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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의 전시공간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예술인 및 평생학습 수강생 등의 전시회가 11월까지 연속적으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공간 지원사업은 수리산상상마을 1층에 마련된 전시공간 ‘상상숲’을 활용해 평생학습 수강생 및 동아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결과물들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에 참여할 참여자 및 단체를 선정했으며, 11월까지 총 15팀의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중 첫 순서로 김민경 작가의 <예술로 치유받다> 전시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 작가는 24회의 개인전 및 18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한 이력을 가진 작가로, 미술작품 감상을 통한 감정표출과 이완을 경험하고, 마음의 위안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작품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예술로 치유받다> 전시에 이어 6월에는 고은경 작가의 퀼트자수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며, 11월까지 총 15팀의 작가들이 수리산상상마을 상상숲에서 전시를 이어가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과 평생학습 수강생 등의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수리산상상마을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산상상마을의 전시공간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별로 도슨트 해설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공간지원사업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0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