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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문화재청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저녁 7시 30분부터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무형유산 중 무대공연이 가능한 8개 종목을 선별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공연을 개최할 계획인데, 이번 4월 25일과 26일에는 가곡, 종묘제례악, 줄타기, 남사당놀이가 공연된다. 다음 8월 24일과 25일에는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를 중심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4월 25일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가곡 예능보유자가 모두 출연하며, 조선 성종 때 궁중에서 불렸던 가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종묘제례악보존회의 무대로 종묘제례악을 작곡한 세종을 역사적·정치적·심리적으로 추적해가는 스토리텔링 영상극이 웅장한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또 26일 공연에서는 남사당놀이보존회와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이 이끄는 줄타기보존회가 각 장르의 명장면만을 모아 공연을 펼친다. 줄타기와 남사당놀이는 대중에게 인기가 좋은 장르 중 하나로 재미있고 신명 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유네스코는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의 원천인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적, 국제적 협력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과 긴급 보호목록 등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5년까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이라는 명칭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나, 지금은 세계유산과 마찬가지로 정부 간 협약으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14개 종목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무형유산은 한 가지 모습으로 고착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역사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며 계속 변화·발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무형유산의 전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새로운 방식으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본 공연의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관람티켓 신청 전용 웹사이트(http://korearts.or.kr)에서 신청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헤라 ‘가리베가스’‘첨밀밀’로 한중수교 20주년 축하공연
헤라 ‘가리베가스’‘첨밀밀’로 한중수교 20주년 축하공연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에 참가한다.인천시 측은 올해로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인천 일대에서 ‘인천-중국의 날 문화 관광축제’를 진행한다. 다양한 특별행사가 준비된 가운데 헤라는 중국 국립가무단 출신 자격으로 28일 오후 7시 자유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초대받았다.이날 헤라는 발매하자마자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는 3집 음반 ‘가리베가스’ 수록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개막콘서트는 알렉스와 김새롬이 MC를 맡고 헤라를 비롯해 아이돌그룹 유키스 걸스데이 쇼콜라와 마야 바다 수와진(안상수) 백청강 등이 출연한다.헤라는 최근 청와대 산하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에 한국을 사랑하는 다문화가수로 게재돼 주목받기도 했다. 대만영화 ‘첨밀밀’이 중국 개봉됐을 당시 OST를 불러 현재까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됐다.한편 헤라는 한중수교 20주년 기념공연이 열리는 28일 청와대와 스펙앤컬처가 공동주최하는 ‘여성 멘토 7명과 함께 하는 토크쇼’에 섭외 받았다. 대한민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헤라는 일정이 겹쳐 참여할 수 없게 됐다.헤라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로 장관위촉을 받은 후 한국멘토링협회-세계멘토링협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멘토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키에프 모던 발레단의CARMEN.TV , 국내순회공연
키에프 모던 발레단의CARMEN.TV , 국내순회공연
Kiev Modern-Ballet의 가장 대표적인 공연인 이 5월 1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카르멘.TV>는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Prosper Mérimée)의 원작 소설 카르멘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집시여인의 열정과 사랑이야기다.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으로 유명한 집시여인의 스토리를 모던 발레로 새롭게 연출한 키에프 모던발레단의 <카르멘.TV>는 안무가 라두 포크리타루(Radu Poklitaru)의 혁신적인 도전정신 덕분에 짜릿한 모던 발레로 재탄생 했다. <카르멘.TV>는 19세기 스페인의 모든 매력과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을 고스란히 간직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불멸의 집시정신을 기본으로 표현하면서 천재적인 연출 감각을 더해 완벽하고 새로운 공연을 만들었다. 