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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해외전시 ON, WEBTOON 온라인 개최 - '한국만화의 열기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ON!'
한국만화 해외전시 ON, WEBTOON 온라인 개최 - '한국만화의 열기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ON!'
- 2월 11일, 한국만화 해외전시 ‘ON. WEBTOON’ 온라인 개최 - 2월 18ㆍ19일,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지옥> 최규석 작가와 온라인 팬미팅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한국만화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2022년 2월 11일부터 2023년 2월 11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개최한다. ‘ON. WEBTOON'에서 ‘ON'은 켜다, 지속, 모두, Online 등의 다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에게 한국 웹툰을 통해 즐거움과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위로의 의미 역시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ON. WEBTOON' 전시는 각 나라별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웹툰을 현지 독자들에게 선보이며 토크쇼와 팬미팅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나빌레라>(HUN, 지민), <여신강림>(야옹이), <알고 있지만>(정서), <경이로운 소문>(장이) 총 5개 작품이 참여한다. 특히 웹툰 불모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 한국 웹툰 전시가 열려 의미가 뜻깊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인기 드라마, 영화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이번 전시를 통해 원작 웹툰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현지 부대행사로 오는 2월 18일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플라자’에서 <지옥>의 최규석 작가와의 대담회 및 온라인 팬미팅이 운영된다. 1부는 K-웹툰에 대하여 권창호 웹툰협회 사무국장과 <지옥>의 최규석 웹툰 작가의 대담이 사전녹화를 통해 진행된다. 2부는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이 진행되며, 한국의 웹툰에 대하여 관람객의 실시간 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이치범 대사는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모태가 되고 있는 웹툰이 말레이시아에 소개되어 한-말레이시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나빌레라>(훈, 지민), <여신강림>(야옹이), <나 혼자만 레벨업>(현군, 장성락, 추공), <이태원 클라쓰>(광진) 5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 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여 일본 만화시장에서 K-웹툰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부대행사로 오는 2월 19일 일본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일본 웹툰 시장 현황을 주제로 레드세븐 이현석 대표와 야마나카 치에 교수(교토산업대학교 현대사회학과)가 함께하는 강연과 <지옥>의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이 진행되며, 작품에 대하여 관람객의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정태구 원장은 “양국의 만화문화의 장점을 융합하여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 해외공관과 연계한 만화전시를 통해 우수한 한국만화·웹툰 콘텐츠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만화의 예술적, 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수원시의 예술성 전세계에 전파한 수원시립예술단
수원시의 예술성 전세계에 전파한 수원시립예술단
- 40년 역사의 수원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저변 확대 및 활발한 국내·외 활동 - 수원시립합창단, 다양한 레퍼토리 발굴하며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 선물 - 수원시립공연단, 극단과 무예24기의 장점 극대화해 정조 테마 고품격 공연 일상에서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원시 예술 정책은 든든한 ‘지지대’가 있다.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시립예술단이 바로 그 지지대다. 시립예술단에 소속된 전문 예술가들이 오랜 시간 연습으로 합을 맞춰 선보이는 공연들은 관중에게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고,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원시립예술단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전세계에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수원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오는 4월 창단 40년을 맞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공연단 등 3개 예술단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수원시립교향악단 40년의 역사를 이어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시립예술단의 맏형격이다.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긴 역사만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쌓으며 수원시를 대표하는 격조 높은 문화예술사절 역할을 해 온 명실상부한 수원의 자랑거리다. 1982년 4월 17일 공식 창단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같은 해 5월 7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창단연주회 겸 제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탄생을 알렸다. 첫 정기연주회의 지휘는 초대 상임지휘자인 송태옥이 맡았다. 이후 정두영, 김몽필 등의 지휘 아래 예술의전당 개관기념음악제와 제1회 교향악축제 등에 초청돼 합주 실력을 선보였다. 창단 10년을 맞은 1992년부터는 대중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았던 음악가 금난새가 제4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수원시향의 도약기가 시작됐다. 국내에서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고 정기연주회 등으로 하모니를 쌓은 수원시향은 1997년에 밴쿠버·산호세 등 미주 순회 연주회와 런던·바르셀로나 등 유럽 순회 연주회 등 해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발판으로 2000년대부터는 보다 격조 높은 음악으로 세계무대로 도약했다. 박은성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도시에서 연주회를 열어 2002 월드컵을 홍보하고 친선을 다졌다. 일본과 독일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도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2000년대 후반 제6대 상임지휘자로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취임하면서 수원시향은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했다. 2009년 6월 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이 그 정점이었다.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뉴욕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클래식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편 수원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후 2010년대에 수원시의 지원으로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연주회를 열어 국내·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수원시향은 꾸준한 음반 출시로 연주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고, 2014년 1월 국내 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녹음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했다.