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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만 개인전 - 꿈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박주만 개인전 - 꿈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스마트폰에 피어난 나의 꿈! 50대에 이룬 박주만화가의 스마트폰 그림세상이야기 2016년 3월 14일부터 시작된 '박주막개인전 - 꿈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다' 전시회가 수원시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작가가 스마트폰으로 그린 작품 10여점이 선 보인다. 그의 작업은 스마트폰에서 시작된다. 하루일과를 보는 도중에도 늘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 종이와 물감이 필요 없으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그때 감정을 이입시켜 작품을 할 수 있죠." 박작가는 어렸을적 화가가 꿈이었다. 가정환경 탓에 꿈을 잠시 접어야 했던 소년은 지금 50세가 넘어서야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작년에는 수원문화원 생활문화센터를 시작으로 고등동주민센터 민원실과 행궁동주민센터에 전시할 정도로 박작가의 스마트폰 그림 열정과 사랑은 대단했다.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까? 필자는 의구심이 들어 박작가에게 그림작업을 부탁했다. 스마트폰에는 그림을 손 쉽게 그릴 수 있는 기능들이 넘쳐났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작은 스마트폰에는 캔버스사이즈 조절은 물론 다양한 재료들이 넘쳐났고 색상은 말할것도 없이 풍부했다. 또한 작업이 완성된 작품은 출력기능을 통해 인쇄가 가능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 그려진 작품들은 몇사이즈까지 출력이 가능할까? 스마트폰 그림앱에서 제공되는 출력사이즈는 대략 가로기준 3M정도 된다고 한다고 하니 전시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박작가는 "수원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저 처럼 그림에 대한 열망을 갖고도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본인의 재능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그림그리는 법을 전파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스마트폰 그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이긴 하지만 작품의 가치로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보인다. 그럼에도 박작가는 스마트폰으로 그린 그림도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디지털시대로 들어서면서 모든것이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그림 앱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스프레이 프린터도 나와 화제가 되고있다. 스프레이로 벽에 대니 컴퓨터에서 작업된 그림이 바로 출력된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해 픽셀 이미지에 맞게 노즐을 조절하여 스프레이를 분사하게 하는 것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몰스킨, 스케치북, Zen Brush, Pensoul, 라인브러시, SNS그림공유 프로그램 펜업 등 스마트폰 그림과 관련된 상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화가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진다. 이번 전시는 4월 15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블로그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658563084
미래 예술전문가의 꿈, 전시에서 보여드려요! -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현복인학회장
미래 예술전문가의 꿈, 전시에서 보여드려요! -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현복인학회장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지하 전시실과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에서 제16회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14학번) 졸업작품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여대 40명의 졸업생들이 참가하였으며,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 120여점의 작품이 선 보였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16기 현복인 학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들어보았다. Q : 이번 전시의 기획과 배경은? A : 예전에 수원여자대학교 부속건물인 아이웰센터에서 저희 아동미술학과 선배들의 기획전시회가 열리곤 했었다. 해태제과에서 우연히 기획전시를 보고서 3년간 전시기획계약을 맺었다. 그 이후 매년 졸업생들의 작품들이 외부에서 기획전 형태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 120여점의 작품이 선 보였고, 아날로그 감수성과 현대미술의 오브제 아트를 통해 보다 대중적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주는 전시로 기획했다. ▲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학과 16기 현복인 학회장 Q :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A : 저희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는 아동미술과 문화예술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 이론과 다양한 미술실기수업을 통해 창조적 역량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최필규, 최재영 교수님을 주축으로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 다양한 미술 장르의 기법과 미술실기를 겸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미술교육전문가(아뜰리에, 미술학원), 전시기획자, 전문작가, 박물과 에듀케이터, 방과 후 지도교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Q : 작품전시이외에도 체험전도 동시에 했다고 하는데 설명해 주신다면? A : 전시기간 중 작품전시이외에도 수원에 위치한 조원어린이집과 비발디 어린이집에서도 어린이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기획전도 함께 진행됐다. 체험기획전은 어린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여주고 더불어 친근함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했다. Q : 아동미술학과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A : 전문적인 미술대학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의 여러 장르의 미술을 접할 수 있다. 여러 장르의 미술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창의적인 예술을 선 보이고 있다. 처음 입학하여, 여러장르의 미술을 접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2년 내 복합적인 예술을 마스터하기에도 무척 힘이 들었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오히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러장르의 미술을 접하다 보면, 새로운 창조적인 예술을 진행하는데 있어 더 효과적일뿐아니라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기법을 교육할 수 있다. 또한 미술치료, 아동심리학 등의 교육도 이뤄지기 때문에 폭 넓은 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는것이 큰 특징이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최필규 지도교수는 "자신의 작품들이 전시장에 걸리게 되었을때 학생들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하게 될 것인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이번 전시회는 모두가 성장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며, 누구보다도 자신들에게 충분한 의미와 미래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강의교수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560592750
예술로 다시 태어난 재난 아이들의 꿈!
