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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
5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5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5일, 문화주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실감 영상, AR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DMZ의 자연 환경, 역사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두 개의 DMZ》 전시가 진행 중이며, 박물관 인스타그램(@g_childrens_museum)에서는 전시 체험 인증샷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이끼 스칸디아모스와 옹기흙으로 화분을 만들어보는 <말랑말랑 흙과 알록달록 이끼가 만났어요>와 <흙 장난감 만들기> 등 자연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와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주 수요일인 5월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증강현실로 만나는 백남준>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전시와 대표 작품들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5월 28일에 진행하는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 연계프로그램 청음회 <1+1>에서는 큐레이터 전시 투어와 함께 개인이 소장한 축음기용 돌판 레코드와 테이프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백남준아트센터 1층 도서관 백남준 라이브러리에서는 5월 31일까지 문학, 아동, 예술, 사회과학 분야 도서 나눔을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njp.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박물관은 특별전 《항일과 친일, 백 년 전 그들의 선택》 전시와 연계하여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하며, 25일 오후 2시에 ‘독립운동가 여운형과 친일파 민원식’을 주제로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강연한다. 지지씨 멤버스(members.ggcf.kr)에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현장 참여는 행사 당일 잔여자리에 한해 선착순 예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musenet.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학박물관에서는 기획전 《인류세-기후변화의 시대》가 진행 중이며 과거부터 이어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소빙기가 극심했던 17~18세기에 기후 변화에 대처한 선조들의 지혜를 소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학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silhak.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경기도 문화의 날/문화가 있는날 : 선사 도시락(樂)’ 체험 프로그램 <선사문양 스텐실로 에코백 꾸미기>를 운영한다. 이번 달은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전곡선사박물관 교육체험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선사꾸러기의 방》에는 선사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jgp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기획한 ‘하루키, 소설을 듣다’ 공연이 있다. 음악에 대한 사랑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아트홀 누리집(www.anseong.go.kr/arthall)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가 모인 ‘플러스 챔버 그룹과 함께하는 클래식 만찬’ 공연을 진행하고, 양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 진행 중인 주요 전시로는 하남역사박물관의 특별전 《미사동화》, 포천문화재단의 《<나오니까 좋다> 김중석 작가의 그림책 전》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도내 지정된 문화시설에서 공연, 전시, 체험, 캠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면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결제 영수증 금액을 기준으로 이용료에 따라 최대 1만 5천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이 위치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문화시설로는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양주시문화예술회관, 화성 반석/화성/누림아트홀 등이 있으며, 전체 참여시설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로 잊혀진 3년, ‘숲속의 파티’에서 찾다 2022 수원연극축제 , 5월 20일 개막
코로나로 잊혀진 3년, ‘숲속의 파티’에서 찾다 2022 수원연극축제 , 5월 20일 개막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22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는 2018년 15만 명, 2019년 21만 명의 구름 관중을 집중시켜 화제가 된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다. 이번 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 21개 국내작을 중심으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으로 장소를 이원화하고, 대면과 비대면(메타버스)을 병행하여 운영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객들을 맞이한다. △ 자연 친화적 공연예술축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올해 자연 친화적 공연예술축제인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장소, 배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스템을 도입한 원년으로 이전의 축제들과는 차별화된 환경·생태 축제로의 전환을 제시한다. 