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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썰매장 개장
화성행궁 썰매장 개장
수원화성운영재단은 23일 오전 10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궁궐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주최하고 아름다운행궁길이 주관하는 이번 궁궐얼음썰매장은 ‘화성행궁’의 궁궐이미지와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에 착안한 것으로 전통놀이마당, 전통예술마당, 먹거리마당으로 운영된다.전통얼음썰매장은 내년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와 썰매대여료는 무료며 썰매보증반환료는 1천원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50분 썰매타기와 10분간 휴식시간을 두는 시간운영과 썰매장 인원제한을 두며, 썰매장 이용시에는 장갑과 털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전통놀이마당은 행궁광장에서 얼음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버나돌리기 등이 가능하며 전통예술마당은 행궁광장과 예술마당(화성사업소1층)에서 연만들기, 제기만들기, 솟대만들기, 가죽공예, 종이공예, 종이인형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먹거리터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국수, 떡볶이, 어묵 등 겨울철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음식을 판매한다.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궁궐얼음썰매장에 대해 "겨울철 수원화성, 특히 화성행궁의 국내·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타개책을 마련하고 화성행궁의 광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고 수원시민 특히 아이들의 요구와 바람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궁궐얼음썰매장은 문화와 전통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고 운영하는 '참여자 주도형 문화협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년음악회-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로시니(1792-1868)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G. Rossini Overture 라흐마니노프(1873-1943)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피아노 유영욱) S. V. Rachmaninov Concerto for Piano No.2 in c minor Moderato -Allegro 보통빠르게 그리고 빠르게 Adagio sostenuto 느리면서도 음을 충분히 유지 Allegro scherzando 빠르면서 해학적으로 Intermission 베토벤(1770-1827)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 ‘운명’ 中 1악장 L. v.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67 ‘Schicksal’ 비제(1838~1875) 교향곡 제1번 C장조 中 2악장 G. Bizet Symphony No.1 in C Major 드보르작(1841~1904)교향곡 제8번 G장조 작품88 中 3악장 A. DvorakSymphony No.8 in G Major Op.88 차이코프스키(1840-1893) 교향곡 제5번 e 단조 작품64 中 4악장 P. I. Tchaikovsky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Program note 로시니(1792-1868)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G. Rossini Overture 로시니가 쓴 39곡의 가극 중에서도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공연 횟수가 많은 오페라가 <세빌리아의 이발사>dla. 경묘하고, 생동감 넘치는 익살이 가득한 이 가극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쌍벽을 이루는 오페라 부파(희가극)이 다. 사실 두 가극은 프랑스 작가 보마르셰가 쓴 3부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죄 많은 어머니> 를 각 각 대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성을 갖는다. 로시니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24세 때 단 13일 만에 완성했다. 그 무렵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들은 대부분 그런 속필로 가극을 썼다고 한다. 소곡도 전 해에 작곡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타>에서 썼던 곡을 그대로 전용했으며 또 그것은 <지나친 오해>, <팔미라의 아울레리아노>에서도 썼던 곡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그와 같은 일도 흔했는데, 그런 일화마저도 작품에 익살에 찬 생동감을 더해준다. 주부에 들어가서는 Allegro, e 단조, 4/4박자의 소나타 형식이다. 그러나 제 1주제에서 제2주제는 다시 E장조로 넘어가 마지막에는 크레센도 되어 클라이막스로 절정을 이룬 가운데 화려하게 끝 맺는다. 라흐마니노프(1873-1943)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S. V. Rachmaninov Concerto for Piano No.2 in c minor 1901년에 완성된 곡으로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초연된 차이코프스키의 <제1번>과 마주할 만큼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섬세하게 다듬은 악상에 묻어나는 깊은 정서와 함께, 천재 피아니스트답게 피아노의 효과도 충분히 발휘하는 작품이다. 제1악장 첫머리에서 먼저 웅장한 느낌을 담아 피아노가 울리기 시작한다. 유창한 가락이 열정적으로 급히 연주되어 각 악 기로 옮아 간다. 제2주제는 매혹과 시정이 넘치고, 이것이 제1주제와 반복된다. 곡은 바뀌어 행진곡조가 되면서 극적인 종말로 이끌려 간다. 제2악장 이것은 라흐마니노프의 천재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악장으로, 꿈꾸는 듯한 느린 조가 법열의 고요를 포함하고 있다. 제3악장 매우 현란하고 웅장한 끝악장인데 절정으로 올라가는 진행이 빚어내는 훌륭함은 기법의 극치와 표현의 묘를 다 하고도 남음이 있다. 베토벤(1770-1827)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7 ‘운명’ 中 1악장 L.v.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67 ‘Schicksal’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이 작품만큼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교향곡도 별로 없을 것 같다. 1808년에 완성한 이 곡 은 제 1악장 첫머리에 나오는 동기를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라고 베토벤이 이야기한 데서부터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30분에 불과한 곡이지만 착상에서 완성까지 무려 5년이 걸린 대작이다. 