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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다 - 오늘 수원화성 여민각서 개막 타종행사 거행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다 - 오늘 수원화성 여민각서 개막 타종행사 거행
▲ 3일,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오늘 3일,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 56회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올해 56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로 ‘인인화락, 여민동락’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민참여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차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행사가 취소됐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염태영(수원시장)과 김훈동 공동위원장은 " 수원시는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본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조대왕 능행차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구간을 전면 취소하고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대폭 축소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하여 경기 남부지역인 화성을 관통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와 뜻을 같이하여 전면 취소하고자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표급 공연인 야간 무예공연 야조(夜操),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3일, 수원화성행궁 내 화령전에서 <고유별다례>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관람동선과 프로그램 주제를 따라 A·B·C·D 4개의 공간을 나눠 구성하고 있다. A존은 화성행궁과 행궁 광장 일원에서 주제 프로그램을 주야로 운영하고, B존은 장안공원 일원에서 시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홍문과 북동포루 일원의 C존은 젊은 감각의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D존은 장안문과 화성행궁, 연무대를 지나는 코스로 야간 군사훈련 야조를 개최한다. 행궁 광장에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부스를 설치해 행궁 오락관, 어린이 규장각, 상상공작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시민 제안 및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원천과 화홍문 일원에서는 등불축제, 하우스콘서트, DJ 공연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연과 야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일과 5일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를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연 진찬례를 거행한 봉수당에서 진찬연을 화려한 공연으로 부활시킬 예정이다. 5∼6일 경기도·서울시·화성시와 공동주최로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개최하던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은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시 구간만 이뤄진다. 대신 폐막일인 6일 장안문∼장안사거리∼화성행궁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행사구간 1.3㎞ 왕복 4차로 구간이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돼 도로가 무대로 바뀐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시민경연팀이 춤, 음악, 퍼포먼스, 복합 등 부문 으로 나뉘어 전통무용, 밸리댄스, 합창, 대형 인형 퍼레이드, 풍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D존 창룡문 연무대 일원에서는 폐막공연으로 야조가 펼쳐진다. 야조는 정조대왕이 능행차 넷째 날 거행한 야간 군사훈련을 재연한 행사다. 네이버 연계기사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667079011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등 3개 여성단체,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 참여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등 3개 여성단체,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 참여
수원시 3개 여성단체(여성경영인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여성자문위원회)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금 320만 원을 전달하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수아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7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3개 단체 회원들이 모금한 320만 원을 전달했다. 최수아 회장은 “수원화성문화제에 3개 여성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원화성문화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부금은 효행등·프로그램 제작과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 명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행궁광장·연무대에 기부자 이름을 적은 조형물탑을 설치한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도 기록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10월 6~7일)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다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7일 화성행궁·연무대·화서문·화홍문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22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부서별 지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지난해(46개)보다 14개 늘어난 6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중 시민이 제안하거나 공모로 선정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21개로 지난해(15개)보다 6개 늘어났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광장과 장원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수원사랑 등불축제’, 미디어 아트(매체 예술) 등 수원화성에서 빛을 활용한 야간문화체험을 운영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10월 6~7일)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수원·화성·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가 21.2㎞, 수원시 32.3㎞, 화성시가 5.7㎞를 전담 운영한다. 수원시는 관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현장요원들과 함께 수차례 사전 점검을 하며 능행차 재현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중심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6개 분과 35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시민 프로그램 선정, 기부캠페인 전개 등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평가보고회 때 제기됐던 임시화장실 부족·쓰레기 처리 지연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 낙성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 낙성연
제54회 수원 화성문화제 전야제인 '낙성연' 공연이 사단법인 화성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재단과 경인일보의 후원으로 9월 21일 오후 8시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낙성연 공연은 정조 전문가 김준혁(한신대교수)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경기도립예술단이 선보이는 궁중정재 공연, 연화대무, 봉산탈춤보존회의 탈춤과 수원국악예술단의 민간연희 공연이 선 보였다. 이한규 수원 제1부시장은 " 신분의 귀천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상하동락(上下同樂)의 축제인 낙성연을 통해 정조의 애민정신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 " 수원은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낙성연 복원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6월 27일 김준혁 교수등이 프랑스 동양어학교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채색본을 발견하면서 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이에 작년에 첫 낙성연 공연 이래 연희를 벌이는 무용수와 악사 등의 의상과 가설무대인 채붕(彩棚)등을 뚜렷하게 복원할 수 있었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21일 전야행사에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화성행궁, 수원천, 연무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지게 된다.
