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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참금 없는 처녀, 연극공연 개막 (이상구연출)
지참금 없는 처녀, 연극공연 개막 (이상구연출)
2016년 8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3시, 오후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지참금없는 처녀 연극이 공연될 예정이다. '지참금없는처녀'는 알렉산드르 니꼴라예비치 아스뜨롭스끼(Aleksandr Nikolaevich Ostrovskiiㆍ1823~1886)의 작품으로 전 생애에 걸쳐 46편의 희곡을 남겼으며, 그 중 40번째 희곡이기도 하다. 당대 물질만능주의의 현실을 남녀의 결혼을 소재로 하여 종종 비판해 온 작가는 이 작품에서 가난하여 지참금을 가져갈 수 없는 몰락한 귀족 처녀의 비극적인 죽음을 통해 모든 것을 돈으로 판단하는 저열하고 가혹한 세계를 고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도연(라리싸역), 서진(아구달로바역), 조한(까란듸쇼프역), 김현민(빠라또브역), 정태진(크누로프역), 박승현(바췌바또브역), 베잇먼(로빈손역), 김신영(이반역) 배우들과 조일상(조연출), 김교은(무대디자인), 성미림(조명감독), 천대식(음악감독), 김근영(분장)의 스텝들이 참여했다. 이상구 연출가(50세)는 러시아 국립 쉐프킨 연극대학 실기석사를 졸업하고 기치스 종합예술대학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그는 귀국하여 kbs드라마 배우로서 활약하였고, 특별시민(박인제감독)영화의 임목사역을 맡기도 했다. 2000년부터 뮤지컬 '춤 추실래요'공연을 시작으로 배우와 연출가로서의 활동을 해왔다. 이상구 연출가는 " 관객들에게 연극을 감상하는 일은 영화 보기와는 조금 다르다. 관객은 자기 자신을 무대라는 거울에 비춰보기 위해 간다"고 말하면서 " 연극은 민주주의적인 예술이다. 어느순간에도 서로의 동의를 구하지 않으면 만들어질 수 없는 과정속에 있는 예술이다. 연습의 시작부터 종료되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서로에 대한 소통이 이뤄진다. 연극은 나에게 있어 이 사회를 좀 더 조화롭고 갈등없는 해답을 알려주기도 하고,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 준다"고 말했다.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790495413
2016수원국제음악제, 내달 20일부터 개막
2016수원국제음악제, 내달 20일부터 개막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수원국제음악제’ 티켓 예매가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국제음악제는 내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수원SK아트리움, 수원 제1야외음악당, 을 중심으로 ‘MuCom(Music+Coummunication) 음악을 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티켓 가격은 1만원에서 5만원이며, 공연문의 및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예매(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 20일전까지 사전 예매할 경우 30%로 할인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예매시 20%할인, 20인 이상 30%, 30인 이상은 50%를 적용한다. 또한 학생(초‧중‧고‧대학생)은 30%,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수원국제음악제는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음악가인 엔리크 디에메크와 국내 최고의 수원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아시아인으로서 벨기에를 기반으로 유럽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펜창(Yu-Fen Chang)의 하모니를 시작으로 ▲독일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합창단 초청공연(지휘 에노흐 주 구텐베르크) ▲피아니스트 박미정과 첼리스트 배기정의 ‘듀오 리사이틀’▲상하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챔버앙상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지휘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 협연 첼로 문태국)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아이자와치하루의 ‘듀오비비드의 Four hands 콘서트’▲프랑스 파리브라스밴드 ▲노부스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쇼스타코비치’▲소프라노 임선혜의 독창회 ‘한국 가곡의 향연’▲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대진, 협연 바이올린 로만킴)의 폐막콘서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섬세한 선율과 시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감동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밖에 부대프로그램으로는 야경과 함께 펼쳐질 ‘호수콘서트’와 ‘파크콘서트’, ‘여름밤의 가곡산책’, 수원시 대표 미술관인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선보일 ‘콘서트 인 뮤지엄’ 등 수원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문의 : 수원문화재단 공연사업부 250-5300)
수원시림합창단, 한여름밤 잔디밭음악회 열어...
수원시림합창단, 한여름밤 잔디밭음악회 열어...
