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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4월부터 ‘평생학습 대학생 코치 파견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012년도 경기도 ‘평생학습 대학생 코치 파견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야간학교 등 모든 정규ㆍ비정규 교육기관에서 10여명 이내 멘티로 팀을 구성하고 교육장소를 제공하면, 대학생 멘토들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코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 코치는 경기도내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1주 2회 4시간씩 상반기와 하반기 각 64시간씩 총 128시간의 맞춤형 교육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평생학습 대학생 코치 파견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는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봉사와 섬김의 미덕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라며,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코치는 28일까지 모집하며, 참여절차는 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와 수탁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홈페이지(http://www.ginue.ac.kr/) 공지사항 또는 도 교육협력과(☎850-39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대학생 코치 사업 시행 첫 해 였던 지난해에는 경기도내 184명의 대학생들이 코칭 강사로 활동했으며, 760여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노인, 장애인 등이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