제 54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 고유별다례
제 54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 고유별다례
제 54회 수원화성문화제 고유별다례가 9월 21일 오후 5시에 수원화성 내 화령전에서 열렸다. 별다례는 매달 음력 초하루와 보름 및 사시명절에 지내는 차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사)수원화성예다교육원이 주관하고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경기일보가 후원했다. 고유별다례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헌다관 및 제집사가 입취위하고 몸과 마을을 정갈하게 하는 <관세례>로 시작했다. 이어 참신례, 분향강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종헌례, 헌다례, 유식, 사신례, 예필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과정은 <국조오례>와 <조선왕조신록>의 문헌을 기초하여 실시됐다. 초헌관에는 염태영(수원시장), 아헌관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종헌관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장), 독축관 염상덕 (수원문화원장), 헌다관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신현옥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부위원장)이 맡았다. 다례(茶禮)는 초하룻날과 보름날인 삭망(朔望), 조상님의 탄일(誕日)에 조상님께 다(茶)를 올리는 간소한 제사(祭祀)로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인 삭망(朔望), 조상님의 탄일(誕日:생신)에 지내는 별다례(別茶禮)와 황제나 황후의 3년상(三年喪) 동안 혼전(魂殿)과 산릉(山陵)에서 조석상식의(朝夕上食儀)의 중간인 낮에 간단히 다(茶)만 올리는 주다례(晝茶禮)가 있다.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지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원을 뜨거운 축제 열기로 달군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9일까지 3일간 43만여명(추산)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공리에 끝났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인인화락: 소통, 나눔, 공간‘이라는 주제로 수원화성 행궁과 행궁광장, 연무대, 수원천 등 수원화성 곳곳에서 진행됐다.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수원화성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고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실시, 수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렸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역사적 고증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토대로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에 대한 원대한 꿈을 볼 수 있는 혜경궁 홍씨 진찬연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재현됐다. 또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수원 지역 내 100세 이상 노인 3명을 초청해 꽃과 술을 바치는 헌화, 헌주, 설찬의식을 재현하고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8일에는 1795년 윤2월 정조대왕이 창덕궁을 떠나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수원화성 융릉까지의 능행차를 서울시와 수원시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해당 시대 이후 처음으로 전구간을 공동 재현했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 9일 수원화성 행궁까지 총 47.6km 구간을 이틀에 걸쳐 펼쳐진 이번 퍼레이드에는 총 3천93명이 참여했고 말 368필이 동원됐다. 창덕궁 앞에서 능행차 안전과 무사 복귀를 비는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배다리 시도식, 격쟁, 남사당놀이, 시미의식, 장용영 수위의식, 황금갑옷 착장식, 자객대적공방전, 용승천(龍昇天) 퍼포먼스, 야조(夜操) 등 구간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9일에는 시흥행궁~안양~의왕을 거쳐 수원화성에 능행차와 청사초롱 형태의 수원 효행등을 밝히며 능행차 후미를 따른 시민 행렬이 수원화성에 도착과 함께 무예브랜드 공연 ‘야조’ 2회차 공연이 열리는 폐막연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단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부 지정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무예브랜드공연-무무화평’은 1795년 윤2월 정조대왕이 화성을 행차한지 넷째날 되던 12일 서장대에 친림하여 군사훈련을 지휘했던 야간군사훈련[야조]이다. 창룡문 일원에서 수원시립예술공연단원을 중심으로 230여명이 조선시대 정통 군사무예인 무예24기를 비롯해 마상무예와 마상재 등 아슬아슬한 기예를 펼쳤으며 다연발 로켓포인 신기전과 적군과의 모의 전투를 펼친 공성전 등 60분간 스펙타클한 장면을 선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중심을 왕에서 백성으로 바꿔 시민이 참여하는 놀이형 관광축제로 만들어시민 참여를 유도했고 볼거리 관련 콘텐츠를 확대했다. ▲궁중의상을 입고 화성행궁 곳곳에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정약용의 행궁미스터리를 풀어라’를 비롯해 ▲행궁 야경을 감상과 역사 공연을 즐기는 ‘행궁 야사(夜史)’ ▲정조대왕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만나는 ‘정조, 음악과 이야기’ ▲포토저널리스타가 된 김홍도의 ‘취재파일 민생보고’ ▲떡메‧단청‧꼬마뒤주만들기 등을 체험하는‘조선의 공방체험’▲성벽재료 다듬기, 목재 다듬기, 돌 규격화하기 등 수원화성축성체험 ▲수원화성 깃발전 체험 ▲ 화홍문부터 수원교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 등불축제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폐막선언을 통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의 저력과 신명을 결집하고 풀어낸 축제의 대향연이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새롭고 알차며 성숙한 축제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11일 폐막 - 볼거리, 맛거리 평가 우수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11일 폐막 - 볼거리, 맛거리 평가 우수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8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4일 동안 48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쉬운 막을 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4개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수원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연무대 등 수원화성 곳곳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의 내용에는 축제의 핵심가치를 '왕'이 아닌 '백성'에 두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를 지향한 것이 이번 축제의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행궁광장을 크게 