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실황 녹음 음반 역시 2016년 3월에 발매됐다. 클래식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파크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수원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무대, 클래식 인재 발굴 프로젝트와 음악회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시향은 지난 2019년 제7대 상임지휘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최희준 예술감독 지휘 하에 40주년인 올해를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2월 브런치 실내악콘서트, 3월 음악인의 밤,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초청연주회 등 매달 콘서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걸어온 40년 동안 음악으로 함께 동행해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 2월 1일 경기도 최초의 전문합창단으로 창단했다. 초기부터 정기·기획연주회를 통해 한국 창작합창곡 개발은 물론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외국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내 정상의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다. 제1대 이상길 지휘자를 시작으로 제2대 민인기 지휘자, 제3대 윤의중 지휘자, 제4대 박지훈 지휘자 등 한국 합창음악계의 굵직한 명지휘자들과 함께 큰 성장을 이뤄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한국합창음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996년 8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 합창심포지움 초청 공연에서 성공적인 연주로 전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1997년 6월 미국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에 단독 초청돼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며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03년 8월 첫 번째 유럽순회연주로 영국·오스트리아·체코를 돌며 현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2008년 8월 두 번째 유럽순회연주를 통해 영국·루마니아·헝가리·프랑스 등 세계무대에서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어 2011년 8월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아 아프리카 음악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의 합창 음악을 전하며 연주활동을 통해 받은 사랑을 음악으로 환원하기도 했다. 창단 30주년이었던 2013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수원과 서울에서 창단30주년 기념음악회를 통해 위촉곡 <수원환상곡>과 <카르미나 부라나>등의 작품을 성황리에 선보였고,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013수원합창페스티벌’을 16일 동안 진행하며 합창음악의 저변을 확대했다. 또 ‘미국 뉴욕 링컨센터 단독 콘서트’ 및 ‘한·미 수호 60주년 기념 연주’, ‘예일대 초청 연주회’ 등 미주 순회공연 매 공연마다 만석과 기립박수의 감동을 이끌며 30년 역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마다 선보이는 고품격 야외공연 잔디밭 음악회와 2010년부터 격년제로 자체 제작하는 오페라 작품(아말과 밤에 찾아 온 손님,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메리 위도우, 라보엠)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교사 및 합창지휘자를 위한 세미나,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도 보답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1월 제5대 제임스 김(James Kim) 예술감독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혁신적인 공연 콘텐츠와 깊이 있고 성숙한 음악으로 음악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목표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롭고 독보적인 합창음악의 감동을 선사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 수원시립예술단의 막내는 수원시립공연단이다. 정조를 테마로 한 뮤지컬 등 공연의 확대를 목표로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2015년 창단됐다. 운영 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극단과 무예24기시범단 등 성격이 다른 두 단체의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공립의 여느 단체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장용휘 초대 예술감독의 연출 아래 창단공연 뮤지컬 <바리>를 시작으로 대중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이어왔다. 특히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었던 2016년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정조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초대형 창작뮤지컬 <정조>를 선보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또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독립군>은 9일간 약 6천여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립공연단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무예24기시범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에 약 200회의 공연을 진행해 약 8만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무예를 선보였다. 상설공연 외에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마상무예 6기를 고증한 공연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로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보적인 마상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주제이자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원관광문화의 핵심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한 <야조(夜操)>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원시립공연단이 장식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프랑스 루앙시에서 개최한 ‘제5회 한국문화 페스티벌’에 초청돼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도 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해 제2대 구태환 예술감독이 취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첫 작품으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무대에 올리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따뜻하고 세련되게 다루어 시민들과 평단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시립공연단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비대면 청소년 영상예술 교육사업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희곡작품을 연극으로 만든 <북어대가리>를 제작, 보급해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국공립단체로서의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개혁군주 정조의 정예부대 ‘장용영(壯勇營)’을 소재로 화려한 액션과 아름다운 선율의 뮤지컬 넘버로 사랑받은 창작뮤지컬 <즐풍목우(櫛風沐雨)>를 통해 정조를 테마로 하는 레퍼토리 공연의 가능성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주요한 국공립 예술단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역시 공연단의 힘찬 행보를 예고했다. 