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품격 파크 콘서트인 수원시립합창단<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7월22일(금) 저녁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클래식음악부터 현란한 댄스를 가미한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프로그램으로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음악회! 이번공연은 윤의중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합창단과 50인조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바탕으로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히트곡을 남긴 남성4인조 그룹 “노을”과 LED트론댄스의 최강자 쇼미디어퍼포먼스그룹“생동감”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움을 더 할 예정이다.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등 많은 대중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익숙한 음악(O.S.T)에 하지영씨의 친숙한 해설과 영화속 명장면들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밤의 무더위를 낭만 가득찬 감성으로 날려보내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돗자리를 준비하시면 더욱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공연안내󰋯지휘 : 윤의중 󰋯진행 : 하지영󰋯특별출연 : 대중가수‘노을’, 쇼미디어퍼포먼스그룹‘생동감’󰋯출연 : 수원시립합창단 󰋯협연 : 뮤지컬 팝스오케스트라󰋯일시 : 2016년 7월 22일(금) 저녁 8시󰋯장소 : 수원제1야외음악당󰋯티켓가격 : 전석무료 󰋯문의 : 031)250-5356~7 ■ 공연프로그램󰋯Pirates of the Caribbean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 󰋯Greatest Hits from Animations I (애니메이션주제곡 I) Sop. 서지혜 Bass 구성우 󰋯A Concert Celebration of Andrew Lloyd Webber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 하이라이트) 곡중솔로/ Sop. 유희정 Alto 이은미 󰋯Mamma Mia! (영화‘맘마미아’ 모음곡) 곡중솔로/ Alto구한나 󰋯특별출연 / Show Meadia Performence Group “생동감” 󰋯Greatest Hits from Animations II (애니메이션주제곡 II) Sop. 배정현, Ten. 최윤석 󰋯Greatest Hits from Animations III (애니메이션주제곡 III) Sop. 신지현, Ten. 박창일 󰋯From a distance 곡중솔로/ Sop. 배정현, 박민해 Alto 구한나 󰋯Medley from ‘Les Miserables’ (‘레미제라블’ 모음곡) 곡중솔로/ Sop. 정태옥, 신문경 Ten. 윤제상 Bass 박승훈 󰋯특별출연 / 노을 네이버연계기사 : http://blog.naver.com/ggartdaily/220759645735
2015 신시내티 음대 동문연주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려
2015 신시내티 음대 동문연주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려
2015 신시내티 음대 동문연주회가 9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연주회 1부에서는 Piano Quintet in E-flat Major, Op. 44 R.schumann (1810-1856)I. Allegro brillante 함인아(Pf.) 함지민(Vn.I) 서진희(Vn.II) 김혜용(Va.) 황일희(Vc.)의 연주로 시작하여, Sonata for Violin and Piano 신원희 (b. 1979)작곡 “그 날... 4월 16일” (2015) 윤연미 (Vn.), 정도행 (Pf.), Piano Trio No.1 in C minor, Op. 8 D. Shostakovich (1906-1975)Cincy-A : 김은정 (Pf.), 손은혜 (Vn.), 김지혜 (Vc.), Three Arirangs for Soprano 이영조 (b. 1943) 1. 문경새재 아리랑 2. 경상도 아리랑 3. 정선 엮음 아리랑 / 이승현 (Sop.), 최혜진 (Pf.)의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Selections from "Sound of Music" R . Rogers (1902-1979)(A rr. C H.Bo.lcombe & K. Dorsey) Walk Like This! I. Clarek (b. 1964) 김서경, 김혜미, 임한나, 진은지, 장선희, 박지현, 차민경, 한영경 (Fl.)이 연주되고, 마직막으로 윤의중 (Cond.)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 IP. .Tchaikovsky (1840-1893)I. Pezzo in forma di sonatina. Andante non troppo-Allegro moderato V. Finale (eTma russo). Andante-Allegro con spirito Vn. I 함지민, 김연정, 박보아, 손은혜 Vn. II 서진희, 윤연미, 김하은 Va. 김혜용, 이경주, 이수미 Vc. 황일희, 문선영, 권새롬, 김지혜 DB. 손창인의 연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연주회 동문회장인 한세대 예술학부 합창지휘과 윤의중교수는 인터뷰에서 "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풋풋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초심을 떠올리며, 오늘과 내일의 방향을 다잡고 함께 나아가는 시야를 넓힐 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도 가져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면서 " 동문연주회를 통해 우리 동문의 행보가 넉넉하고 아름다운 울림이 되어 퍼져가기를 희망한다"고 말을 덧붙였다. 주최 : 신시내티 음악대학동문회, 지클레프 주관 : CMS (Cincinnati Music Society), CCM 후원 : 신시내티 음악대학동문회 티켓 :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문의 : 02-2266-1307