예술로 다시 태어난 재난 아이들의 꿈!
(사진제공: 예술과 재난 팀) 2013년 11월,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남부 등을 강타한 태풍 욜란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초강력 태풍보다도 훨씬 압도적인 위력을 보였다. 세계 기상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이 태풍은 이곳 필리핀 타클로반의 상륙하여, 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다. 특히 아이들의 기억속에 자리잡은 커다란 상처는 1년 10개월이 흘렀지만 좀 처럼 회복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인 시각예술가 4인(강제욱,신기운,하석준,임도원)으로 구성된 '예술과 재난' 팀이 슈퍼태풍 욜란다로 완전히 파괴되었던 필리핀 타클로반의 산 페르난도 센트랄 스쿨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태풍으로 망가진 장난감과 추억을 3D 프린팅으로 복원하여 꿈을 심어주는 워크샵을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간 이곳에 머물며 현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과 재난'은 프로젝트 팀으로 재해지역에 예술가를 파견하여 예술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추억을 복원하고 꿈을 심어주는 활동을 하고자 결성되었다. 2015년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었다. (사진제공: 예술과 재난 팀) 이번 기획을 맡은 강제욱작가는 경기문화예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욜란다을 기록하기 위해 여러차례 타클로반을 방문하며 처참하게 파괴든 산 페르난도 센트랄 스쿨의 폐허에서 수업을 듣지 못하고 폐허더미에서 시멘트를 부수는 막노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목격하고 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예술가들이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일년전 결심을 하게 되었다. 태풍 재해의 현장에서 망가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고 마치 망가진 장난감이 잃어버린 꿈을 상징하는듯 보였다"고 말하면서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현실화 하기위해 1년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을 덧붙였다. 재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예술과 재난'프로젝트는 지속적인 펀딩을 통해 계속적인 예술가 파견에 힘쓸 예정이다. 참여작가 : 강제욱(기획, 사진작가), 신기운(비디오아티스트, 영남대 교수),하석준(인터렉티브 아티스트, 멋진신세계 디렉터),임도원(조각가, 혼자 팩토리 대표)
안은경展 - 꿈만, 꾸는 여행자
안은경展 - 꿈만, 꾸는 여행자
▲ 안은경, <꿈만, 꾸는여행자>, 130x162cm, Mixed Media, 2010 여행이 주는 쾌감이란, 알려지지 않는 것, 혹은 우리에게 직접 주어지지 않은 것 에 대한 새로운 경험에서 오는 쾌일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비록 언어적 표현이 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도 우리는 그런 경험들 때문에 우리 존재를 이루는 실재적 내적 요소와 구도들이 더욱 풍부해진 것이며, 그리고 그만큼 삶의 만족의 강도를 느끼게 되며, 나아가 우리 자신이 늘 새롭게 생성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우리는 그런 경험을 통해 우리 존재의 본질이 새로운 자기 창출에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 안은경, <꿈만, 꾸는 여행자>, 24x33cm, Mixed Media, 2011 ▲ 안은경, <꿈만, 꾸는 여행자>, 30x30cm, Mixed Media, 2011 여행이라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공항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게 되었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다양한 의미가 느껴지는 여행을 통해 작품의 컨셉으로 정하면서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여행이란 기다림과 설레임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며 그런 심리적인 표현을 색(이상세계)과 먹(현실세계)를 나타내 보았다. 그리고 현대적인 것 과 전통적인 것 을 살려 표현하고 싶었다. 그러다 찾다 보니 민화를 접하게 되었고 거기에 나오는 다양한 물고기의 표정과 특징들을 살려 표현하고자 했으며, 민화에서는 물고기의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내 작품에선 민화에서 나오는 의미보다 다양한 물고기의 형태를 빌려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그곳을 도착할 수 있게 안내자 역활을 하였다. 민화의 꽃의 상징적인 의미처럼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려 넣기 시작했다. 또한, 인물의 형상을 표현하면서 하반신 형상만 넣은 이유는 내가 될 수가 있고 보는 관객이 될 수가 있으며 관객과의 소통에서 비롯되는 상상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가방 안에 여러 공간들을 그려 넣으면서 다양한 시도를 표현하려 했다. 화려한 색감과 무채색 계열의 상반되는 구조로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생각하면서 누구나 가고 싶은 그곳 나의 안식처 또한 여행에서의 얻는 즐거움을 표현 하였다.나는 왜 이런 여행자들을 그리는가? 왜 이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까? 이런 물음에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을 했을 것 이고 그래서 누구나 여행을 꿈꾸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반복된 패턴들은 역동성이라곤 느껴지지 않는 수직 수평 구도로 인간의 관계 또한 사회구조에서 보여 지며 억압된 구조적 조건들을 상징화한 것이다. 동시에 현대의 물질적 소비사회에서 획일화된 삶의 틀을 따를 수밖에 없는 실존적 상황을 상징화한 것이다. 지금 당장 현실에서 벗어 날 수는 없지만 그 반복되는 패턴에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작품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 안은경, <꿈만, 꾸는 여행자>, 130x193.9cm, Mixed Media, 2011 지금까지 했던 작업의 연작들이다. 여행을 떠나 직접 체험하고 그곳을 문화를 느끼며 그런 감성들과 무한한 소재를을 나만의 방식으로 나타내고 표현해 보려 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현실에 쫒겨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보며 해소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며 매일 이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으로 그러한 공간에서 여유를 찾기 위해 갈망하며 살아 갈 것이다. 나는 이런 꿈을 꾸는 상상들을 여행에서 얻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현실에서의 실패와 좌절들로 여행이라는 목적을 통해 나를 다잡을 수 있고 마음의 여유와 치유를 할 수 있는 여행을 담아내고자 한다. 전시작가 : 안은경(An Eunkyung)전시일정 : 2012. 06. 27 ~ 2012. 07. 03초대일시 : 2012. 06. 27 PM 6:00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9:00전시장소 : 화봉갤러리(HWABONG GALLERY)전시문의 :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 / 02-737-0057홈페이지 : www.hwabong.com
