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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전국투어 콘서트 …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
이은미 전국투어 콘서트 …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
군포문화재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6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 <ACOUSTIC>을 연다. 이은미는 1988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블루스록 가수로 데뷔,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다가 1998년 1집 앨범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6집 <애인있어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은미는 데뷔이래 30년간 1천번의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 이은미는 이번 군포 콘서트에서 차가워지는 겨울 날씨를 독보적 라이브 무대의 뜨거운 열기로 날리는 시간을 꾸민다. 특히 이은미는 이번 군포 콘서트를 통해 데뷔 30주년을 지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어디서도 접하기 어려운 무대를 통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디바, 이은미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R석 12만1천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승호 개인전 , 오는 18일 수원미술만석전시관서 개최
김승호 개인전 , 오는 18일 수원미술만석전시관서 개최
오는 18일부터 김승호 개인전 <Memories Retrospection, 추억-되새김질>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미술만석전시관 제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33회 개인전을 맞이한 김승호 작가는 전시 서문에서 " 자연은 살아 숨 쉬는 내 마음의 고향이다"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출생인 그는 들판과 항구가 보이는 바닷가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자취 했던 시절에는 벽에 신문지 몇 장을 붙여놓고 벌겋게 달아오른 연탄집게로 틈만 나면 그림을 그리곤 했다. 공수래공수거라는 말이 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라는 말인데,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과 일맥 상통하다. 세상 만물이 꿈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장자, 자연 앞에서 '비움'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꿈과 현실은 맞닿아 있다. 현실과 꿈은 백지장 한장 차이인 것이다. 현실 세계는 한바탕 꿈과 같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현실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이렇듯 김승호 작가는 자연과 어울어지는 풍경을 그만의 시선으로 바라 본 심상을 화폭에 옮겼다. 국내 지역의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현장에서 바로 스케치 한 그의 작품들에서 '그 날의 생생했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잠시 동안의 삶의 일상을 내려놓고 화구를 챙기며, 그림을 위해 산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요.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전시는 23일까지 수원미술만석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작품보러가기
추억의 경춘선, 자전거 길로 변신
추억의 경춘선, 자전거 길로 변신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가수 김현철이 노래한 경춘선이 자전거 길로 변신, 남양주를 출발 대성리와 청평을 거쳐 춘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자전거 길이 탄생한다. 지난해 중앙선 폐 철도를 활용해 남한강 자전거 길을 조성한 경기도가 올해 경춘선 폐철도를 활용해 남양주와 가평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가 건의한 경춘천 자전거도로에 대한 국비지원안을 행정안전부가 승인함에 따라 올해 총사업비 135억을 투입, 하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춘선을 이용한 자전거길은 작년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코스로, 남양주 운길산역에서 출발하여 북한강 옆으로 국도 45호선을 지나, 남양주 마석, 가평 대성리, 청평, 자라섬을 경유하여 강원도 춘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8km의 자연체감형 자전거도로로 조성된다.경춘선 자전거길은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방치돼 있던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국민 대표 관광지인 대성리, 청평, 자라섬 등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춘선을 이용한 자전거 길은 단절구간을 중심으로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 길을 개설하고, 기존 국토해양부, 남양주시, 가평군에서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 자전거길 조성에 따른 환경파괴와 불필요한 재정 투자를 최소화해 조성된다. 김억기 경기도 도로계획과장은 “경춘선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추억이 깃든 경춘선 폐철도를 따라 남양주, 가평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찾아갈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 길은 매일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수도권 주민들의 많을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경춘선 자전거 길이 완성되면, 남한강 자전거 길과 더불어 수도권 최고의 명품 자전거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날, 임진각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
어린이 날, 임진각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기
어린이날, 싱그러운 봄바람과 초록 잔디, 색색의 바람개비가 손짓하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5월 5, 6일 이틀 간 ‘2012 임진각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 포크콘서트 「자전거 탄 풍경」, 119 소방안전체험, 엽서쓰기 등 대부분 수준 높은 무료 체험으로 꾸며져 있다.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 날 무료 축제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에는 12만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방문했다.5일 어린이날에는 새롭게 각색한 인기 유료 뮤지컬 ‘피노키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사단 군악대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타악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 돼 있다. 6일(일)에는 포크 음악과 동요 위주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포크콘서트 ‘자전거 탄 풍경’이 펼쳐진다.부대행사로는 현역 소방관과 함께 소방상식을 배우고 재난대비 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119소방안전체험’,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쓰고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엽서쓰기, 하늘로 솟아오르는 에어바운스, 만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평화누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실용적인 관광정보와 「2012 경기안산항공전」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소망나무 소원적기를 통해 창공에 꿈을 수놓아볼 수도 있다.또 자선행사 ‘평화누리 키즈 바자회’를 개최하며 판매금은 전액 유진벨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된다.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축제를 준비 한 공사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임진각 어린이 축제’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사회 기업과 유관 기관의 재능기부로 알차게 구성된 이번 행사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지동서 추억의 골목길 축제 한마당' 열려
'수원 지동서 추억의 골목길 축제 한마당' 열려
26일 새마을지도자 지동협의회 주최하고 7개의 지동자치위원회 단체가 후원하는 '추억의 골목길 축제'가 수원 지동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 연 전시장 및 연 만들기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직접 연을 만들어서 날려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고불고불한 골목길은 새담장으로 개성있게 단장되어 있고 양 옆에는 지난 8월부터 2개월에 걸쳐 수원 지동의 모습을 담은 수기사(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작가들의 사진작품과 주민들의 추억앨범 사진이 함께 나란히 전시됐다. 골목길 중간 중간 마다 사방치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닥에 그려 놓아 옛 골목길을 보는 듯 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구수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른다. 따뜻한 오뎅국물과 맛있는 떡볶이가 관객들의 미각을 자극시킨다. 빨간 앞치마를 두른 주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해 보인다. 바닥에 오손도손 앉아 공기놀이에 매료된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 밖에 팽이치기, 재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가 마련됐다. 지동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골목놀이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주민들의 마음에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