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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시흥을 노래한 대중가요’ 제작을 위한 시민창작단을 모집하고, 노랫말과 멜로디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 중이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시흥을 주제로 편하고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애향심을 느끼고, 공동체성을 지향토록 하기 위해 대중가요 형식으로 시흥의 노래를 제작키로 했다.
기존에도 ‘시흥시의 노래’는 있었다. 그러나 그 노래를 아는 시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전가요 형식이기 때문에 내용이 딱딱할 뿐더러 음도 건조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작단은 대중가요 제작을 위해 노랫말이나 멜로디와 관련한 의견을 내거나 심의·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고 시흥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체 추천도 가능하다. 또한, 제출되는 의견은 가사를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담당자는 “이번에 제작하는 노래는 부산갈매기, 목포의눈물, 서울의찬가 등과 같이 지역을 전국에 알릴 수 있으면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콧노래로 흥얼거릴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제작할 것”이라며, “제작 과정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제작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11일(수)까지, 의견수렴은 4월 30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 공고란이나 시흥사랑 블로그(네이버)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umji@korea.kr)이나 우편(경기도 시흥시 새재로 11 J-Park 201호, 시흥시 평생교육원 주민자치과 시흥사랑팀),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주민자치과(☎031-310-35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