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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테마열차 안에서 허세를 주제로 한 SNS 전시회가 열린다.
주최측인 '의정부예술에쩐당(이하 쩐당)' 관계자는 "누구나의 삶은 아름답고 의미가 있다. SNS 속 나의 삶을 보여주는 허세도 그렇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 사진을 통해 '우리 가족 이렇게 행복하다', '나 이 정도 수준이야'등 자랑을 뽐내고 싶은 의정부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계자는 '대놓고 으스대는 허세샷이 아닌, 소소한 웃음이 있는 작품이 선정 기준이 된다'고 귀띔했다.
의정부예술에쩐당은 의정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문화도시실험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가 관건인 전시인 만큼 참가자를 위한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 중이다. 접수는 11월 11일까지 인스타그램 의정부예술에쩐당 계정 내 설문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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