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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신풍동 마을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 열려
수원소방서, 신풍동 마을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 열려
29일 수원 팔달구 신풍경로당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해 수원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가 신풍동 35통 주민, 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삼성전기, (주)삼천리 도시가스공사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7월 대한건축사협회 수원시지역회와 '업무제휴 협약식' 체결 이래 오목천 온정마을과 지동 9통마을 155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를 설치한데 이어 세번째로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여 실시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수원소방서(서장 이봉춘)는 그동안 화재로 부터 전쟁을 선포하고 문화재 보호시설 및 주요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 진압 훈련을 수시로 해온 바 있다. 신풍동은 화서문 인근 (선경도서관후문방향)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100가구(21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소방차 진입로가 없고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화 되어 화재로 부터 취약점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노후화된 주택 내부에 화재 위험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설치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풍동 주민 대표 (통장)에게 명예 소방관을 위촉하고 소화기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신풍동 35통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 안전에 대해 교육하고 모의 화재 진압 훈련도 체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원소방서(서장 이봉춘)는 신풍동 35통 지역은 주택 노후화 및 소방도로도 없는 화재 위험지역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뜻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화재로 부터 안전한 주거지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완석 도의원은 신풍동 주택을 돌아보며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하는 등 월동기간 중 화재예방과 주민안전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11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 '내가 찍은 지동 마을 생생 사진전
2011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 '내가 찍은 지동 마을 생생 사진전
○ 일시/장소 2011. 11. 19 ~ 21 (1차전시 : 수원제일교회 갤러리) 2011. 11. 22 ~ 25 (2차전시 : 팔달구청 ) 2011. 11. 26 (3차전시 : 추억의 골목길 축제장소(지동 게이트볼장 인근 및 골목길) 2011. 12. 06 (4차전시 : 지동 일일찻집, 작품발표회, 합동송년회(베르체웨딩홀 5층)○ 주최 : 못골 문화사랑 ○ 후원 : 지동주민자치위원회,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수원제일교회 ■ 지동 마을 생생 사진전이란?지동 마을 생생 사진전은 지동을 나타내는 여러 모습을 담은 230여장의 사진들을 인물, 재래시장, 골목길 등의 테마로 엮어 전시된다. 주민들의 생활상과 전통시장의 생동감 있는 상인과 시민들의 모습, 화성성곽과 어울어지는 골목길을 생생하게 담아 지동의 역사적인 사진자료 구축 및 지동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착심을 갖게 하는 의미가 있는 사진전이다. ■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란?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약칭 수기사)는 수원을 아끼는 사람들로서 개발과 함께 사라져가는 수원의 옛 모습을 찾아 기록하여 보존하는 모임으로, 수원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대상 및 정감있는 골목길, 정다운 이웃들, 재래시장 등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08년 창립 이후 서울 농대를 시작으로 남창동, 매교동, 신풍동, 고색동, 북수동, 세류동, 선경직물, 연무동, 고등동 등을 촬영하였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동의 골목길, 지동 주민들과 자원봉사단, 재래시장을 담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사라져 가는 수원의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담아갈 예정이다. (수기사 홈페이지 www.sugisa.com ) ■ 지동 마을 만들기 사업이란?지난해 7월 정식 출범한 민선 5기 수원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붙인 사업명이다. 생태, 환경, 역사, 문화 등 각각의 특색을 살린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제안을 하고, 행정기관과 전문가가 협력해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지동은 '수원화성과 지동골목과 반가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시범 골목 2개소 약1km의 구간에 벽화그리기, 골목길 투어 등을 하고 있으며, 골목길의 특색을 살린 조형물도 설치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모형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 27일에는 개인 주택 옥상을 개방한 '노을 빛 옥상 음악회'를 개최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고, 테마가 있는 골목벽화사업, 제일교회 종탑 개방, 전통시장과 골목길 사진화보집 제작, 느티나무 쉼터 조성, 폐가를 활용한 북카페 개설, 창작 작가의 집 운영 등 지동만의 특별한 마을 만들기를 계획 중에 있다. 또한 11월 26일에는 연 날리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골목놀이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추억의 골목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대회에 ‘문화체험과 교육적 가치’를 더하자
전국대회에 ‘문화체험과 교육적 가치’를 더하자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전국에서 초중고 축구대회들이 열리고 있다. 지자체의 축구대회 개최는 도시 마케팅과 스포츠 마케팅이 결합되어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수원시와 고양시에서는 ‘축구페스티벌’ 형태로 초등학교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대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국대회들을 둘러보며 아쉬운 점은 경기와 성적만 있고 문화가 없다는 점이다. 전국대회가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유흥가 일대 모텔에 투숙하며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겐 오로지 성적만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지역 중,고등학교 방송반을 활용한 경기운영, 학생기자단 운영을 통한 대회 뉴스레터 발행, 읍면 단위의 응원단 조직, 전통 5일장과 연계한 농축산물 장터, 농촌체험마을 숙소개발, 선수들의 휴식을 위한 온천, 생태 관광시설 코스 개발, 그리고 축구와 체육 관련 학회나 세미나 유치 등 지자체별 농촌관광자원 및 교육체험, 그리고 학술적 성격을 더한 특색 있는 대회를 만들면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지난 6월 29일, 강릉 성덕초에서 열린 성덕초와 휘모리FC의 ‘2011 대교눈높이 초등부 강원리그’ 경기.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경기는 앞으로 축구가 어떻게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