탄소 절감, 일회용 쓰레기 최소화 등을 지향하며 지역 최초로 환경과 축제가 결합한 시의성 있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형 무대 지양,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인증을 받은 용지로 제작한 홍보물, 경관조명 최소화, 비건(vegan) 먹거리 운영 등으로 새로운 축제 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 다수의 신작 등 다채로운 국내작으로 눈길 끄는 축제 과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現 경기상상캠퍼스)과 부속실험목장(現 수원탑동시민농장)이었던 장소의 역사성을 반영한 바람컴퍼니 ‘두 개의 길’과 극단 문 ‘피, 땀, 눈물’은 실험목장에서 살았던 동물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들려준다. 비주얼씨어터 꽃의 ‘숲을 거니는 싯구들’은 관객 참여형 작품으로 배우와 관객이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의 곳곳을 누비며 자연과 교감하는 작품이다. 프로젝트 잠상의 ‘우연한 방문객’은 미디어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혼란, 불확실함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의 자화상을 그린다. 또한, 쉼이 필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아이모멘트의 ‘쉼표’, 움직이는 침대로 먼바다를 항해하는 듯한 마린보이의 ‘항해’,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창작중심 단디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프랑스 극단 아도크 컴퍼니의 원작을 한국의 젊은 배우들로 재구성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 기후위기를 다룬 윤종연 개인전 2의 ‘이동하는 세계’와 초록소의 ‘다 함께 막거나, 다 같이 죽거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깨달음과 또 다른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 △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 더불어 올해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는 서커스의 강세가 돋보인다. 수직 사회에서 상생과 수평, 공존을 이야기하는 포스의 ‘수직’, 폴을 세우는 과정을 광대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서남재의 ‘폴로세움’, 크레인에 연결된 30M 밧줄에 오르며 삶과 죽음을 의미를 되짚어보는 공연창작집단 사람의 ‘숨’, 서커스 씨어휠을 사용한 코드세시의 ‘해원(解願)’ 등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서커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객 참여형 작품도 빼놓을 수 없다. 관객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직접 참여하는 제너럴 쿤스트의 ‘창의력학습(상)’, 관객과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실시간 사운드를 매개로 관객과 상황극을 하는 쇼갱의 ‘활력! 청소부’ 등은 관객과 배우의 양방향 소통 공연으로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권태로움을 극복하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현대인을 표현한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초인(위버멘쉬)’, 현재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살롱시소의 ‘Book Man: 잉여인간 p212’, 환관 이태백의 호위무사 도전기를 다룬 수원시립공연단의 넌버벌 퍼포먼스 ‘호위무사’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이번 축제의 부대행사로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와 협업하는 체험 프로그램, 푸른지대창작샘터 시각예술 작가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 축제 장소의 특징을 반영한 설치미술 등을 선보인다. 지역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수원시에 거주, 소재하는 지역 연극인들과 함께 협력한 ‘수원연극주간’은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수원시 전역에서 동시 진행한다. 임수택 예술감독은 “축제 장소인 경기상상캠퍼스, 수원탑동시민농장의 공간적 특징과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시의성 있는 신작을 예년에 비해 많이 섭외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고, 문화예술의 정서적 감동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숲속의 파티’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예술창작팀 031-290-3532 ~ 4, www.swcf.or.kr/stf/)
2022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4기 모집
2022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4기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2022년 문화시민기자단 4기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기문화재단의 대표 기자단으로 접수기간은 5월 30일 월요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시민기자단 4기의 지원은 경기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022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체험,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작년 11: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문화시민기자단 3기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제약이 많았던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추천 장소, 관람 포인트, 찾아가는 법, 관람 꿀팁 등 약 300건의 자발적인 콘텐츠를 생산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문화시민기자단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하는 6개월 동안 매월 활동비 5만 원이 지급되며, 활동 종료 시 우수기자단 3명을 선정하여 총 180만 원의 우승 상금 (1등(1명) 상금 100만 원, 2등(1명) 상금 50만 원, 3등(1명) 상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전시, 교육, 공연, 축제 및 여행지에 대한 소개, 경기도의 역사, 연구활동, 문화유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를 운영해 경기도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에서 경기도의 예술단체, 각 지역 문화재단, 경기도·31개시군과 함께 ‘참여와 협력으로 문화자치 실현’, ‘전문성과 자율성으로 가꾸는 문화역량’, ‘문화자치를 선도하는 문화재정 확보’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문화시민기자단 4기 운영을 비롯해 경기도의 문화예술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제 8회 사람과 사람들 전시회 - 오는 19일 수원시립만석전시관서 개막
