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5일제 도입에 따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올해부터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교 밖 창의, 인성, 체험 교육 수요가 증가 되고 여가 시간의 건전한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공공기관, 민간센터, 문화.예술 기반시설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총체적 학습망을 구축하여 가정.학교.사회가 연대하는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안성시는 농촌 테마 마을 11개소, 시립 도서관 9개소, 박물관 등 4개소, 총 24개 영역에서 8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14개 사업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강화되는 주말 참여 프로그램은 교과, 비교과 영역의 입체적 지원으로 균형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저소득층 집중지원 및 주말 사교육비 경감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며, 유휴시간의 건전한 활용으로 청소년 탈선과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내 수공예 전문가의 기술을 체험하고 장인정신을 학습하는 ‘안성맞춤 MASTERS 체험교실’, 안성의 문화 및 역사를 살피고 스스로 스토리북을 만들어 보는 ‘나는야 안성맞춤 스토리 텔러’ 등 자신의 뿌리와 고장을 이해하고 애향심과 창의적 인성을 함양한 5개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15개 읍.면.동 자치사랑방의 주말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등 공공 기능 센터와 연계한 8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가족단위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는 시민들이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콘텐츠 개선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