SK텔레콤, ‘앤어워드’ 디지털 필름·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3관왕 수상의 영예 안아
SK텔레콤, ‘앤어워드’ 디지털 필름·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3관왕 수상의 영예 안아
SK텔레콤(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2014년 한 해 선보인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영상과 캠페인이 <2014 앤어워드(&Award)>에서 ‘디지털 필름’, ‘디지털 광고’ 부문에 걸쳐 총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2014 앤어워드(&Award)> 3가지 수상작은 ‘디지털 필름’ PR 필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속도의 레전드’ 영상과 ‘디지털 광고’ 서비스 브랜드 부문 그랑프리(Grand Prix) 및 위너(Winner)로 각각 선정된 ‘100년의 편지’ 및 ‘SKT Travel Diary 나와 박민영의 유럽여행’ 캠페인이다. <앤어워드(&AWARD)>는 2007년부터 이어온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상 행사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웹사이트, 디지털 광고 마케팅, 스마트 미디어, 디지털 영상, 디지털 UI 등 총 7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먼저, ‘디지털 필름’ PR 필름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속도의 레전드(http://fa.do/7Uk)’는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세계최초 상용화에 맞춰 빠른 통신의 의미를 재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한 온라인 영상으로 빠른 속도를 대표하는 레전드 인물(부르스리/무하마드 알리)을 활용해 70년대 필름 형태로 표현해 선보였다. 영상은 실제 레전드 인물이 전하는 듯한 사실적인 느낌을 강조하며 웹/모바일로 영상을 가볍게 소비하는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며 사실성과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디지털 광고’ 서비스 브랜드 부문 그랑프리, 위너로 선정된 ‘100년의 편지(http://fa.do/128)’와 ‘SKT Travel Diary 나와 박민영의 유럽여행(http://fa.do/rjS)’은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거부감 없이 쉽게 접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100년의 편지’는 앱 기반의 서비스로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해 고객들에게 SK텔레콤과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그 감동을 오랫동안 함께하고자 하는 캠페인성 프로모션으로 진행됐다. ‘100년의 편지’ 캠페인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까지 도달할 수 있는 별도의 웹 페이지를 제작해 다양한 테마의 광고 영상을 노출시키며 캠페인 의도와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캠페인 론칭 이후 시즌별 이슈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들이 ‘100년의 편지’를 거부감 없이 써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100년의 편지’는 3개월의 캠페인 기간 동안 약 28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록했다. ‘SKT Travel Diary 나와 박민영의 유럽여행’은 해외여행 시에도 현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SK텔레콤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페이스북 기반의 캠페인이다.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의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행동 패턴에 집중해 페이스북 채널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8~9월 해외 여행이 집중되는 시기, 1개월의 짧은 캠페인 기간이었지만 약 15만명이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해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를 간접 체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 앤어워드(&Award)> 주요 부문에서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3가지 콘텐츠는 SK텔레콤 내 SNS 채널 운영을 비롯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더 에이밍, 2014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더 에이밍, 2014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골프 디바이스 제조사인 모션스케이프(대표이사 조재원)가 개발/출시한 골프 에이밍 디바이스인 더 에이밍이 2014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심미성, 기능성,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더 에이밍은 개발 단계부터 웨어러블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골퍼의 