제 8회 사람과 사람들 전시회 - 오는 19일 수원시립만석전시관서 개막
2022년 4월 19일(화)부터 4월 24일(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제8회 사람과사람들 展>이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문인화, 캘리그라피, 도자기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 사람과사람들 예술인 단체는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사람과 사람들 김승호 회장은 전시 서문에서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창작의 결과물을 보여 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 2021년 6월 1일(화) ~ 6월 6일(일) 전시장소 :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1전시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참여작가 : 강인자, 경효순, 고차숙, 김대준, 김숙연, 김승호, 김영수, 김영희, 김용선, 김윤희, 김정희, 김효정, 노연욱, 박경이, 박양예, 박은미, 송경숙, 신동신, 심현희, 안효진,안희정, 오창원, 우정선, 유계희, 유선형, 유영상, 이미례, 이선희, 이수민, 이영래, 이정우, 이진애, 임이화, 전주연, 조성준, 조진식, 주종수, 지회숙, 진희, 최경희, 팽분향, 홍명의, 홍성남, 홍순례, 홍형표, 황미순 <전시연혁> 창립전 2016년 01월 19일 ~ 24일 (수원시미술전시관, 수원) 2회전 2017년 06월 01일 ~ 30일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용인) 3회전 2018년 04월 03일 ~ 09일 (수원시미술전시관, 수원) 4회전 2018년 07월 02일 ~ 31일 (아트스페이스 어비움, 용인) 5회전 2019년 05월 02일 ~ 15일(수) (해움미술관, 수원) 6회전 2020년 06월 26일 ~ 7월 09일 (라포애갤러리, 수원) 7회전 2021년 06월 01일 ~ 6월 06일 (수원미술전시관, 수원) 8회전 2022년 04월 19일 ~ 4월 24일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원) E-BOOK 작품보러가기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 , 오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층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 , 오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층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오는 20일,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함께하는 봄>전시회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층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의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병종, 신문용, 최영훈, 황영성, 박진우, 윤형호, 홍형표 작가 등 7인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병종 작가는 자연과 생명을 노래하는 김병종은 생명작가, 화폭의 시인이라고 불리운다. 초기작 바보예수, 흑색예수는 전통 수묵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기존 성화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베를린을 비롯한 유럽 여러 곳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비평가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생명의 아름다움에 눈뜨면서 짙은 문학성을 바탕으로 숲에서, 화홍산수, 풍죽, 송화분분, 그리고 바다 연작인 카리브, 월광, 고요의 바다 등을 작업해 왔다. 김병종 Kim Byung Jong 약력 국내외에서 4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피악, 바젤, 시카고 등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베이징 등의 비엔날레에 참여했다. 대영박물관, 온타리오미술관 등과 E.c대사관 등 10여 곳의 재외 공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근정 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전북대상, 한국미술기자상, 선미술상, 안견문화대상, 한국기독문화다상, 허백련미술상 등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문용 작가는 일찍이 프랑스의 미술평론가 미셀·라공은 「抽象풍경화」라는 새로운 용어를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보통 생각으로는 서로 상충되는 이 두 낱말을 묶어 만들어낸 이 말은 언뜻 듣기에는 매우 생소하고 모순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모순된 것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우리에게는 지극히 친근하게 느껴지는 말이다. 풍경화가 사실적이고 서술적인 회화라는 것은 두말 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사실성이 배제된 풍경화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풍경화에 있어 자연은 엄연히 작품의 발상원(發想源)으로써 작품 속에 숨쉬고 있으며, 문제는 그 자연을 하나의 「감흥(感興)」의 원천으로 삼는다는 데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의 구체적인 정경은 자취를 감추고 범자연적(汎自然的)인 호흡이 화면에 숨쉬게 되는 것이다. 신문용은 말하자면 이와 같은 계열의 화가이다. 