베토벤은 불굴의 투지로 모든 고난, 공 포와 비극을 극복하고서, 마침내 승리의 개가를 구가하는 그의 이념을 여기서 잘 표현해 놓았다. 1808년 빈에서 초연하였 으며 로프코비츠 후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제1악장 첫머리에 클라리넷과 현악이 힘차게 제1테마를 연주하는데 이 테마가 제1악장 전부를 지배하며, 모든 것이 여기 서부터 생긴다는 감을 갖게 한다. 심각하고 강렬한 느낌이 나는 의미심장한 악장이다. 비제(1838~1875)교향곡 제1번 C장조 中 2악장G. Bizet Symphony No.1 in C Major비제는 세 개의 교향곡을 썼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죽음에 앞서 후세에 남기고 싶지 않았던 작품을 모두 태워버려, 현재는 교향곡 1번이 유일한 그의 교향곡이다. 1855년 푸가작곡과 오르간 연주로 1등 상을 얻어 로마 상(賞) 콩쿠르의 준비를 위해 파리 음악원의 작곡 클래스에 들어가 17세에 이 곡을 작곡했다. 이 곡은 파리 음악원의 도서관에서 발견되어 바인가르트너에 의해 1935년 2월 26일에 스위스 바젤에서 초연되었다. 4악장의 고전적 형식을 지키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비제의 독특한 개성과 천재의 빛을 나타내고 있다. 선율이나 화성, 리듬에 있어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로시니 등 선배 작곡가의 영향을 받았으며, 거기에 비제 특유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가락과 프랑스의 전원적인 음악이 도입되어 있다. 젊었을 때의 풍부한 창작력과 감각의 신선함을 보여주는 곡이다.2악장 이국적 분위기를 감돌게 하는 3부형식의 곡으로 애수를 담은 아름다운 주제가 오보에로 제시되며 경쾌하고 화려한 중간부를 거쳐 첫 부분이 재현된다. 드보르작(1841~1904)교향곡 제8번 G장조 작품88 中 3악장A. DvorakSymphony No.8 in G Major Op.881889년 여름에 작곡을 시작하여 11월에 완성한 이 교향곡은 출판 순서대로는 제4번에 해당한다. 드보르작은 영국의 초청을 받아 직접 작품을 지휘했으며 1892년 영국에서 출판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영국 교향곡”이라고도 부른다. 이 교향곡은 그의 심포니 중에서는 종래의 독일적인 교향곡에서 벗어나 보다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강하게 나타나 있다. 테마에 있어서 민족적인 성격을 많이 사용했으며 형식 구성도 자유스럽고, 고전적인 질서보다는 변화나 대조에 중점을 두고 작곡하였다. 제3악장해학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민족적인 무곡이다. 목관에 의한 목가적인 트리오를 지나 처음부터 반복한다. 코다에 이르러 클라이막스에 이른 후 조용히 끝난다. 차이코프스키(1840-1893) 교향곡 제5번 e 단조 작품64 中 4악장P.I. Tchaikovsky Symphony No.5 in e minor Op.64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러시아적인 민족성에 입각했으면서도 독일 고전파와 낭만 형식을 계승하여 훌륭한 교류를 나타내고 있다. 그의 음악에는 항상 깊은 애수와 어두운 면이 감돌고 있으며, 몽상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정열의 세련된 표현과 함께, 러시아적인 정취가 풍기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에는 6개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발레모음곡, 서곡 <1812년> 등이 유명하다. 차이코프스키가 제 4교향곡을 작곡한 이후 10년만인 1888년에 작곡된 작품이다. 제 4번 교향곡 후 10년간의 서유럽에서 방랑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 완성한 이 작품엔 전편에 센티멘탈한 정서와 세련된 서구적 로맨티시즘이 흐르고 있다. 이 작품의 첫머리에 나오는 주제는 우울한 운명의 발자취를 암시하는데, 이것이 각 악장에 나타나 전체를 통해 주요한 조성을 이루고 있다. 마지막에는 이 주제가 장조로 바뀌어 비애는 일소되고 승리의 무드가 조성된다. 이 작품은 연주가 비교적 용이하며 색채적 음색에 의한 연주 효과도 높고 친근한 선율미로 인해 오늘날 제 6 번 <비창>곡보다 더 자주 연주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4악장 주악상 선율이 여기에서는 장조가 되어 처음에는 현의 합주로, 다음에는 현의 셋잇단음으로 수식된 관의 합주로 장엄하게 나타난다. 이 악장은 엄숙하고 웅대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비애를 극복한 강한 마음이 소리 높여 연주되고 있는 듯하다. ※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 변경 있을 수 있음. 음악감독 겸 지휘자 금난새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94-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가 되게 했다.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포스코 로비 콘서트’,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 없이 선보여왔으며, 산업현장과 학교, 군부대와 정부기관,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치며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05년부터 시작한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휴양지를 무대로 우리 사회의 여론주도층이 세계 저명음악가들과 실내악의 향기 속에서 예술과 우정을 나누는 신개념의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고, 2007년부터는 솔리스트 양성에 비중을 둔 우리 음악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젊은 음악도들에게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무주 페스티벌 & 아카데미’를 시작하였다. 2008년에는 세계 20여개국 90명의 연주자와 함께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국내 5대도시를 순회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향한 통한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창출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 만남을 이룬 공로로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3월 계명대학교로부터 국내 음악인으로서는 최초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2006-2010년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0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에 취임하였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uro-Asian Philharmonic Orchestra 젊음과 열정의 국민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97 서울 국제음악제' 데뷔 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2005년 