움직임과 착용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어느 골프웨어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절제된 단순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T제품에 당연히 있어야할 전원버튼을 없애는 CLICK&POWER 기술을 채택하여 메인버튼 하나만으로 전원과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한편 플라스틱이 주는 소재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알루미늄버튼을 채택하여 내구성과 미적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션스케이프 조재원 대표이사는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서의 기본적인 디자인철학을 평가받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더 에이밍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골프 에이밍 디바이스로 골퍼의 에이밍과 어드레스를 알려주는 제품으로 국내외 골프업계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2015년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골프전시회인 PGA merchandise show에 한국관 참가 업체로 선정되어 참가할 예정이다. 모션스케이프 소개 모션스케이프 주식회사(대표이사 조재원)은 2013년 10월에 설립된 신생 하드웨어 벤처 기업이다. 스포츠(골프)용품에 IT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로 2014년 4월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고, 2014년 9월 세계 최초 골프 에이밍 디바이스 더 에이밍을 출시하였다. 굿디자인홈페이지: http://gd.kidp.or.kr/index.asp
호야展
호야展
호야는 일관되게 샴Siam 시리즈를 통해 이미지의 신체에 주목해온 작가다. 그는 이미지 역시 하나의 신체를 가질 수 있다고 믿는 보기 드문 작가군에 해당한다. 일찍히 수많은 예술가들이 보여왔던 진부한 구도나 색체의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그는 자신이 투영하려는 이미지가 스스로의 생명으로 그림 속에서 꿈틀거리기를 바란다. 몇 번의 전시를 통해 우리가 이미 확인한 바 있지만 그가 특별히 선택한 작품의 질료와 색체를 통해서도 이러한 그의 고집은 두드러져 보인다. 그에게 이미지는 작가에 의해 하나의 변형된 신체이며 그에게로 가서 대상은 하나의 이미지와 신체가 만나는 혈자리가 된다. 그에게 작업이란 이미지들이 숨쉴 수 있는 대상을 고르는 일이며, 그에게 드로윙(drowing)이란(그는 자신의 작업에서 초기 드로윙을 매우 중요시하는 작가다) 자신의 이미지들끼리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한적 없는 구도 속에서 섭생할 것인지 관계를 만들어 주는 일이며 그에게 구도란 세상에 존재해온 이미지들 사이에 틈을 만들고 그 사이를 유영하는 일에 다름아니다. 그는 이미지를 만드는 제작가가 된 적이 없다. 그는 지금도 남몰래 자신의 이미지에 호흡을 불어넣고 있을 뿐이다. 어두운 창고에서 그의 호흡을 받아먹은 이미지는 살을 얻고 피를 흘리며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눈을 뜨기도 한다. 그는 살을 믿는자이다.그가 집중해온 샴Siam 시리즈의 독특하면서도 진귀한 풍경에 대해 이미 존재해온 세론(世論)-기존의 미학적 비례-을 등장시켜 거들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는 나로서는 그의 작품이 일관적으로 지켜온 침묵의 배열에 대해 말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의 작품이 지니고 있는 이 고결한 몽환과 도도한 침묵에 대해 어떻게 말할 것인가? 나는 몇 번인가 그의 텍스트 속으로 메아리를 던져본 적이 있다. 그때마다 내 필기술의 형용사가 그의 작품이 지닌 원심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참하게 밖으로 밀려나오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러한 경험은 어떤 우주를 경험하는 자에게만 제공되는 여행이었을까? 아마 그건 호야의 작품을 뚜렷하게 응시할수록 그의 작품이 지극히 신비로우면서도 너무도 구체적인 선명성을 지닌 텍스트로서 아스트랄(astral)한 시적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호야는 자신의 그림 속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호야는 자신의 그림 속에서 어떤 여행을 하고 있는가? 그는 선을 여행이라고 믿는자이다. 호야의 첫 번 째 샴Siam이 <몽환의 기형성>에 초점을 두었다면 호야의 두 번 째 샴Siam이 <특별한 여행>에 다다르고 있었다면, 이번 호야의 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호명술(呼名術)을 필요로 한다. 호야의 호명법은 이번엔 민화를 불러온다. 아니 18세기 세간을 포기하고 산기슭으로 기어들어가 자신의 음란하면서도 환영에 가득찬 철필을 믿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한 화가의 절명(絶命)에 대한 답가처럼 호야는 자신이 지속해온 이 <초록과 붉음으로 물든 한기>를 자신이 만든 민화로의 초대라고 부르고 싶어하는것 같다. 그는 자신의 이 몽롱한 신체들을 민화의 피부에 이식시켰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그가 눈을 막 뜨게 해준 새들과 고양이와 짐승들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낯선세계를 두리번 거리고 있다. 당신들은 그 눈동자들과 마주칠 수 있을 것인가? 그는 아무도 모르는 눈동자를 데리고 산다. 호야의 에는 상사화가 가득 피어있다. 상사화(magic lily)는 꽃과 잎이 함께 피지 못하는 화초(花草)이다. 상사화는 수선화과에 속하지만 어떤 꽃도 가지지 못하는 구근을 가진 채 이 세상의 바람에 잠시 흔들리다가 스러져간다. 