통일촌 어린이, 콘텐츠로 꿈꾸다
통일촌 어린이, 콘텐츠로 꿈꾸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가 도내 최고 소외지역인 민통선을 찾아갔다. 지난 5월 25일(금)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가 민통선 통일촌의 파주 군내초등학교를 방문했다.경기도의 소외지역 민통선.경기도 내 대부분 지역의 학교에는 풍성한 토요 돌봄교실이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 날 방문한 군내초등학교는 민통선 안에 있는 학교로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없는 곳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가 적어 이들을 위한 문화 체험 시설 또한 미비한 실정이다. 주5일제 수업 이후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자녀들, 특히 농촌지역 등 아이들은 그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가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뚝딱이 아빠’ 김종석과 함께한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이 날 개그맨 출신 전문MC인 김종석씨가 상상버스에 동행했다. 김종석씨는 프로그램 진행 일일강사로서 아이들의 ‘꿈’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시기에 어떤 꿈을 가져야 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그 꿈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되는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과 같은 위험요소들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강의가 끝난 뒤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에서 스마트 콘텐츠 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종석씨는 “콘텐츠를 활용해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보람있었다.”며 “상상버스를 통해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 점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콘텐츠를 활용한 나눔의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석씨는 재능기부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간식과 선물을 나누어 주며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예인, 저명인사, 각계 전문가들을 일일 강사로 초빙해 가칭 ‘재능기부단’의 본격적인 구성을 통한 나눔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내 전교생 100명 이하의 학교나 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가 방문해 콘텐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신청은 6월 1일부터 홈페이지 www.ssbus.org 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제소득뿐 아니라 디지털 지식정보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도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 나아가 ‘교실 밖 상상배움터’인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를 통해 주5일제수업에 따른 토요 휴무일 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술영재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준 사연
미술영재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준 사연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팀장 정명희, 이하 센터)에서는 미술에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미술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박군에게 장학금 등을 연계, 꿈의 날개를 달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센터의 사례관리 대상 가구인 박군의 가정은 자녀가 미술재능이 뛰어나 학교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 이상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가 없어 교육비 지원이 절실한 가정이다.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박군을 경제 상황 등으로 재능을 발휘할 수 없는 아이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본사랑재능장학금’사업에 신청했고, 대상자로 선정이 된 박군은 5개월동안 학교특기적성비용(미술)과 재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어린이재단에서 외환은행나눔재단과 함께 주최한 초록우산아동문예대전에서 ‘자신의 꿈’이란 주제로 참가하여 많은 후보작품들 가운데 은상을 수상해 그 재능을 한번 더 인정받았다.수상 작품은 박군의 꿈인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가 되기 위해 밤새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박군은 CARTOONIST(만화가)라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여 꿈을 이룰 것이며, 자신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술 재능을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박군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부단한 노력과 재능이 있지만 가난으로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꿈이 평등하게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