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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제5회 화성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제14회 정기 회원전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제5회 화성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제14회 정기 회원전 개최
제 5회 화성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제14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 정기회원전이 11월 7일(화)부터 화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 5회 화성전국사진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지부가 지난 10월,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으로 사진애호가 및 일반인 대상으로 접수를 한 결과 총 545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입상과 입선작 109점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조미자씨의 '환희심'이 선정됐고, 은상에는 김혜자씨의 '응시'와 조재갑씨의 '포인트'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에는 구본희씨의 '쉿!', 조휘인씨의 '만학도', 한정민씨의 '화창한 오후'로 각각 선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사에서 "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글과 말로는 다하지 못하는 진심이 통해 사물과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 전국사진 공모전이 전국 사진예술인의 축제로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 화성은 융ㆍ건릉과 용주사, 아름다운 서해 바다까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풍경을 보유한 곳이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프레임을 통해서 우리 화성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가 새로이 조명 받고, 널리 알림으로써 화성시가 더욱 성장하고, 빛이 나길 기대해 보며, 훌륭한 작품들이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전해져서 보는 이들이 보다 더, 넉넉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환배 화성지부장은 " 우리 화성시는 이제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화성시만이 가지고 있는 살아 숨 쉬는 전퉁 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들을 다양한 사진 작품활동을 통해 기록하고 널리 알려 화성시가 더욱더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하신 모든 작가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입선하지 못하신 작가님들께도 용기 잃지 말고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 4회 화성전국사진공모전 신우식 심사위원장은 "조미자님의 환희는 다시마를 수확하는 어민의 환희에 찬 표정과 다시마에서 발생된 거품이 튀어 얼굴에 묻은 모습이 리얼하게 잘 표현되어 금상에 선정되었으며, 조재갑님의 포인트는 여인의 나신 위에 꽃잎의 그림자와 한 송이 해바라꽃의 컬러가 아름다운 은상에 선정되었고 김혜자님의 응시는 뜯겨나가고 남은 포스터에서 응시하는 시선을 담아낸 꼴라쥬 작품으로 은상에 선정되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6일 (토)까지 계속된다.
아트마켓  개최 -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하게 되는 절호의 기회
아트마켓 개최 -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하게 되는 절호의 기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영통구에 위치한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아트마켓 <평화수산>을 개최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오산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오산지부, 평택지부, 화성지부 그리고 민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와 협력하여 행사를 기획 및 협력하였고, 참여 작가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예술 활동 생태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마켓은 수원, 오산, 평택, 화성지역 원로부터 신진작가 88명이 참여하며, 380여점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작품은 생에 첫 예술작품 소장에 관심 있는 시민이거나 지역 작가에 관심있는 미술애호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균일가 60만원으로 정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중앙과 타 지자체에서 지역명을 앞세운 아트페어들이 열렸지만, 이번 아트마켓 <평화수산은> 4개 지자체 지역미술단체가 참여한 아트마켓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경기 남부지역 도시 간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및 판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온라인으로도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2023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 3인 선정
2023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 3인 선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형 기초예술 집중지원의 하나로 문학 분야 경기도 중견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23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로 필명 김이은, 김애란, 손택수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지원 프로젝트 공모는 최근 10년간 경기문화재단 문학 분야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된 347명의 작가군 중 등단 10년 이상의 경기도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과거 또는 현재의 작품활동 이력과 2025년까지의 신작 창작계획서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과 독창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문학평론가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을 통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단은 “후보 작품들의 고유 특징과 개성적인 작품세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장르별 안배, 중견적 해석과 적절한 층위의 작품집을 낼 수 있는 작가군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하에 3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가당 1천 5백만 원의 창작지원금 혜택이 주어지며, 전문 비평가를 매칭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과 2025년 내 발간 예정인 신작 출간 기념 북콘서트 등 조명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30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30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