올해 말 건립 예정인 정조테마공연장 개관에 맞춰 준비하는 프리뷰 공연으로 외국인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비언어 퍼포먼스 공연물 <호위무사>를 3월 중 선보이며, 5월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 6월 연극 <해피버스데이>, 11월 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등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국내·외의 공연과 축제 현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시민들의 삶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더 보기
고양, IT.바이오.MICE.방송영상 등 첨단미래산업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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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IT·바이오·MICE·방송영상 첨단미래산업이 열린다 -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시작… IT,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육성 -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친환경, 스마트 기술 적용 -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방송영상밸리 시너지효과 기대 - 이재준 고양시장 “100만 자족도시 일자리와 첨단산업육성 본격 추진” 지난 1월 13일 100만 특례시로 출범한 고양시에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공공주택단지, GTX역,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굵직한 산업기반시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이 사업들을 묶어 ‘미래 자족도시’로 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라는 의미로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 라는 통합 브랜드 명칭에 담았다. 일하고, 놀고, 경험하고, 삶을 살아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100만명 인구에 걸맞은 일자리와 산업시설을 갖추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실질적인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IT·바이오메디컬·MICE·방송영상 산업이 기존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 IT,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육성 지난해 12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단지조성사업에 돌입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일산서구 대화·법곳동 일대 약 87만㎡에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8500억원이다. 전체 면적의 약 37%(32만㎡)는 산업시설(지식기반, 연구, 첨단제조) 용지로, 52%(45만㎡)는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등) 용지로 계획됐다. 올해 부지조성을 위한 본공사 착공과 토지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4년 12월 준공예정이다. 테크노밸리 인근 장항·한류천, 호수공원, 일산신도시, 한강을 연결하는 총 10km의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해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테크노밸리 사업구역 내 제2자유로는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장항수로는 수변공원으로 만들고 출퇴근 하는 주민, 킨텍스, CJ라이브시티 등 산업시설, 관광지 방문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망대,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IT, BT, 미디어콘텐츠 등 200여개 이상 기업·기관·협회가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8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양시에 대형종합병원이 밀집돼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의료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거점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관내 6개 대형병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동국대병원, 백병원, 차병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의료·바이오 분야 특화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친환경, 스마트기술 적용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지난해 11월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제3전시장은 총 4,853억 원이 투입돼 전시면적 7만㎡, 연면적 29만 3,735㎡ 규모로 건립된다. 제3전시장이 문을 여는 2025년 10월이면 킨텍스는 아시아 9위, 세계 27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 입찰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킨텍스 더 그랜드(KINTEX the Grand)’ 작품이 최종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킨텍스 더 그랜드’는 기존 1, 2전시장과 3전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앙홀을 마련해 통합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형전시를 위한 공간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시기능을 위한 공간을 구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지열, 중수,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기술을 적용하고 첨단 ICT,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융합된 4차산업기반의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전시장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본 공사를 위한 시행사 선정과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방송영상밸리와 시너지 기대 지난해 3월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주관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국비 109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킨텍스 2단계지원부지에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05번지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연면적 4,74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59억원이며 복합문화체험 및 전시, R&D 및 창작, 입주기업 지원공간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공공건축 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국내외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유통·사업화와 전시·체험·소비를 연결시켜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공간이 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2024년까지 100만 평 규모로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이 조성된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이같은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R&D·유통·소비·체험·전시·관광·주거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콘텐츠 허브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수 콘텐츠 확보, IP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양성, 해외진출 지원, 산학연계 등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 등을 구축해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K-콘텐츠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제 7회 아름다운여행전, 슈페리어갤러리서 오는 1월 23일까지 전시