신 문 용 SHIN MOON YONG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및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 / 개인전 1984~, 50회 / 선화랑, 동승동미술회관, JBC, 나고야 러브 화랑, 국립현대 미술관, 이 마 주, Robenson , 오승우, 아트셀시, 내일갤러리, 별 화랑 등 / 2022 Beaitiful Art전, Freedom 멕시코 비주얼 센터전, 4인 내일G 기 획전 2021 현대미술의 시선전, 현대미술동세대전, 4 ID전, Positiom of mime전, 국제아트부산 2019, 현대미술 어제와 내일전, 한국 미술의 단면전, KIAF, SOAF, COEX, 인도 트리엔나래, 진경·그 새로운 제안전, 서울국제현대미술제, 벨기에국제현대미술제, 아시아 미술전, Independents전 - 작가노트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오히려 지난 2년은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작업실과 집은 5분여의 거리에 있어 30여 년을 자연과 함께 단조로운 행복을 마음껏 느끼는 생활입니다. 퇴직 후 12년이 흘렀습니다. 봄엔 두릅, 죽순, 버찌, 앵두를. 여름엔 고추, 감자, 고구마, 양파. 가을엔 감, 대추, 마늘, 무, 배추 등을 수확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상품 가치가 없는 농산물을 나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가끔 방문하는 친구, 이웃들, 제자들과 차 한잔, 짜장면 한 그릇, 그리고 함께 하는 대화 또한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저에겐 음악과 자연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겁니다. - 2022년 봄 훈석원에서 최 영 훈 CHOI YOUNG HOON 약력 1947년생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 조선대학교 교수, 미술대학장(95-97) / 광주시립미술관장(98-99) / 국립현대 미술관 초대작가 / New York University 연구교수(93-94) / 대한민국미술대전,중앙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 개인전 24회(뉴욕,오사카,서울,부산,광주) / 국내외 초대전 300여회 / 저서: 색채원론,색채학개론,색채응용과 실제 / 수상: 전매미술전 대상(1976) / 광주광역시 문화상(오지호미술상) 황영성 작가는 반세기 동안 꾸준히 가족 이야기를 그려왔다. 그의 그림의 중심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작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던 황영성의 작업세계에서는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소재나 대상들이 ‘가족’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꽃, 소, 닭, 물고기, 초가집, 풍경, 사람들, 시 등 평범하지만 친근한 소재들은 그의 그림 속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간결화된 선 그리고 섬세한 붓터치를 통해 ‘가족 이야기’로 전환되며, 가족의 정감을 우리 모두와 공유하고자 한다. 시골의 한 농부가족이 사는 초가집과 그 주변 정경을 그리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던 작가는 시간과 함께 그의 가족 이야기에서 우리의 가족 이야기로 확장된다. 한 시골 마을의 초가집 정경에서 시작된 황영성의 가족 이야기는 마을을 넘어 도시로, 나라로, 전 세계로 그리고 우주로 뻗어 나간다. 황영성 Hwang young-sung 약력 1941년생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 조선대학교 교수, 부총장 역임 / 광주시립미술관장 역임 /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재단이사,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역임 / 현,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 국전 문공부장관상(’73)외 다수의 특선 및 입선 / 몬테카를로 국제회화제 특별상, 금호 예술상, 이인성 미술상 수상 / 황조근조훈장 수여 / 갤러리 현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해 히말라야미술관, 독일 로스토크시립미술관, 북경 금일미술관, 프랑스 쌩떼띠엔느 시립 현대미술관,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뉴욕 파슨스 갤러리, 브뤼쉘 ULB 현대미술관, 프랑스 생 레미 반 고흐 기념 현대미술관등 /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 다수 -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생각(Think)를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나의 유년의 스승은 자연이었다. 어릴 적 자랐던 시골 마을의 정겨운 삶의 모습 과 삶 속에서 사용하던 살림살이들, 또는 때 묻은 속옷 같은 것들이 나의 그림의 모태와 스승이 되어 이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고 살아간다. 그것을 우리는 기억, 즉 생각이라 한다. 이 생각들은 늘 우리 머릿속에 있으면서도 또 계속해서 생각을 하지 않다보면 잊어버리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그 생각들을 기억하려 애쓰면서도 실제로는 기억하려는데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들을 나는 화폭에 넣어 보관 하고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 박 진 우 PARK JIN WOO 약력 1970년생, 무안 / 개인전 65회 / 아트페어참가 26회(한국,홍콩,미국,중국,양곤,싱가폴) / 기획전 및 단체전 400여회 / 2004~2019경향미술대전,충청남도미술대전,서울미술대상전 /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안견미술대전등운영및심사위원80여회 / 現: G아트 총회장,마포미술협회 회장, 중국 욱봉 미술관 전속 / 수상: 2007 행주미술대전 / 2006 오늘의 우수작가상(경향신문사) / 2019대한민국브랜드대상(국회의사당) - 그림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서정시 (신항섭,미술평론가) 윤형호의 그림세계는 여전히 현실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현실을 빙자한다지만 실제로는 회화적인 이상이라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그러기에 결코 어둡다거나 슬픈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그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림으로서의 유소년 시절의 추억은 서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마치 꿈속의 어느 장면과 같은 환상에 빠져들게 하고, 서술적인 이미지를 생략하거나 줄임으로써 함축적인 화면구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간결한 이미지와 단출한 구성으로 압축하여 시각적인 이해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서정미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중략) 색채이미지가 무거워 보이는데도 결코 슬프거나 우울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그 안에 담긴 희망의 메지지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메시지는 다름 아닌 세상에 대한 희망이자 삶에 대한 긍정이다. 