세계유산 수원화성 일대를 빛으로 수 놓았던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30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룡문과 동장대, 국궁장 그리고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했다. 축제의 백미인 미디어아트 ‘창룡문’은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고 미디어아트 영상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했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창룡문 앞 잔디밭도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극(極)’ 작품의 작가는 지난해 신진작가 공모전 작가로 수원천에서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신진작가에서 메인 작품의 참여 작가로 성장하여 큰 의미를 더했다. 창룡문 건너편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등은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미디어 그라운드’로 꾸며져 낮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조대왕이 쌀을 나눠주는 사미(賜米)행사를 모티브로 연출한 키네틱 아트 ‘쌀알 라이팅’과 인터랙티브 아트인 반응형 어보이드 ‘대형쌀알 조형물’은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창룡문 오른쪽 성곽 산책로를 ‘미디어 로드’로 만들어 라이팅아트와 특수조명 작품 등을 전시하며 밤에도 걷고 싶은 미디어 산책길을 선보였다. ‘미디어 홀’인 수원시미디어센터에는 세계 최초로 AI와의 협업한 두민 작가의 초청전시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의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사운드 아트 등 미디어아트 작품 9개를 전시하여 보고, 듣고, 체험하는 미디어아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2021년과 2022년 메인 작품을 가상현실(VR)을 통해 만났다. 또한, 이번 축제 콘셉트는 MBTI를 적용한 정조대왕(Monarch, 군주)의 새로운 시작(Beginning)을 미디어아트(Tech&art)로 구현하여 시민에게 감동(Impression)을 선사하는 2023년 수원화성 행행(行幸)이었다. 관람객들은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관람 포인트에 맞추어 본인의 MBTI를 설정하고 개인별 관람(체험) 유형을 적용하여 ‘수원화성 MBTI’을 조합하는 재미를 더하며 축제를 즐겼다. 전문기관에서 집계한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관람객은 총 48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30일간 창룡문 일대는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과 미디어운영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인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내년에도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2023 수원연극주간’ 21일 개막
수원문화재단, ‘2023 수원연극주간’ 21일 개막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3 수원연극주간’을 개최한다. ‘2023 수원연극주간’은 지역 극단과 협업해 수원 연극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연극문화 관심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3주간 3곳의 공연장에서 정극과 뮤지컬,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7편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극단 이루다’의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가 장식한다. 김유정 작가와 명창 박녹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수원점 문화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코로나 시기 시네마틱 드라마로 제작된 대본을 연극으로 제작해 현장감을 더했다. 25일과 26일에는 1983년에 창단해 수원연극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성’의 <가스통 할배>가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비상식적 사회와 부조리한 현실에서 붕괴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극단 중윈극회’의 <마당쇠 전>이 진행된다. 흥부·놀부 이야기를 전통 가락과 현대 음악으로 결합한 마당놀이로 연극주간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내달 4일에는 수원의 숨겨진 독립운동가 기생 김향화와 수원예기조합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2편의 공연이 이어진다. ‘극단 애기똥풀’의 <인형뮤지컬 기생 김향화>가 애기똥풀 인형극장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는 ‘극단 블록’과 ‘까투루’의 뮤지컬 <조선미인보감>이 104년 전 만세운동이 열리던 수원을 조명한다. 또한, 같은 날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수원 연극계의 큰 별 故김성열의 작품인 <조선적인 너무나 조선적인>을 ‘극단 우체통’의 추모 공연으로 다시 만난다.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오주석이 단원 김홍도의 작품으로 들어가 현재와 조선시대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5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스퀘어블랙’의 <어떤 마술사의 다락방 An Attic>으로 수원연극주간의 막을 내린다. 마술사가 어린 시절 기억이 담긴 일기장을 찾기 위해 다락방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텔링 마술극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하루 전까지 네이버 예약(bit.ly/2023수원연극주간)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연극인과 시민들의 접점을 늘리고 수원의 문화예술 정책인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수원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의 풍요로움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swcf.or.kr)과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290-3534)로도 문의할 수 있다.
