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환경 지킴이 캠프인 ‘세상 속 동그라미 그리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일(월)부터 1박 2일간 열린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50명이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 차이를 좁히는 시간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체험도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월 한국펄벅재단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다문화청소년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익히는 ‘환경 특강’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 숲속에 자라는 야생식물과 나무이름을 찾아오는 ‘에코오리엔티어링’ ▲본인의 장점을 찾고 진로를 고민해보는 ‘강점 및 진로 찾기’를 비롯해 환경 올림픽, 축제의 밤, 도자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