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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홍문) ⓒ 경기문화예술신문
매년 5월 넷째 주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
유네스코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국의 주도로 발의된 ‘서울 어젠다-문화예술교육정책 발전목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매년 5월 넷째주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선포되고 결의안은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의 지침으로 각국 정부에서 활용될 것으로 본다.
유네스코는 서울 어젠다를 토대로 193개 회원국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 어젠다는 작년 5월 서울에서 열린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107개 참여국이 채택한 최종 보고서로 지난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거쳐 이번 총회에서 정식 의제로 상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회 기간 중 각 회원국 대표들을 대면하고 미래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심도있는 얘기들을 나누면서 공감대가 형성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문화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유네스코의 주요 어젠다를 접목해 실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인 문화예술교육의 통로를 구축하면서 국제적인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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