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이제는 민원통합까지...

기사입력 2012.01.13 13:38 조회수 775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민원전화 119 통합안내’ 논란과 관련, 4일 설명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경기도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구축계획’을 내 놓았다.

Q. 왜 소방서에서 민원서비스를 하는가?


☞ 이미 지난해부터 전국 모든 소방서가 민원서비스 연결을 해오고 있다.  전국 소방서는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2010년부터 ‘119’에서 11종의 민원전화를 단순 연결하고 있다.

연계대상은 수도(121), 환경(128), 이주여성폭력(1577-1366), 여성긴급전화(1366), 청소년폭력(1388), 가스(1544-4500), 도시가스(회사번호), 자살(1577-0199),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재난(1588-3650) 등.

Q.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도민들이 119번호를 활용해 민원전화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실제 올해 1월~11월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신고전화 현황을 보면 신고는 총 531만5007건으로, 이 중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구조와 관련된 신고전화는 10.6%(56만3716건)이다. 이에 비해 일반 민원관련 전화는 총 70만6673건으로 전체 13.3%를 차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119 번호를 이용해 민원전화 이용을 쉽게 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


Q. 119가 상담전화까지 처리하는 것은 무리 아닌가?


☞ 이번에 확대되는 안내 연결서비스는 무한돌봄, 다문화가정, 일자리, 구제역, 탈북자상담, 여권발급, 부동산, 위생, 도로교통, 청소년 유해, 전기고장, 미아,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기존 안내 연결서비스처럼 단순 연결 기능을 하는 것이다. 

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이 우려하는 상담 대기 등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Q. 인력도 충원하지 않고 왜 지금 하는가?


☞ 이번 안내 연결 확대 계획은 이미 지난해 확정된 것이다.  2011년 6월부터 준비해 2011년 12월 6일 예산 260억이 확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31개 시군에 34개 소방서별로 운영되던 상황실을 하나로 합쳐 오는 2012년 12월말 경 재난통합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각 시·군별로 소수 인원이 근무하던 상황실을 하나로 통합하면 180여명의 인력과 500회선 이상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더욱 신속한 접수와 현장대응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편의도 향상될 것이다.

[박경희 기자 goodoscar@nate.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경기문화예술신문 & artdaily.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