처음 공연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다이나믹한 발레 동작들이 관객의 눈을 한 순간도 무대에서 뗄 수 없게 만든다. 2006년에 '키에프의 심장(Kiev Pectoral)'에서 로 올해의 최고 공연상과 최고의 발레마스터 업적상까지 2개의 상을 받았다. 엄청남 상금이 걸려있는 수상의 과정에 있어서 키에프에서 파워 있는 극단인 드라마 코미디 극단과의 경쟁이 있었지만 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새로운 언어와 진보적인 연출가의 추진력,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무대공간의 연출, 이 모든 것들이 협력하여 완벽한 작품 들어낸다.소설가 프로스페리 메리메(Prosper Mérimée)의 작품의 주인공인 집시 여인의 이야기는 유명하지만, 키에프모던발레에는 새로움과 예상치 못했던 해석이 있다. 예술감독 라두 포크리타루(Radu Poklitaru)의 혁신적인 안무 덕분에 19세기 스페인의 모든 매력을 간직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오페라 에 사용된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정신을 지키면서 완벽히 새로운 공연을 탄생시켰다. 익숙한 집시여인의 스토리와 친숙한 음악을 가지고도 철저히 새로운 공연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까지 새로움에 휩싸여 공연에 몰입할 수 있다. 키에프 모던 발레단은 처음에는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음악을 가장 집대적으로 표현한 오페라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음악에 대한 사랑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Le Forze del Destino 운명의힘」으로 세계적인 보컬 클래식을 현대적인 안무와 함께 새롭게 구성하여 2005년 12월 빛을 보았다.다음해 2006년,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안무가 라두 포크리타루(Radu Poklitaru)가 프로젝트를 위해 초대되었고 키에프 극장에게는 완전히 새로웠던 창의적인 공동작업 연극 환경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극장은 키에프 내에서는 그 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키에프 미디어가 ‘’이 팀은 여태껏 유명한 극장들이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만들어 냈다.“ 라고 하듯, 키에프 모던발레는 실제로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며 우크라이나 연극과 발레를 이끌었다.키에프 모던발레단은 흥미로운 실험과 대담한 표현으로 현대무용예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 받고 있다. Kiev Modern Ballet는 2006년 ‘Vladimor Pillippov 아트재단’에 의해 창립되어 현재까지 <카르멘.TV> <레인> <볼레로> <호두까기 인형> <6호실> <언더그라운드> <운명의 힘> 등 그 어디에도 없는 그들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라두 포크리타루 (Radu Poklitaru)이 맡았다. 그는 유럽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안무가이다.어렸을 때부터 뮤지컬적인 요소와 극적인 정열적인 안무로 각종 국제 발레 경연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그의 안무는 러시아의 볼쇼이 극장과 러시아 챔버 발레 모스크바, 몰도바, 라트비아와 벨로루시 국립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되었고, 국제 페스티벌, 영국,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에서 라두 포크리타루(Radu Poklitaru)의 공연이 열렸다.무소르그스키(Mussorgsky)의 음악으로 발레 안무를 시작했고,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이고르 스트라 빈스키의 <봄의 제전>뿐만 아니라 독특한 오페라 발레 <운명의 힘>으로 고전적인 표현에 현대적인 느낌을 한껏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Vladimir Pilippov 아트 재단’에 의해 구현되었다. 이번 <카르멘.TV>은 전국투어도 갖는다. 4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강동아트센터에서, 5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울산현대예술관에서 , 5월 6일에는 고양아람누리 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 3만원예매 : 인터파크 1544-1555문의 : 4.28(토)~29(일)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5.1(화) 대구오페라하우스 (02)3463-2466 5.4(금)~5(토) 울산현대예술관 (052)202-6300 5.6(일) 고양아람누리 1577-7766
정신건강연극제, 뽕짝 무료 연극 공연
정신건강연극제, 뽕짝 무료 연극 공연
4월 26일(목)오후 7시에 이천아트홀에서 “뽕짝”연극을 무료공연한다.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하였다.지난해의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옴니버스형식으로 풀어냈던 뮤지컬“4번 출구”에 이어 올해작품은 김수영의 시를 모티브로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희극 “뽕짝”으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연극의 줄거리는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관계로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간은 신의 장난으로 빚어져 불완전하지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강병헌 작가와 정신과 전문의 김흥모가 1년간의 협업으로 작업한 것을 경기도립극단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생동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공연 관람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공연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사전 예약(☎031-637-2330)은 필수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mhc.co.kr)를 참고하면 된다.
'권력유감' 매회전석 매진 흥행!  앙콜공연 갖는다!
'권력유감' 매회전석 매진 흥행! 앙콜공연 갖는다!