눈부신 전자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자연 또는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그리워하게 된다. 몸은 현대적인 생활환경에 적응하면서도 마음은 자연으로 향하는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적인 순수성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적인 가치인지 모른다. 그의 작품은 이와 같은 현대인의 삶에 던져지는 아름다운 한 편의 서정시와 다름이 없다. 윤형호 YOON,HYEONG-HO 약력 홍익대학교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초대 개인전 20회 / KIAF(Coex,서울),상하이국제페어(컨벤션센터,상하이) / 홍콩어포터블(컨벤션센터,홍콩) / 화랑미술제(coex서울),어포터블아트페어(D.D.P,서울) / 아트부산(Bexco, 부산) 밀라노페어(엑셀시어호텔,이태리) / 금호미술관개관기념초대 `80년대형상미술‘전(서울) / 한.중국제미술교류전(북경,란주,하원,계림) / 광주비엔날레초대`오월!광주로가는길`(시립미술관,광주) / 외 국내.외 단체 및 그룹,아트페어500여회 참여 / 현,갤러리호자 대표 - 작가노트 미생예찬(米+美生禮讚) 쌀과 아름다운의 합침은 곧 풍요이다. 풍요의 기반은 먹는 것 그것이 바로 味다. 우리사회 공동체는 한솥밥을 함께 먹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함께 할 때 비로소 아름다움으로 다시 돌아온다. 밥은 음식이고. 글귀는 양식으로 고봉밥은 꿈이요.희망이요, 미래의 인생을 담긴 향기의 밥으로 불러 일으킨다. 한국인에게 밥은 어떤 의미인가.무수히 많은 단어가 스쳐지나갈 것이다.한음절(밥)이란 단어는 대다수가 공유하는 상징과 추억의 대상이다.`밥은 하늘이다`라는 소중한 글귀가 되새겨진다. 소중한 글귀는 말씀이다. 말씀은 우리 할머니,어머니께서 정한수 떠 놓고 기원하는 뜻으로 오방새의 도상적인 새가 달을 보며 기원하는 뜻으로 긍정적이고 목적이 이루길 소망하는 표현하였다. 홍 형 표 Hong Hyung Pyo 약력 전주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 개인전19회 / 홍콩.서울.부산아트페어 및.단체전 320회 / 2022.3 구구갤러리 기획초대전 / 2021.돈화문갤러리 기획초대전 / 2021.뮤즈세움갤러리 초대전 / 2021.구구갤러리 특별기획초대 2인전 / 2020.뮤즈옥션갤러리 초대전(강릉 라카이샌드파인) / 2020.수원대학교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교수작품전 출품(고운미술관) / 2019 한국구상대전 아트페어출품(예술전당 한가람미술관) / 한국조형예술교육학회 책임연구원 /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객원교수 / 현)한국미술협회.그룹터.사람과 사람들회원 / 수상 : 2007.만해축전 님의 침묵대전 대통령상 수상
황미순 개인전  - 수원시립만석전시관서 오는 19일 개막
황미순 개인전 - 수원시립만석전시관서 오는 19일 개막
2022년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황미순 개인전 <길을 걷다 만난 풍경>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작가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여행을 통해 만난 풍경을 소재로한 수묵 채색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은 인간을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즉 여행하는 인간으로 정의한 바 있다. 다시말하면 어쩌면 여행은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는 과거의 기억과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월을 거슬러 기억속에 남은 그때의 감정을 꺼내 보기도 하고, 현재에서 미래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기도 한다. 작가약력 황미순 HWANG MI SUN 개인전 2022 제1회 개인전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상 2008 제1회 과천미술대전 입선(과천시민회관) 2008 제6회 과천시민미술대전 특선(과천시민회관) 2012 제10회 겸재미술대전 입선(겸재미술전시관) 2012 제35회 한국문화예술대전 특선 (서울 메트로미술관) 2012 제16회 나혜석미술대전 입선 (수원미술전시관) 2012 제17회ㆍ제18회 나혜석미술대전 특선 2회 (수원미술전시관) 2012 제19회 나혜석미술대전 우수상(수원미술전시관) 2015 제51회 경기미술대전 입선 (경기문화전당) 2015 제29회 춘양미술대전 특선 (춘향문화예술관) 2017 제22회 경기노동문화예술제 장려상(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단체전 2011 화묵회 (경기평생교육학습관전시실) 2012 현대회화방향전 (수원미술전시관) 2014 수원시민단체연합전(수원미술전시관) 2014 수원8경 재회석 초대전(수원미술전시관) 2014 수원예술인축제(수원미술전시관) 2014 수원 화성문화제 성공을 위한 기부전(수원시청노비) 2019 코리아 아트페수티벌 초대전(온아트센터미술관) 2021 수원화성을 가다(수원미술전시관) 2021 오늘의수원전.한중교류전(수원미술전시관) 2021 성묵회전 (수원미술전시관) 2021 사람과사람들전 (수원미술전시관) 2021 꿈사랑회전(수원미술전시관) 2021 나혜석 미술 대전 25주년 특별 기획전(아트페이스광교) 그외43여회 현재 나혜석미술초대작가, 성묵회, 사람과사람들, 화묵회, 꿈사랑회, 수원미술협회 회원 작품보기