제 7회 아름다운여행전, 슈페리어갤러리서 오는 1월 23일까지 전시
제 7회 아름다운 여행전 2022. 1. 14 FRI ~ 2022. 1. 23 SUN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층 토.일요일 정상개관 / 관람무료 관람시간 : 10:00am~07:00pm ▲왼쪽부터) 배우 최수종, 배우 이태란, 배우 하희라, 배우 오대규 지난 14일,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7회 아름다운 여행전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오기자 (굿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서는 참여작가와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배우 최수종, 하희라, 이태란을 비롯하여 동료 배우 오대규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아름다운화실(유송 대표)는 개막 인사말에서 " 문화 예술의 품격을 예술가와 일반 대중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충돌하여 교감하는 시도를 다년간 해오고 있다. 아름다운여행전을 통해 일반 대중들과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위안과 평화로운 휴식을 교감하는 문화를 꼭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최수종(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미국의 고전 시(時)중에 '거장의 손이 닿을 때(The Touch of the Master's Hand)'라는 글이 실려있는데 3달러정도였던 먼지에 쌓여 있던 바이올린이 3천 달러가 되었을까? 이 물음에 대해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 거장의 손이 닿았기 때문이요"라고 말이다. 이번 전시회를 참여한 회원분과 중견작가님들의 작품에 제가 감동을 받았던 이유는 '거장의 손'이 아닌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어서였고, 진솔한 마음의 교감이 소통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왼쪽) 배우 최수종(사단법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오른쪽) 아름다운화실 유송 대표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민배우 하희라, 이태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배우 하희라는 인터뷰에서 "13살때부터 늘 방송에 출연하면서 '실수하면 안돼' 항상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유화는 실수해도 다시 물감으로 덧칠하여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끌렸던 것 같다. 제 자신에게 사실 '실수해도 좋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태란은 " 제 유투브 채널은 <책 읽어주는 아내>인데, 남편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전시하고 있는 그림도 책에 대한 내용으로 그렸다. 사실 남편이 디자이너 출신이기 때문에 조금 예민한 편이다. 그림을 그리는데 상당히 도움과 격려를 많이 해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 그림은 꾸준히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러면 개인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향후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작품구입 및 전시 문의는 슈페리어 갤러리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2192-3366 gallery@ superiori.com 초대작가 강홍구, 김석영, 김선수, 김종숙, 김태화, 김형길, 남상운, 박용일, 배정은, 신문용, 유송, 이영, 이은황, 이종한, 정재철, 정진아, 최영욱, 하소영, 한기주, 한만영 참여작가 김정미, 김현수, 류미, 문기섭, 문서진, 박상호, 박인성, 서유림, 손승현, 양혜란, 오기자, 유민정, 윤필희, 이경민, 이상언, 이연호, 이영호,이은주, 이태란, 이희정, 장미라, 장은갑, 정영선, 정은교, 조창환, 최혜경, 추요원, 하제인, 하희라 초대작가 작품보러가기
2021 서울아트쇼, 오는 22일부터 개막
2021 서울아트쇼, 오는 22일부터 개막
2021 서울아트쇼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플래시아트>, <서울아트쇼 초대작가전>, <불루인아트>, <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65세 이상의 중진 및 원로 그리고 작고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은 작가마다 개별적인 형식을 위해 노력해온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이다. 권순철, 김기린, 김보중, 안창홍, 이일호, 제정자, 지석철 등 면면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미학을 기반으로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품적인 완성을 통해 한국미술계의 중심축이 된 작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국대호, 박진희, 박현주, 안세권, 이계원, 정규리, 정상곤, 정직성, 차주만, 홍세연 등이 참여하는 <플래시 아트>전은 저마다 완성도 높은 조형세계를 구축해가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아트쇼 초대작가>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아트페어에서 미술애호가들의 관심도 및 선호도가 높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로서 권현진, 박민숙, 서동욱, 송지연, 오경아, 전지연, 지근욱, 차민영 등의 작품을 통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다. <블루 인 아트>전은 45세 이하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 10인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시회다. 서울아트쇼가 작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향후 한국미술의 선도할 수 있는 유망주들을 위한 무대이다. 가수정, 김민영, 김태연, 루시드로잉, 류한솔, 박세린, 박제경, 보라리, 이오성, 이진석, 이흠, 한상윤 등의 작가가 참여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대미학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작가들과 함께 하는 <설치미술>전은 20세기의 중심에서 현대미술을 선도해온 설치미술의 여전한 생명력을 확인하는 기회이다. 이승택, 버룬 포크렐, 사토코 나가시마, 이현정, 차주만, 한진수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다채로운 작가와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 뮤즈세움갤러리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스번호는 30번이며, 김형길, 남상운, 박앵전, 홍형표, 권영애, 김영희, 이한경, 이현주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서울아트쇼 관계자는 "코로나시대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다도화랑, 갤러리가이아,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일호, 리서울갤러리, 뮤즈세움갤러리 등 전시회에 참여하는 150여 화랑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전과 다른 엄중한 환경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서울아트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코로나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일이다. 모두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관람객들이 미술품 감상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번 2021 서울아트쇼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 작품 보러가기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대상에 '이두리 - (상생 相生)作' 선정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대상에 '이두리 - (상생 相生)作' 선정