극단 대학로 극장은 지난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권력유감]을 무대에 올렸었다. 반응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무대안의 모습은 작품에 몰두하기 좋은 동, 서, 남쪽에 마련되어 있고 무대와 객석이 밀착되어 연기자들의 생생한 표정까지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시종일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었다. 매회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은 대단했다. 이에 극단 대학로 극장은 3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앵콜공연을 다시 열게 된다. 이우천 작/연출의 이 작품은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내용이기에 관람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화면구성과 발빠르게 효과를 준 조명 덕택에 관람객들은 공연 내내 긴장감과 흥미를 진작시키기에 충분했다. 도입부분에서 백발의 폭력계 두목인 대부가 2인자 덕구에게 조직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한 여인의 사랑' 때문에 조직을 물려준다는 답변에 객석은 폭소로 일렁인다. 주먹 하나만 믿고 조직에 들어온 덕구, 어려서부터 꼼꼼한 일처리로 두목의 신임이 두둑했던 터라 세월이 흐르자 당당히 덕구는 보스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조직의 최고 권력을 가진 덕구는 여러 조직들을 흡수하고 새로운 권력가들인 정치인, 법조인, 기업인 등과의 카르텔을 통해 불법적 이윤을 챙기며 파죽지세로 커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비뇨기과 의사에게서 발기불능이라는 진단을 받게되고 자신감 상실에 빠지게 된 덕구는 점점 소심하게 변해 결국 조직의 위기가 처해 오는데......[권력유감]의 작품에서 권력에 대한 풍자를 읽을 수 있다. 주먹으로 어둠의 세계를 평정했던 보스 덕구는 발기부전이라는 진단을 받고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통해 권력이 주는 허상을 풍자한 것이다. 진정한 권력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출연진 / 스탭 : 정재진, 승의열, 이승훈, 이영진, 이재인, 김소영, 황순영, 박예주, 이수민, 류성철, 설나리, 이진호, 권민주, 송은석 문의 : 02)766-0773
작년 국민1인당 평균 문화공연 관람 횟수 1~2회, 지출비용 1~5만원
작년 국민1인당 평균 문화공연 관람 횟수 1~2회, 지출비용 1~5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는 지난 2011년 12월 12일부터 30일까지 ‘대국민 문화향수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36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예술 향수 실태부터 의식수준까지 다양한 의견이 수집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집계 결과를 밝혔다. 문화공연 관람 횟수는 연 1~2회, 지출 비용은 1~5만원이 가장 높아… 지난 해 문화공연 관람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1~2회라는 응답이 38.0%(1,660명)로 가장 높았으며, 3~5회가 30.3%(1,321명), 6~10회가 11.8%(517명), 10회 이상이 11.3%(491명)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1~5만원이라는 응답이 28.9%(1,259명), 5~10만원이 28.5%(1,244명), 10~20만원 18.1%(78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음악 장르의 선호도 두드러져 가장 선호하는 공연 장르는 클래식, 재즈, 콘서트 등의 음악(30.3%, 1,322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ARKO 김창욱 음악책임심의위원은 “작년 <나는가수다>, <슈퍼스타K> 등 각종 오디션 TV 프로그램과 K-pop의 한류 열풍으로 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수요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뮤지컬(20.9%,913명), 문학(17.4%, 759명), 미술(13.9%, 607명), 연극(11%, 479명) 순으로 나타났다. 출연진 티켓파워 가장 강력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선택 시에는 출연진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1위(28.3%, 1,981건, 중복응답 가능)로 나타나 배우들의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다. ARKO 이정만 전통예술책임심의위원은 “배우는 관객과 제일 먼저 만나는 접점”이라며 ”공연단체나 기획사에서 가수(아이돌), 탤런트, 영화배우 등 검증된 스타를 앞세운 스타마케팅이 관객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후기(23.5%, 1,646건), 원작의 지명도(16.1%, 1,131건), 가격(12.8%, 897건)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나눔의 마인드 커지고 프로슈머(prosumer)화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에 크라우드펀딩 등의 소액기부나 후원을 통해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이 69.7%(3,040명)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3.4%(1,019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7%(304명)로 나타나 관객의 역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후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프로슈머(prosumer)화 경향을 보였다. 문화예술 향수에 대한 수요 건재, 메세나 기업에 호감도 높아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관람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89.3%(3,896명)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비슷한 상태로 유지한다가 5.9%(296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3%(171건)로 조사됐다. 또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기업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87.7%(3,827명)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8.1%, 355명)와 그렇지 않다(4.1%, 181명)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ARKO 오광수 위원장은 “문화를 통한 소통과 나눔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수와 의식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KO의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바우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운영, 사이버문학광장(문장), 사랑티켓, 예술분야 기부 활성화 사업(크라우드펀딩, 재능기부 매칭)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