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전체 05-18(토) 05-17(금) 05-16(목) 05-15(수) 05-14(화) 05-13(월) 05-12(일) 달력에서 선택 []배준성展 - 움직이는 정물 moving still-life ▲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Still Life with toy in bookcase 배준성과 갤러리 터치아트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와의 첫 번째 만남은, 2006년 10월 14일 터치아트의 개관전을 그의 개인전으로 마련하면서 그는 터치아트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었다. ‘화가의 옷’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그 전시회에서 그는 ‘렌티큘러 회화’라는 생경한 장르를 우리에게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작품들은 이미 홍콩 크리스티경매에서 수천만 원에 팔렸고, 뉴욕 경매시장에선 작품 추정가보다 2배나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등 해외의 그림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던 작품들이었기 때문이다. 당시로서는 그 용어조차도 생소했던 렌... 2012-03-29 [예술공감]이두섭展 ■ 작가노트 가령 이런 생각을 해본다. 바깥의 풍경을 보려고 유리창 앞에 서 있는 상황. 내 앞의 풍경에는 다른 집의 유리창이 있고 그 너머 또 다른 유리창. 이 겹겹의 풍경이란 것을 집약해서 하나의 풍경으로 요약한다면 내 작업의 핵심인 중첩, 즉, 겹에 대한 의미의 타당성이 부여된다.밑바탕에 해당되는 캔버스에 하나의 이미지가 정해지고, 그 위에 들꽃이 그려지고 또 다른 겹 위에 다른 계절의 들꽃이 그려지면 시간을 초월한 하나의 작품이 탄생된다. 물론, 한 계절에 핀 들꽃만 그리거나 여러 종류의 꽃들을 집합시켜도 무방하다.그러나 중첩 보다 더욱 중요한 콘셉트는 시각에 따라 사소한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방법론이다. 아주 작은 바람에도 민감하게 움직이는 연약한 들꽃들. 나는 그것을 담아내... 예술공감 > 전시2012-03-29 [예술공감]김정환展 - 明默 Bright Silence ▲ 김정환, 명묵(明默)120114, 91x65cm, 캔버스 위에 종이, 아크릴릭과 돌가루 혼합, 2012 작업을 하는 동안 침묵이라는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오늘날엔 침묵이라는 말이 사어(死語)에 가까워지고 있다.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태박(太朴)' 이나 ‘시어(詩語)’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내가 하는 작업이 다른 양식이 할 수 없는 소통방식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건 바로 침묵을 향한 어떤 통로, 온갖 소음을 뚫고 보일 듯 말 듯 한 소로(小路) 같은 것을 하나 내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통로를 통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평소에 보이지 않던 사물의 본질에 조금이라도 다가서도록 할 수 있기를 바랐다.막스 피카르트는 ... 예술공감 > 전시2012-03-29 [예술공감]FIVE STARS STORY 展 ▲ 장기영, FRAGRANCE RICHNESS, 116.8x91.0cm, Oil On Canvas, 2012 장기영 | 그에게 있어서 끊임없는 욕망은 '예술가의 리얼리티' 즉 예술가가 대상과 사물에 대해 지닌 고유한 그 관점과 세계관을 시각언어를 통해 보여 줌으로써, 대중과 소통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데 그 의미의 저울이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그에게 정물의 형태와 색채는 우리 얼굴에 나타난 미묘한 감정의 변화 곡선과 의견을 동반한 표정이며, 삶의 여정을 드러내는 인간의 그것과 동질 선상 위에 있음에 대하여 또한 이야기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제 장 기 영은 '메카닉적 눈'의 사유를 시도한다. ▲ 김명곤, 꿈을 싣고 가는 자동차, 91x72.7cm, Acryl... 예술공감 > 전시2012-03-29 []카메라 박물관, 경기도 단체 단체관람 무료 지원 ◎ 경기도 단체 무료관람 지원사업 ◎한국카메라박물관에서는 <2012년 경기도 학생단체관람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內)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 / 중 / 고 / 대학생 단체(20명 이상)와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에 관람료를 지원해 드리는 사업으로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기간은 2012년 3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선착순이다.대상은 경기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 / 중 / 고 대학생(대학원생 제외) 단체(20인 이상),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학생 단체(20인 이상) 이다. 지원혜택은 20인 이상 단체관람자에게 입장료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유치원, 초등학생 2,000원 / 중 / 고등학생 3,000 전액무료지... 2012-03-29 []안성시,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주말프로그램 강화 안성시가 주5일제 도입에 따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올해부터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교 밖 창의, 인성, 체험 교육 수요가 증가 되고 여가 시간의 건전한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공공기관, 민간센터, 문화.