2023 실학박물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개막
2023 실학박물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개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오는 2023년 10월 24일(화)부터 2024년 2월 25일(일)까지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능창대군 망건과 영친왕 망건을 비롯하여 귀걸이, 부채와 선추 등 조선시대 남자 복식(服飾)에서 꾸밈[飾]에 해당하는 장신구 100여 점을 선보인다. 기존의 장신구 전시는 여성 장신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남자 장신구를 한자리에 총망라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학박물관은 2009년 개관 이래 다방면의 학술연구와 전시를 개최하며 실학 정신을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기획전 《조선비쥬얼》는 조선 후기 남자의 장신구를 통해 ‘의관정제(衣冠整齊)’의 중요성과 조선 남자의 미의식을 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옷[衣]과 관모(冠帽)를 격식에 맞게 차려입고 매무새를 바르게 한다(整齊)’는 뜻의 의관정제는 꾸밈에 대한 우리 조상의 생각을 담고 있다. 격식에 맞추어 바르게 차려입음으로써 바른 마음가짐과 자세가 갖추어진다고 생각한 것이다. ▶ 조선시대 ‘그루밍족’, 권위와 멋 두 마리 토끼 잡기 한편, 조선 선비들은 엄격한 제한과 규제 아래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멋을 표출하고자 했다. 공·사적으로 외부 접촉이 많았던 조선시대 남자는 다양한 의복과 장식으로 신분을 구분하고 자신의 위엄과 품격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대모, 마노, 호박, 백옥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장신구를 착용했다. 조선의 멋쟁이들은 살이 파이는 고통을 감내하며 망건을 꽉 조이고, 영롱한 구슬갓끈을 늘어뜨려 멋을 냈다. 복식에 대한 지식도 상당했는데, 특히 실학자들은 사신으로서 청과 일본 등을 왕래하며 접한 외국 문물을 선보여 유행을 선도했다. 옷고름 대신 서양의 단추를 달아 여미는 편안한 복식을 제안하는 등 실용적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조선의 복식에 어울리도록 변용하고 활용했다. ▶ 국가민속문화재 능창대군 망건·영친왕 망건 등 조선왕실 명품 공개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남자의 꾸밈>은 조선 남자를 상징하는 ‘갓’을 필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대표 장식품을 선보여 전시의 전체 구성을 소개하고, ‘꾸밈’의 의미를 정의한다. 2부 <꾸밈의 시작; 상투 틀고, 망건 조이면 꾸밈의 반>에서는 의관정제의 기본인 상투와 망건에 사용되는 장식을 소개한다. 조선 남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세수를 한 뒤, 상투를 틀고 망건을 조이는 것을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치장으로 여겼다. 이에 동반되는 동곳, 망건 풍잠, 관자, 상투관 등 다양한 머리 장식품을 살펴볼 수 있다. 3부 <꾸밈의 완성; 쓰고, 걸고, 매고, 신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다양한 장식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조선만의 풍습으로 남아 있는 구슬갓끈을 비롯하여 선조(재위 1567~1608) 대 이후 사라져 버린 남자 귀걸이,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 함부로 쓸 수 없었던 안경, 옷고름과 끈 대신 사용한 단추 등 멋과 실용을 겸비한 장식품을 통해 독특한 예술성까지 살펴볼 수 있다. 4부 <꾸밈의 상징; 신분! 척 보면 알아요>에서는 관리의 옷인 관복과 학자의 옷인 심의를 소개한다. <김육 초상화>, <허전 초상화>(보물), <김시묵 초상화> 등 초상화 속 인물의 모습을 통해 관복과 심의 일습(一襲)의 구성품을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을 설명한다. 특히 <김시묵 초상화>는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직접 선비의 복식과 장신구를 착용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 ‘만져보고, 느껴보고’와 장신구로 조선 선비를 꾸미는 터치스크린 게임 ‘조선 선비의 외출 준비’도 즐길 수 있다.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조선시대 남성들이 자신의 신분과 기호에 따라 뽐냈던 다양한 장신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풍류와 멋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시와 아울러, 과거와 동시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는 한국의 멋과 섬세한 공예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24일(화) 오후 3시 실학박물관 다산정원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연계 교육 ‘한복 배자 만들기’와 배우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살아있는 박물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첫걸음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첫걸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은 재단의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생태교통 뉴페스타’와 연계하여 ESG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기후 행동 서약과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등에 2일간 총 1,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속가능성 및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기후 행동 10계명 중 실천하고자 하는 기후 행동 1개를 선택 및 작성하며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기후 행동 서약과 생분해성 친환경봉투에 주운 쓰레기를 담고, 직접 분리배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은 시민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을 실천으로 이어지게 했다. 또한 기후 행동 서약 참여 또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완주 시 제공되는 상추모종 또는 종이팩생수, 다회용컵 가방과 다회용컵 등 기념품으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외에도 환경 관련 전시와 생태체험 등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보호에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운영에서도 환경친화적이었다. 