백남준아트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이 함께   축하하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백남준아트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이 함께 축하하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 백남준아트센터와 갤러리아, 백남준 탄생 90주년 연간 파트너십 체결 ▶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소장품 <TV 물고기>를 갤러리아 광교에서 전시 ▶ 백남준아트센터와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에서 특별한 기획으로 만나는 백남준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 (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와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2022년 연간 파트너십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을 추진하여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고자 한다. 먼저, 백남준아트센터와 갤러리아는 더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백남준의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소장품 <TV 물고기>를 갤러리아 광교에서 전시한다.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로 현재까지 상설 전시되어 온 <TV 물고기>는 백남준아트센터 전문가들이 매일같이 관리 유지하여 애정 가득한 작품이다. 이번에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외부 대여하여 선보이게 된 <TV 물고기>는 4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갤러리아 광교에서 새로운 관객들을 만나며 백남준의 탁월한 미디어 시공간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백남준아트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배움 프로그램을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의 여름학기 강좌에 개설하고 대표 프로그램인 NJP 아카데미와 NJP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인다. 대중 문화예술 강좌인 NJP 아카데미는 백남준 전문가들로 꾸려진 강사진이 백남준의 생애와 예술을 자세히 다루는 <백남준 예술 연구회>와 창작 체험 프로그램인 NJP 크리에이티브는 예술 강사와 전시를 집중 감상한 후 창작 활동을 하는 <피드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덧붙여, 갤러리아와 함께하는 백남준아트센터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백남준 탄생 90주년 프로그램들을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와 갤러리아가 협업한 다양한 백남준 전시와 배움 프로그램들은 더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새롭게 백남준을 만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TV 물고기>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으로 자연과 기계와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발명하고자 했던 백남준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 작품은 24개의 어항과 24개의 텔레비전이 중첩된 설치 구성을 이루고 있어 어항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와 비디오 속의 물고기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실재와 가상의 공간이 뒤섞인 미디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경험은 대상을 감각하는 방식과 시공간의 개념을 변화시켜 인간, 기계, 자연이 경계 없이 존재할 수 있는 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NJP 아카데미는 인문, 과학,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하고 백남준과 현대미술을 다양한 방법론으로 이해하는 일반인 성인 대상의 심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에서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만나는 <백남준 예술 연구회>는 백남준 전문 강사들로 꾸려진 총 다섯 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1950년대 말 현대 실험음악에서부터 시작하여 2000년대 이후 최첨단 기술매체를 사용한 새로운 미디어 예술까지 백남준의 도전 정신과 예술적 사유를 보여주는 주요 작품들을 통해 백남준 예술 세계를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NJP 크리에이티브는 백남준과 현대미술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하고 감각의 확장을 경험하도록 기획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피드백>은 NJP 크리에이티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백남준 전시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의 생각과 작품에 표현된 주요 개념들을 ‘백&사전’ 활동지를 통해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인 <피드백>은 ‘피드(feed)’와 백남준의 ‘백(Paik)’이 결합하여 백남준의 예술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월 24일부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피드백>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창작한 활동과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갤러리아 문화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9일부터 선착순 마감되며,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백남준(1932-2006)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로서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했던 예술가이다. 예술가의 역할이 미래에 대한 사유에 있다고 보았으며 예술을 통해 전 지구적 소통과 만남을 추구했던 백남준은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동시에 엔지니어인 새로운 예술가 종족의 선구자”, “아주 특별한 진정한 천재이자 선견지명 있는 미래학자”로 평가 받으며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서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생전에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이라고 명명한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사유와 예술을 조명하고 대중화하는 미디어 아트 전문 공공 미술관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단순히 백남준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작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험적 예술 활동과 창의적 학술 활동을 배양하는 데 주력한다.
