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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림미술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이환)는 이번 제9회 전혁림미술상에 선정된 홍영숙(1964년생) 작가를 선정했다.
고충환 심사위원은 "오방색과 같은 전통적인 색감과 질감과 패턴을 재해석하고 각색한 부분이 전혁림의 회화와도 일맥 상통한다"라고 말했고, 홍경한 심사위원은 “삶에 관한 다양한 감정들을 투박한 듯 솔직하게 표현해온 작가의 작업은 그 자체로 존재로서의 감성적 고백에 가깝다.”며 “창작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전혁림 미술상의 취지에 부합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찬동 심사위원은 "강한 원색과 생동적 필치로 자신의 감성을 거침없이 표현하되 전통적 사유와 영적 세계를 드러낸다"라고 심사평을 말했다. 김종근 심사위원은 “ 지칠줄 모르는 작가의 열정과 구상성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는 양식이 전혁림의 한 세계와 흐름을 같이 한다"라며 선정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홍영숙 작가는 내년 제10회 전혁림미술제 전혁림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를 갖게 되며, 상금은 1천만원을 수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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