 통해 ‘남한강 자전거길’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 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자전거열차’는 문체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녹색자전거열차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는 양평이 첫 운행지역인 셈이다.

군은 지난해 옛 중앙선 폐선로와 간이역을 낭만이 있는 자전거 길로 탈바꿈시키면서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급부상했다. 거기에 자전거를 싣고 내릴 수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 운행과 자전거 대여소까지 설치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운행될 ‘녹색자전거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해 양평의 자전거길 구간인 양수역~양평역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세미원?두물머리’, ‘몽양 여운형생가 및 기념관’, ‘곤충박물관’ 등 관광시설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해 관람하는 일정으로 돼 있다. MTB 동호인들을 위한 상급코스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은 지난해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과 군립미술관, 소나기마을, 곤충박물관 등 모든 관광 기반자원을 토대로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평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관광?레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주환 기자 juhwan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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