40개 지역 136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감독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조화 있는 연주는 매 공연 청중을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늘 신선한 발상으로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 연주 해오고 있는 유라시안필하모닉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협력관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신선한 내용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구상, 진행하고 있다. 1999년 포스코 센터로비에서 열린 재야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포스코 센터 로비에서 심포니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국내 유수 대학을 찾아가 젊은이들을 교향악의 세계로 안내하는'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CJ, 삼성전자, 삼성테스코, 한화, 대한전선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후원으로 음악축제를 비롯하여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그 기량을 인정받은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2003년 CJ의 후원으로 중국 연주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2006년에는 파리 베르사유 궁 연주와 류블리아나 섬머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6 기타리스트 앙헬 로메로 내한공연, 2008년 테너 호세카레라스 내한공연, 2009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소프라노제시노먼 내한공연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1년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다수의 국내연주를 비롯하여 해외연주 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글로벌 오케스트라로서 한 발 한 발 나아갈 계획이다 . 피아니스트 유영욱 (Ian Yungwook Yoo)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영욱은 10세 때 자신의 작품 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어릴 적부터 국내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한 유영욱은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Paloma O'shea Santand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International Beethoven Competition for Piano in Bonn) 에서 우승하면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 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라는 심사위원의 평과 ‘베토벤의 환생’ 이란 현지 언론의 리뷰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피아니스트로서의 유영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베토벤 콩쿠르 우승 이후 해외 투어에 집중,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International Keyboard Festival),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Beethoven Festival)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미국, 유럽, 아시아는 물론 이집트, 레바논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 300여 회에 달하는 해외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관객들의 끊임없는 기립박수와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제임스 콘론(Jame Conlon), 세르지우 코미시오나(Sergiu Comissiona), 핀커스 스타인버그(Pinchas Steinberg),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Jesus Lopez Cobos)와 같은 뛰어난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상트 피터스버그 심포니(St. Petersburg Symphony),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e France),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Spanish National Orchestra) 와 드레스덴 심포니(Dresden Symphony)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로 그의 이름을 알렸다. 국내 활동으로는 작년 6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단독 리사이틀로 고국의 클래식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인 국내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첫 앨범인 [BEETHOVEN 32]가 발매된 동시에 연세대 음대 교수로 취임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교향악축제와 코리안 심포니와의 협연 등에 초청받으며 놀라운 기량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부고]비구니계 원로, 봉녕사 승가대학장 묘엄 스님 입적
[부고]비구니계 원로, 봉녕사 승가대학장 묘엄 스님 입적
지난 2일 오전 9시 5분께 비구니계의 원로이며 경기 수원 봉녕사 승가대학장인 묘엄 스님이 봉녕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67년이며 세수는 80세다. 묘엄 스님은 조계종 통합 종단의 초대 총무원장과 2대 종정을 지낸 청담 스님의 속가 딸이자 6, 7대 종정이었던 성철 스님의 최초 비구니 제자다. 1931년 진주에서 태어난 스님은 1945년 음력 5월 5일 문경 대승사 윤필암에서 조계종 전 종정 성철 큰 스님을 계사로 수계.득도 '인순'에서 '묘엄'으로 법명을 바꾸게 되었다. 성철스님은 "내가 법상에 안 올라가는 사람인데, 순호(청담)스님의 딸이니까 내 딱 한번만 사미니계를 설하는 기라" 며 법명을 내려준 것이다. 1957년에는 동학사 경봉스님에게 '화엄경'을 배워 45년 3월 스무닷새날, 철업는 나이 열네살에 살박 득도한 이후 11년만에 비구니 강사가 되어 학인들을 가르쳤다. 이후 동국대 불교학과에 입학해 한층 더 자신을 갈무리했다. 마침내 1966년 3월에 운문사에 비구니 강원을 열고, 학인들을 제접하기 시작했고, 1971년 4월에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기슭에 위치한 봉녕사에 정착한 스님은 봉녕사에 강원을 열고 비구니 승가 교육의 요람으로 변모시켰다. 장례는 전국비구니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수원시 봉녕사에 마련됐다. 6일에는 오전 11시 영결식에 이어 다비식이 치러진다.
