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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미술관, '파주 아동미술실기대회’성료
기산미술관, '파주 아동미술실기대회’성료
▲ 파주저널 제공 기산미술관(관장 장용순)이 주최하고 파주교육지원청, 광탄면, 광탄면기업인협의회, 파주예총, 파주저널이 후원한 제1회 ‘파주시 아동미술 실기대회’가 지난 23일 기산미술관에서 열렸다. 화창한 봄 날씨에 가족과 모여든 참가자 200여명은 기산미술관, 기산리 마을, 마장저수지 등을 배경 삼아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용순 관장은 “스마트폰에만 몰두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보고 느낀 것을 섬세한 감정으로 그림을 그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학 광탄면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요즘 어린이나 청소년 모두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현실에 자연을 감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미술대회가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 중에서 뛰어난 화가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용순 관장은 “시간이 촉박해 홍보도 제대로 못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며 “정통 순수 미술대회를 지향하며 미술 꿈나무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고 앞으로 파주 아동들이 대회에 더 많이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김시만 성심여대 교수, 이동용 대진대 교수, 우상호 목원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가 끝나면 3일 경기문화예술신문과 파주저널에 발표되며 수상작품은 기산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1회 파주아동미술 실기대회 개최
제1회 파주아동미술 실기대회 개최
제1회파주시아동미술실기대회 주제: 크레파스로 내 꿈을 펼쳐요. 목적: 아동의 잠재능력 발굴 및 문화향유 집결지: 기산미술관(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186번길59) 대회장소: 미술관 주변 ( 마장호수, 소령원 , 마을전경등 자유선택) 기간: 2015년 5월 23일(토) 오전 09:40 ~ 12:40 우천시( 기산미술관 실내실시) 참가대상: 파주시 거주 초등부 개인 참여(보호자동반). 단체(인솔교사참여) 준비물: (크레파스, 수채화물감, 파스텔등 선택자유) 간식, 음료, 돗자리 참가비: 없음 접수방법: 인터넷메일: ere5t@hanmail.net 전화접수: 010- 2874- 8232, 031-943-8232 문자입력 (학교: 학년: 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당일접수도 가능하나 업무효율을 위해 사전접수 요합니다. 심사평가 및 발표 심사 5월 30일, 발표 6월3일 (경기문화예술신문, 파주저널 발표 후 학교전달) 심사및 평가기준 1.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작품 2. 당일대회참여자로서 배부된 도화지그림에 한함 계획일정 2015년 5월 23일 09:20~ 09:50 등록 및 도화지 배부 09:50~ 10:10 개회사 10:20~ 12:20 그림그리기 12:20~ 12:40 그림제출 (이동시간 포함) 12:40~ 행사 끝 (귀가 및 자유 활동) 상장 및 상품 ( 총21명) 대상: 파주교육지원청장상 2명 (저학년부, 고학년부) 우수상: 파주교육지원청장상 3명 금상: 광탄면장상 2명, 광탄면기업인 협회장상 2명, 파주예총회장상 1명 은상: 광탄면기업인협회장상 3명, 파주예총회장상 1명 동상: 경기문화예술신문사장상4명, 파주저널상2명, 기산미술관장상1명 후원: 경 기 도 파 주 교 육 지 원 청 광탄면사무소, 광탄면기업인협의회, 경기문화예술신문사, 파주저널 주최·주관: 기산미술관 (문의사항: 010-2874-5090, 031-943-8232)
한국현대미술작가 김병기 - 감각의 분할 展
한국현대미술작가 김병기 - 감각의 분할 展
국립현대미술관은 “본성적으로 논리적이고 지성적인 미술이론가로서 대전(大戰) 후 구미 미술의 동향 정보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현대적인 조형의식과 논리를 가다듬어 한국현대미술 형성 초기에 추상미학을 적극 주창”(이구열, 1990)했던 작가 김병기(1916-)의 지난 60여년 간의 역작들을 선보인다. 평양출신의 김병기는 일찍부터 근대적인 삶을 내면화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추상과 초현실주의와 같은 신흥미술을 접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월남한 그는 화가, 비평가, 교육가, 행정가로서 한국현대미술의 토대를 정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추상의 의미와 가치가 한국미술이 직면한 사회․문화적인 특수한 문맥과 서구미술의 수용이라는 특수성과 보편성의 관점에서 논의된 추상미술형성 초기부터 서구미술의 역사적 전개에 대해 면밀하게 고찰했던 김병기는 현대적 조형언어로서 추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다. 그는 1965년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커미셔너로 참석한 후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정착하여 화가로서의 길에 매진하였다. 서양문명의 최전방이자 아시아 문명과 만나는 LA에서 그가 보내온 작품들은 추상과 구상, 동양과 서양, 자연과 문명, 정신과 물질, 전통과 현재 등 관습적인 이분(二分)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상반된 힘들을 조화롭지 못하고 평온하지 않은 긴장 속에 묶어 두고 있다.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를 비워가며 예술과 인생에 대한 인문적 통찰을 멈추지 그의 작품에서 관람객은 성숙한 주체성과 신중한 확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2015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