한국예총 성남지부가 시행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에 '이두리씨의 상생(相生)'이 선정됐다. '모란현대미술대전'은 한국예총 성남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성남지부)가 주관하는 미술공모행사로 매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미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받아 심사하여 시상하고 입상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는 '제 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의 시상식 및 수상자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인 이두리씨는 그동안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이미지 작업에 몰두하며 일찍이 문인화와 민화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상생(相生)을 주제로 그린 그의 작품에서는 현대인이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현상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하다. 상생이라는 말은 '인간과 사회', '유무상생', '공생공존', ' 색즉시공 공즉시색' 등의 말과도 통용된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상하좌우의 균형적인 조화와 상생과 어울리는 중도의 무채색 회색 톤으로 정리한 부분에서 작가의 심상을 엿볼 수 있다. 동양철학 노자, 도덕경(道德經)에서는 '유무상생(有無相生)'을 말하고 있다. 즉, 유와 무는 서로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새끼줄이 서로 꼬여서 하나의 새끼줄이 되듯, 유는 무와 관계를 맺고 무는 유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세상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에 맞게 '공생공존'하면서 돌아간다는 말로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으로도 통한다. 우리는 자연을 관찰하다 보면 이러한 '공생공존'의 관계를 많이 볼 수 있다. 악어와 악어새, 미생물과 인간 등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모든 인간은 개인으로 존재하지만 타인과의 끊임없는 관계하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인간은 성장하고 또 다른 인간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한 개인은 나라는 자아적 중심에서 가족, 이웃, 지역, 국가, 세계로의 사회적 그물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관계는 때론 나와 타인의 관계 부작용으로 '대인기피증', 혹은 '인간의 욕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관계를 '모든 행복의 근원이자 고민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말은 '인간의 관계'에서도 '공생공존'이 형성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유럽의 중세 시대가 '페스트'란 감염병으로 막을 내린 점이나, 아메리카 신대륙 원주민들의 문명 붕괴는 '바이러스'와 '인간'이 오랜 시간 동안 공존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19를 맞이하는 '지금 여기'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고, 모든 세상을 빠르게 바꿔 버리는 등 바이러스가 가져온 영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이렇듯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들에게 자연에서 항상 자신을 지켜보며 인자한 웃음을 버리지 않았던 '큰 바위 얼굴'의 어니스트 주인공처럼 '자연의 공생공존' 즉, 상생(相生)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이두리 씨는 현재 수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작품 더보기
2021 SUPA 수원대학교 대학원 사제동행전
2021 SUPA 수원대학교 대학원 사제동행전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이다. 어려울때 서로 기댈 수 있고, 힘들때 서로 도우면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동행은 같은 방향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다. 올해로 두번째 SUPA 수원대학교 대학원 사제동행전이 2021년 5월 11일(화)부터 10월 01일(금)까지 교수전을 시작으로 , 서양화, 한국화(산수,민화), 문인화, 서예.화예.조각, 아동미술, 일반대학교 (석,박사) 등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릴레이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5월 11일(화) 오후 2시에 수원대학교 내 고운미술관에서는 '2021 SUPA 수원대학교 대학원 사제동행전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 축사에서 수원대학교 박철수 총장은 " 올해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학생들을 이끌어온 교수님들과 역량 강화를 위해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면서 " 수원대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상호 간의 교류를 더욱 넓히고, 나아가서는 한 사람의 예술인으로서 더 나은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또 수원대학교 김희경 미술대학원장은 " 사제동행전(SUPA)은 미술대학원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전시로서 사제간의 소통과 화합, 우정을 나누고자 하는 전시이다. 특히, 박사과정의 중국학생들의 참여로 한,중 친선문화교류의 장으로서도 큰 의미를 가지는 뜻 깊은 전시이며, 각자의 세계관을 교류하며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다. 동행이라는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서로 이끌어주는 돈독한 결속을 기대하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제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차대영 미술대 학장은 " 아름다운 동행 속 이번 전시는 사제지간의 따뜻한 우정과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작업을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를 서로 감상하면서 많은 것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님과 굳센 의지와 열정으로 기량을 연마해 온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 대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사제간 동행'이라는 타이틀 아래 각자의 예술철학들을 교류하며 서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원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1999년에 디자인대학원으로 출발하여, 2004년부터 미술대학원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1세기 조형예술을 선도할 작가와 미술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세계화 시스템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2021 SUPA 수원대학교 대학원 사제동행전은 오는 10월 1일(금)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