수원서 '살기좋은 도시' 만들어봐요! -  2011 마을 르네상스 학교 수료식 행사
수원서 '살기좋은 도시' 만들어봐요! - 2011 마을 르네상스 학교 수료식 행사
3일 2011 마을 르네상스 학교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 행사가 수원시 평생학습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마을 르네상스 학교는 지난 5월에 문을 열어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 발전계획 수립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마을 르네상스 학교에 입학하여 수료하는 마을은 고색동, 영통1동, 영통2동, 율천동, 세류2동, 행궁동 팔부자번영회 총 개 마을이다. 이 마을들의 주민 총 36명은 매주 토요일 마다 교육을 받고 각 마을별로 지역적 특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서로 토의하고 연구하는 등 내실있는 수업을 병행해 왔다. 또한 각 마을별로 전문가, 코디, 조교 등이 참여하여 마을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마을 사업에 전반적인 계획서를 검토 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왔다.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교육 참여도, 마을 수립 발전계획서 등의 평가지표로 특별상, 개근상 등이 주어졌다. 이번 마을 르네상스 학교 수료를 한 6개팀은 내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 이수과정에서 만들어진 사업계획서는 좋은 마을 만들기 위원회 심의 를 거쳐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축사에서 " 수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마을만들기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수원 시민 개개인이 리더가 되어 수원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마을르네상스 사업 접수
수원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마을르네상스 사업 접수
수원시는 2012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공모 받는다. 공모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이며, 신청서는 마을르네상스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마을르네상스 사업은 공동체 프로그램, 시설조성, 공간조성 등 3개 유형별로 공모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선 각 유형별로 500만원, 2000만원,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사업비의 5% 이상은 자부담이다. 공동체 프로그램의 경우 마을 소식지 제작, 마을 축제 등 시설조성은 벽면 녹화, 담장 허물기 등 공간조성은 빗물이용 마을 공동시설 설치, 테마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 사례이다. 공모 자격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마을학교, 도시대학 등 민간위탁 교육기관을 수료한 단체나 주민 자치기구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 추진을 돕는다. 공모 사업 선정은 사업계획 과정의 주민의견 반영도,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목적의 적합성과 지역 생활환경 개선도 등에 대해 현장 조사와 좋은마을만들기심의회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올해는 90건의 마을르네상스 사업이 신청돼 공동체 프로그램 35건, 시설조성 11건, 공간조성 12건 등 모두 58건의 사업에 4억4600만원이 지원 됐다.
수원시, 2011 생생도시 대통령상 수상
수원시, 2011 생생도시 대통령상 수상
수원시가 11월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제3차 녹색성장정책 이행점검회의에서 생생도시 최우수 자치단체로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생생(生生)도시(EcoRich City)’는 ‘생동하는 생태’를 뜻하며 기후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에너지와 교통, 산업 등 7개 분야를 1차 서면, 2차 현장, 3차 경연을 통해 선정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도시모델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녹색성장정책 이행점검회의에서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기후변화에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수도 수원의 비젼과 전략을 바탕으로 ▲에너지 ▲녹색교통 ▲물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녹색시민운동 등에 대해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우수사례로 발표하였다. 시는 환경수도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시민공동회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40%를 감축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9월 26일 환경수도 수원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가 그동안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공동회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계의 선진 환경도시들과 비교하여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는 그동안 저탄소 녹색도시 환경수도 수원 조성을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 수단인 바이모탈트램 등을 도입하고, 수원화성 주변을 생태교통 시범지구로 지정하여 녹색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천 복원은 15년 전부터 하천복개공사를 중단하고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 복개구간까지 완전 복원함으로써 도시 생태축을 연결하는 결실을 맺어 우리나라 생태하천관리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빗물이용을 통해 재해예방과 물자급률 향상을 통해 물순환체계를 복원하는 레인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녹색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주인 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90개 사업을 공모하여 57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와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녹색생활이 시민생활속에 스며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지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만큼 기후변화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더욱 발전시켜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동북아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