행사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종이보드와 식물을 사용하여 포토존 등 행사공간을 구성했으며, 운영인력들은 종이팩생수와 다회용컵 가방 및 다회용컵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재단 임직원,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행궁동 일대 환경정화(플로깅) 활동과 행궁동 주민들의 거리퍼레이드 ‘행궁동은 걸어서’에 참여하며 지역과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함께 그린(Green) 행궁동’ 환경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시민들에게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앞으로 수원문화재단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영역에서도 지역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재단 내 ESG경영의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올해 ESG경영의 안정적 도입을 위하여, 지역민, 노조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분야별 실천과제를 내외부적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오산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수원문화재단-오산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수원문화재단과 오산문화재단이 두 지역 문화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9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광 대표이사(수원문화재단) 및 이수영 대표이사(오산문화재단) 등 양 기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지역예술가들의 활동장려를 위해 진행했으며, 경기권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 및 교류를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시행 ▲문화 상생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으로 예술인의 자립과 성장 도모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과 오산은 정조문화권으로 역사적 유대가 깊은 도시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 간 문화예술을 매개로 보다 왕성한 문화생산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과거보다 더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대표 문화사업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의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생활이 예술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에 오산과 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업하며 지속적인 맞춤형 우수 콘텐츠 개발은 물론 예술인 활동 지원 방법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두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작품 전시 및 미술품 경매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평화수산’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수원·오산·평택·화성의 시각예술 작가 교류 전시 및 작품 소장의 입문 장벽을 낮춘 대중적인 아트마켓 행사로 11월 9일 목요일부터 11월 19일 일요일까지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진행된다.
제 8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 개최
제 8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 개최
▶ 10월 7일 토요일 경기창작센터 및 선감학원 옛터 등 ▶ 선감학원 역사문화탐방, 위령제, 추모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 준비 ▶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확산을 위한 ‘상생과 화합’의 문화 축제 추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이하 “재단”)과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회장 김영배, 이하 “협의회”)는 오는 7일 안산 대부도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선감학원 추모문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 및 협의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추모문화제에서는 선감학원 피해자와 도민 약 4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 옛 선감길을 따라가는 역사문화탐방, ▲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 ▲ 추모사 및 헌화, ▲ 도민과 함께하는 추모문화공연, ▲ 도민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추모문화공연에서는 ‘치유와 희망’, ‘인식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행사의 몰입감을 높이고, 도민체험부스를 별도 운영하여 도민들에게 인권, 추모, 기억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ㆍ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재단과 협의회는 이번 추모문화제를 통해 선감학원 사건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와 일반 도민이 함께 도내 인권의식을 공유ㆍ증진하는 ‘상생과 화합’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협의회 김영배 회장은 “선감학원 희생자 추모와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선감학원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영양실조, 가혹행위를 가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다. 2022년 10월 20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해당 사건에 대해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식사과와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공식사과와 함께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의 상처치유 및 명예회복을 위해 ‘생활안정지원금’ 및 ‘위로금’과 피해자 지원센터 및 트라우마 해소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의 : 031-242-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