“인디 뮤지션부터 팬까지... 인디 씬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지원” 서울문화재단,  공모
“인디 뮤지션부터 팬까지... 인디 씬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지원” 서울문화재단, 공모
▶ 3.18.(금)~4.4.(월),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2 서울라이브> 공모 ▶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2개 분야... 75팀 선정해 총 2억 2천만원 지원 ▶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 누구나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신청 가능 ▶ 사업설명회,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에서 3.23.(수) 오후 3시 공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2022 서울라이브> 공모를 18일(금)부터 내달 4일(월)까지 진행한다. <서울라이브>는 2019년부터 인디씬 현장 전문가들과 서교예술실험센터가 함께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인디 뮤지션뿐만 아니라, 기획자, 엔지니어, 향유자인 팬까지 모든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22 서울라이브>는 오는 5월~11월 사이에 모집 분야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인디 뮤지션, 기획자, 공간 운영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인디 뮤지션의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인디씬의 활발한 교류 공연을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75팀에 총 2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인디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총 35건을 선정해 250만 원씩 지원한다. ‘라이브 기획공연’은 인디씬의 활발한 교류 공연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의 전문 장비를 갖추고 공연 수행 경력이 있는 공간에서 1팀 이상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이 대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국내외 무관하며 40건 내외를 선정해 3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2 서울라이브>의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금)부터 내달 4일(월)까지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www.sca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내용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사업설명회는 오는 23일(수)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www.youtube.com/sfacmovie)’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라이브>는 단순 창작지원이 아닌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인디음악을 사랑하고 만들어나가는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연속성 있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교예술실험센터(02-333-7218)로 문의하면 된다.
예술과 객체
예술과 객체
객체지향 존재론의 창시자 그레이엄 하먼은 미학이 철학의 중심 분야라는 자신의 견해를 펼친다. 과학은 어떤 객체를 그것의 관측 가능한 성질들을 통해서 파악하려고 시도하기 마련이지만, 철학과 예술은 해당 객체에 직접 접근할 수 없기에 이런 식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의 유일한 요소로 종종 (부당하게 여겨지는) 명료한 명제적 표현으로 소통하기보다는 오히려 간접적으로, 암시적으로, 혹은 함축적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예술과 동일한 운명을 공유한다.우리는 철학과 예술을 이런 식으로 구상함으로써 미학 이론의 핵심 논점들을 재검토할 수 있게 되고, 예술사를 다른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초현실주의자들이 중요해진다. 또한, 그런 구상에 힘입어 근대 철학의 새로운 시대 구분이 이루어지고, 칸트의 물자체를 습관적으로 외면하고 철학적 ‘내재성’으로 점점 더 향하는 경향이 가짜 새벽인 것으로 드러난다. 이 주요한 저작은 철학, 미학, 예술사, 그리고 문화 이론의 학생과 학자들에게 대단히 흥미로울 것이다. 저자 그레이엄 하먼GRAHAM HARMAN, 1968~미합중국 아이오와 출신의 철학자이며 현재 로스엔젤레스 소재 남가주 건축대학교(SCI-ARC) 철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9년에 시카고의 드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2000년부터 최근까지 카이로 소재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현대 철학의 사변적 실재론 운동을 선도한 핵심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이데거와 라투르를 기반으로 하여 객체의 형이상학에 관해 연구함으로써 발전시킨 객체지향존재론(OOO) 덕분에 『아트 리뷰』에 의해 세계 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역자 : 김효진KIM HYOJIN, 1962~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으며 인류세 기후변화와 세계관의 변천사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네트워크의 군주』(갈무리, 2019)와 『비유물론』(갈무리, 2020),『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갈무리, 2020), 『존재의 지도』(갈무리, 2020), 『객체들의 민주주의』(갈무리, 2021), 『브뤼노 라투르』(갈무리, 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