상사화는 봄에 선명한 녹색의 잎이 무더기로 나온후 잎이 모두 말라없어진 다음, 꽃대를 밀고 나와, 그 끝에 여린 몇 송이의 꽃을 피우곤 간다. 잎과 꽃이 동시에 피지 않는다 하여 잎과 꽃이 서로를 그리워 하다가 간다. 그의 민화에 담긴 꿈은 이러한 목측을 예감하는 자에겐 눈물겨운 색채와 질료를 드러낸다. 가만히 다가가 손을 뻗어 뭉클한 그의 생명들을 더듬거리고 싶어진다. 민화속에 담긴 짐승과 식물들은 같은 세계<시차>에 놓여 있지만 서로 다른 세계<시차>에 살고 있는 듯 하다. 서로를 만나기 위해 그들은 눈동자를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날개를 펴기도 하고 이 가지에서 저 나뭇잎으로 체액을 옮기기도 한다. 그는 그리움을 아는 자이다.민화의 매력은 표정에 있다. 민화(民花)는 민화(民話)이기도하다. 희화화된 민화의 특징은 그림 속을 차지하는 대상들의 기묘한 표정이 말하는 화술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관객들은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해도 호야의 민화에서 한가지의 표정과 화술을 발견하기는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가 자신의 화폭속에 산기슭을 흘려놓고 그 곳에 공작이나 산제비 나비 몇을 둥둥 떠다니게 하는 동안, 자신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세상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그림 속에는 너무나 살뜰하고 다정하며 아름답지만 우리가 다다를 수 없는 나라의 표정들이 너무 많다. 그의 화술(畵術)은 아직도 가난하지만 매혹과 지독한 허기로 가득차 있다. 그는 세상의 어떤 화가들보다 자신의 이미지를 ‘살림’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자이므로. 김경주(시인, 극작가) 전시작가 : 호야(Hoya)전시일정 : 2012. 09. 19 ~ 2012. 10. 02초대일시 : 2012. 09. 19 PM 5:00관람시간 : Open 11:00 ~ Close 18:00전시장소 : 갤러리 도스(Gallery DOS)전시문의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15-52 / 02-737-4678홈페이지 : www.gallerydos.com
헤르난 바스展 -A brief suspension of disbelif
헤르난 바스展 -A brief suspension of disbelif
마이애미에서 출생한 헤르난 바스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미주와 유럽 등의 국제무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 아티스트다. 특히 재능 있는 영 페인터가 부재한 현 미술계에서 헤르난은 폭발적인 주목과 각광을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일찌감치 세계 미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컬렉터 루벨(Rubell) 부부에 의해 그 재능을 인정 받은 헤르난 바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뉴욕의 리만-머핀 갤러리(Lehmann-maupin Gallery), 런던의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Victoria Miro Gallery), 파리의 임마누엘 페로탕 갤러리(Galerie Emmanuel Perrotin), 뉴욕의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 등 세계 최상급 전시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해왔고, 2005년에는 프랑스의 지베르니 레지던스(Artist-in-Residence Program, Giverny)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미술계에서 기반을 넓혀왔다. 이러한 십여 년간의 왕성한 활동은 현재 그를 가장 주목 받는 현대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시키는데 손색이 없다.지금까지 선보여온 헤르난 바스의 회화세계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매튜 바니(Matthew Barney), 바스 얀 아더(Bas Jan Ader) 등과 같은 동시대 아티스트로부터 받은 영감과, 미술사적이고 문학적인 레퍼런스에서 취하여 발전시킨 장식적이고 낭만적인 이미지들로 특징지어진다. 특히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문학을 대표적인 모티브로 꼽는 헤르난의 작업은 화려하고 탐미적인 서술적 표현 속에 19세기말과 20세기 초의 변혁의 시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2012년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회화뿐 아니라 사진 및 영상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헤르난 바스의 실험과 도전을 통하여 깊어진 예술적 성찰과 아름다운 시각적 결실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의 부제이기도 한 회화작품 을 비롯하여 , , 그리고 ‘요정’을 소재로 한 ‘A bunch of fairies’ 사진연작 등이 대거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2012년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마이애미 출신의 영 아티스트 헤르난 바스(1978- )의 국내 첫 개인전이며, 회화, 사진 및 영상작품을 비롯한 작가의 신작 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작가 : 헤르난 바스전시일정 : 2012. 06. 19 ~ 2012. 07. 20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8:30전시장소 : PKM 트리니티 갤러리(PKM TRINITY GALLERY)전시문의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 02-515-9496홈페이지 : www.pkm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