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예술전문가의 꿈, 전시에서 보여드려요! -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현복인학회장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지하 전시실과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에서 제16회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14학번) 졸업작품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여대 40명의 졸업생들이 참가하였으며,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 120여점의 작품이 선 보였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16기 현복인 학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들어보았다.
Q : 이번 전시의 기획과 배경은?
A : 예전에 수원여자대학교 부속건물인 아이웰센터에서 저희 아동미술학과 선배들의 기획전시회가 열리곤 했었다. 해태제과에서 우연히 기획전시를 보고서 3년간 전시기획계약을 맺었다. 그 이후 매년 졸업생들의 작품들이 외부에서 기획전 형태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 120여점의 작품이 선 보였고, 아날로그 감수성과 현대미술의 오브제 아트를 통해 보다 대중적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주는 전시로 기획했다.
▲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학과 16기 현복인 학회장
Q :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A : 저희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는 아동미술과 문화예술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 이론과 다양한 미술실기수업을 통해 창조적 역량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최필규, 최재영 교수님을 주축으로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 다양한 미술 장르의 기법과 미술실기를 겸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미술교육전문가(아뜰리에, 미술학원), 전시기획자, 전문작가, 박물과 에듀케이터, 방과 후 지도교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Q : 작품전시이외에도 체험전도 동시에 했다고 하는데 설명해 주신다면? A : 전시기간 중 작품전시이외에도 수원에 위치한 조원어린이집과 비발디 어린이집에서도 어린이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기획전도 함께 진행됐다. 체험기획전은 어린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여주고 더불어 친근함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했다.
Q : 아동미술학과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A : 전문적인 미술대학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회화, 판화, 한국화, 설치미술, 체험전 등의 여러 장르의 미술을 접할 수 있다. 여러 장르의 미술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창의적인 예술을 선 보이고 있다. 처음 입학하여, 여러장르의 미술을 접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2년 내 복합적인 예술을 마스터하기에도 무척 힘이 들었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오히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러장르의 미술을 접하다 보면, 새로운 창조적인 예술을 진행하는데 있어 더 효과적일뿐아니라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기법을 교육할 수 있다. 또한 미술치료, 아동심리학 등의 교육도 이뤄지기 때문에 폭 넓은 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는것이 큰 특징이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최필규 지도교수는 "자신의 작품들이 전시장에 걸리게 되었을때 학생들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하게 될 것인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이번 전시회는 모두가 성장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며, 누구보다도 자신들에게 충분한 의미와 미래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강의교수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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