예술 기반시설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총체적 학습망을 구축하여 가정.학교.사회가 연대하는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안성시는 농촌 테마 마을 11개소, 시립 도서관 9개소, 박물관 등 4개소, 총 24개 영역에서 8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14개 사업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강화되는 주말 참여 프로그램은 교과, 비교과 영역의 입체적 지원으... 2012-03-29 []내 손 안의 부동산, 경기 부동산 앱 출시 스마트폰으로 모든 부동산 거래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최초로 경기도에서 실시된다. 경기도는 28일 ‘경기 부동산’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하고 경기도 부동산 포털(http://gris.gg.go.kr)’과 동시에 부동산 실거래가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아파트나 다세대/연립에 대한 실거래가 제공 서비스는 있었지만 토지와 임야, 단독 주택 등 모든 부동산 거래에 대한 실시간 실거래가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실거래가 실시간 공개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부동산 매매를 앞두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적정가격을 찾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경기 부동산 앱은 해당 지역... 2012-03-29 [문화공감]블루투스 이어폰 피아톤(PS20BT)의 음질은 어떨까? 문화공감 > 문화소식2012-03-28 []외국인관광객도 반해버린 이천 도자기축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기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 )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을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23일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도자산업의 산실인 경기도 이천에서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는 2011년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 2,61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천도자기축제는 150여개의 도예업체와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도자와 흙을 통한 감성적인 치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또 지역 주민, 작가들과 관람객이 꾸며가는 수준 높은 도자전시와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이번 행사에는 전시 판매 모음전, 다양한... 2012-03-28 [예술공감]차미정 개인展 그의 풍경화가 어딘가 다르다는 느낌은 아마도 시각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그림의 내적인 정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모른다. 그는 풍경에 대한 형태묘사 그 자체보다도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미묘한 자연의 정취 또는 정서를 포착하는 방법으로 주관성을 반영한다. 자연풍경에서 남과 다른 무엇을 찾아내고 그것을 그림 속에 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창작정신의 발로이다. 눈에 보이는 사실을 재현하는 방식의 사실주의 작품에도 화가 자신의 주관적인 시각이 담길 수 있어야 한다. 그가 택한 방식은 바로 여기에 있다.■ 작가노트내 작업에 있어서의 주된 소재는 자연이다. 오랜 세월을 봐왔음에도 매년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눈 덥힌 고즈넉한 산동네, 깊은 산중에 핀 진달래, 흐트러진 개나리,... 예술공감 > 전시2012-03-28 []김윤 개인展 ■ 작가노트나를 보는 그들의 차갑고 퀭한 눈빛에 자연스레 온 몸은 경직되었고, 나에게는 너무 길었던 그 골목길을 지나고 나서야 큰 숨을 내 쉴 수 있었다. 친구와 나눈 그들에 대한 긴 대화와 함께 내 머릿속에는 몇 가지 의혹들이 생겨났다. 눈 내리는 겨울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에 발길은 서울 근교 집창촌 골목으로 향했고 그 곳에 대한 관찰은 계속되었다. 그들도 평소에는 내가 좋아하는 도미노피자도 배달해서 먹고 택배도 받고 외출도 했다. 날이 어둑해지면서 그녀들은 위층에 자리한 미용실에서 화장과 머리를 하고 일 할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30cm는 되어 보이는 신기한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조명아래 서면 마치 상자에 담긴 알록달록 늘씬한 바비인형같았다. 단속 때문에 불이 꺼지고... 2012-03-28 [예술공감]안나展 - 일상을 근거로 한 안나의 심상풍경 ▲ 안나, 나의 유토피아 중에, Acrylic and Oil on Canvas, 227x130cm, 2012화가 안나는 꽃그림을 즐겨 그린다. 화병에 꽂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꽃을 그리는가 하면, 꽃밭이나 숲속 같은 곳에 빼곡하게 자리를 틀고 있는 꽃무리를 그린다. 그러나 안나의 그림은 범속한 정물화나 풍경화와는 거리가 멀다. 만약 그의 그림을 상투적인 꽃그림으로 규정한다면, 비평과 감상 모두의 핀트가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다. 안나의 그림 앞에서 잠시라도 발길을 멈춰본 사람이라면, 그가 그려낸 풍요한 ‘꽃 안’의 세계, 깊은 ‘꽃 너머’의 세계에 흠뻑 빠져 들게 될 것이다. 안나의 꽃그림에는 참으로 많은 이미지(도상 혹은 소재)가 처녀림 속의 약동하는 생명체처럼 퍼덕이... 예술공감 > 전시2012-03-28 처음 이전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