4개의 섹션으로 구분,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놀이마당은 정조대왕의 8일간 능행차 따라잡기 등 재미난 역사체험교육을 비롯해 전통악기와 부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해학마당은 가야금 연주 등 전통예술공연을 진행하고, 분수마당은 마임과 마술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가족단위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예술쉼터 '광장카페'를 마련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개·폐막연의 무대를 수원화성 연무대로 옮겨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축하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대표야간공연인 '무예공연-무무화평(武舞和平)'의 주제를 '무예와 춤이 어우러져 평화를 이루다'로 설정, 정조대왕이 꿈꿨던 이상향과 비전을 담아 총체공연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공간의 다변화를 위해 정조대왕 집무실인 유여택에서는'풍류-음악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3일간 고품격 국악공연을 펼쳤고, 신개념 문화해설 프로그램인 '新 만담극 정조의 속사정!'은 화성행궁을 거닐며 수원화성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만담극 형식으로 선보였다. 시민과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화성국새를 찍어라'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스탬프 투어는 '수원화성파수꾼', '꼭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곳' 등 5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경품에 응모할 수 있어 축제의 또 다른 묘미를 제공했다. 이밖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야간상설브랜드공연인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달고나', '세계의상페스티벌', 수원천부터 원천천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 등불축제', '혜경궁홍씨 진찬연', '국제자매도시의 밤'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돼 오감만족의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를 본 수원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풍족한 맛거리와 볼거리에 "흥이 겨운 축제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시민들을 위해 애쓰신 축제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이며, 수원화성문화제는 국내 최고의 축제의 장이다"라고 큰 호응을 나타냈다.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4개의 문이 열리다' 개막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4개의 문이 열리다' 개막
8일 오후 수원화성행궁 연무대에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4일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4개의 문이 열리다'는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연은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조가 화살을 날려 개막을 알리는 왕의 효시, 전장에서 적의 동정을 살피는 척후병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행궁광장에서는 마당극 신뺑파전, 뒤죽박죽 마당극, 뻔뻔한 연희 등 해학마당과 마술, 마임, 서커스쇼 등의 분수마당, 행궁문양찾기, 생생한 국악체험 등 역사관련 놀이마당이 종일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겼다. 9일 오후 2∼5시까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의 능을 찾아가는 참배 길을 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장안문, 행궁광장, 팔달문, 정조로까지 진행된다. 능행차에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갑옷을 입은 호위병, 음식을 실은 수라 가마, 군대와 악대 등 역을 맡은 시민 1000여 명과 말 70필이 참가한다.10일 밤 창룡문 잔디광장에서 정조의 친위부대 장용영 군사들이 정조의 개혁과 비전을 극화한 무예24기가 영상, 조명, 음향과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제 기간 수원천과 원천천에서는 전통 등과 수상 조형물, 조명이 설치돼 생태하천을 빛으로 물들이고 방화수류정과 용연에서는 전통음악과 창작국악이 공연된다. 축제기간 동안 행궁 주차장에서는 수원시 대표음식 갈비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세계음식축제에는 자매도시 중국 지난, 호주 타운즈빌,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가 자국 요리사를 보내 전통음식을 소개한다. 행궁광장 옆 시립미술관 ‘SIMA’에서는 수원 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 지금 우리들’미술전이 열리고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염태영 시장은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대표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반세기를 넘어 52주년을 맞았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온 마음과 몸으로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했다.
어이~ 물렀거라! 정조대왕 행사시다! -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어이~ 물렀거라! 정조대왕 행사시다! -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오는 10월 5일(금) ~ 7일(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을 대표하는 시민축제로서 조선22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정신을 바탕으로 화성을 배경으로 축성된 축제이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화성,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시대의 궁중 및 서민생활의 재연, 가족형 체험행사, 정조대왕맞이 축하행사 등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본 행사의 개막에 앞서 10월 4일에는 전야공연으로 용연에서 '용연지몽 -I'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 다음날인 5일에는 '정조대왕능행차', 을묘원행 야간군사훈련을 주제로 성곽을 배경으로 '화성, 정조의 꿈 야조', '짚신신고 화성걷기', '화령전작헌의', '정조대왕친림과거시험', '혜경궁홍씨 진찬연' 등의 재현 공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성행궁 앞에서 무예24기 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줄타기, 정조대왕 거둥 이벤트도 마련된다. 화성행궁 주차장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수원양념갈비, 중식, 일식 등 할인판매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수원, 화성, 오산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낮에 실시했던 '정조대왕능행차와 시민퍼레이드'는 밤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