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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파일럿 테스트 완료,  오는 9월 28일부터 개막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파일럿 테스트 완료, 오는 9월 28일부터 개막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지난 30일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일원에서 진행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일럿 테스트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작하기 전 시스템 사양 및 작품 제작 방향 등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재단은 매년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올해 선정된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시연하며 투사된 작품의 선명도와 색감, 조명과의 조화, 빛 간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질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가칭) 혜경궁 홍씨의 초대’ 연출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특수효과 등을 점검했다. 테스트 운영 결과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과 하드웨어 등을 설계하는데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오영균 대표이사는 “올해는 짜임새 있는 ‘화서문’ 작품을 위해 시나리오 작가를 선임하여 작품을 제작 중이다”며, “수원만의 이야기에 영화적 효과를 더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디어파사드와 영상, 맵핑, 홀로그램, 터치 인터랙션 등 최신의 ICT를 적용해 완성도 높고 구현력이 뛰어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 관광육성팀 031-290-3622~5)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서 개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서 개최
지난 1월, 살롱콘서트 <들으면 딱 아는 그 노래!>를 통해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계적인 명곡들을 주제로 특별한 토크가 함께하는 콘서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수원시립합창단이 다시 한번 참신한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BTI 음악레시피>를 개최한다.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 앙상블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세기의 걸작을 남겼던 그때 그 작곡가의 심리와 음악 속 주인공의 MBTI유형 등 한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볼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다양한 강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와 함께 시대별로 많이 유행했던 심리테스트, MBTI 등 왜 우리는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기 원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MBTI 유형만큼이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작곡가 안현순이 엮은 <한국 만화 메들리>를 시작으로 독일 낭만시대의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과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작품 <Dichterliebe(시인의 사랑)>과 <Die Mainacht(오월의 밤)>을 합창버전으로 선보인다. 이어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OST인 <My Favorite Things>와 영화 <라붐(La Boum)>의 OST인 <Reality>를 각각 여성 이중창과 남성 사중창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가수 인순이의 <아버지>와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의 OST인 <Il Mondo(끝없는 세계)>를 솔로와 코러스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스토리텔러 하지영과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맛깔나는 토크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재호 부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유연하고 세련된 음악과 더불어 프로젝트 팝스 앙상블의 웅장한 연주로 더욱 즐겁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음악과 심리학의 특별한 만남! 수원시립합창단의 <MBTI 음악레시피>의 티켓 가격은 전석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가능하다. 한편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장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장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이 5월 3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히 2024년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중잔치의 총칭인‘연향(宴享)’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어린이날 연휴와 연이은 5월 4일 토요일 7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이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 이라는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화성능행도 작품 내 <낙남헌 방방도>, <낙남헌 양로연도>를 재해석하여 봄바람 부는 궁궐의 밤, 남녀노소 흥겨이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구성 예정이며, 출연진에는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허지영’, 국악계 아이돌 및 JTBC 풍류대장 준우승을 거머쥔 젊은 국악인‘김준수’,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사회자 하지영’과 함께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야간관광 활성화의 해로 삼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10월 27일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문의 :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 (031-290-3612)
제10회 사람과사람들전, 수원만석전시관 제1전시실서 개최, 오는 5월 5일까지 전시
제10회 사람과사람들전, 수원만석전시관 제1전시실서 개최, 오는 5월 5일까지 전시
2024년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제10회 사람과사람들 展>이 열린다.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적 성장은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 간의 상호 작용에서부터 비롯된다. 예술가들은 창의적인 역할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하며, 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사람과 사람들> 정기 회원전은 회화, 도예, 사진 등 여러 장르에서 모인 42명의 예술가들의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2016년에 결성된 '사람과사람들' 예술인 단체(수원시 비영리단체)는 예술가와 지역 시민들간 문화적인 다양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 작용은 지역 커뮤니티에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문화적인 다양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람과 사람들 김승호 회장은 전시 서문에서 "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 감상하는 사람 모두가 주인공인 전시회를 추구하는 ‘사람과 사람들전’은 현대 미술(유화, 수채화, 사진 등)과 전통 미술(수묵화, 문인화, 도예 등)의 다양한 작품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멋진 작품으로 재구성하는 우리의 노력이 앞으로도 쉼 없이 계속되기를 응원하며, 봄날의 따스한 햇살이 온 세상을 채우듯 소소한 행복들이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기를 바란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제10회 사람과 사람들전 2024. 4. 30 TUE - 5. 5 SUN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제 1전시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관람시간 : 10:00AM - 18:00PM 참여 작가 강순금 경효순 고차숙 김숙연 김승호 김영수 김용선 김윤희 김전숙 김정희 노연욱 박양예 박은미 송경숙 신동신 심현희 안효진 오창원 왕미숙 우정선 유계희 유선형 유영상 이미례 이선희 이수민 이영래 이정우 이진애 임이화 전주연 조성준 조진식 주종수 지회숙 진 희 최은희 한수정 홍성남 홍순례 홍형표 황미순 작품 보러 가기
수원시립공연단 제23회 정기공연, 트로트 뮤지컬
수원시립공연단 제23회 정기공연, 트로트 뮤지컬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3회 정기공연으로 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오는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아빠의 청춘>은 흥겨운 주크박스 형태의 뮤지컬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곡들을 신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로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신나는 감동과 눈물 나는 재미를 선사하는 공연이다. 작년 12월 초연한 <아빠의 청춘>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 이래 초유의 객석 점유율 기록을 세우며 ‘10대부터 70대까지 모두가 보기 안성맞춤인 공연’, ‘착한 입장료로 즐기는 수준 높은 뮤지컬’, ‘나만 보기 아까운 작품’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총 8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작년의 여세를 몰아 창단 10년을 향해가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공연에 이어 ‘박영감’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강신일은 모든 영화와 드라마 일정을 뒤로 미루면서 이 작품에 참여할 만큼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이술아 음악감독, 오수윤 안무가를 비롯한 모든 스테프들과 배우들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는 감동’과 ‘눈물 나는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국·공립예술단체에서 레퍼토리 작품을 운영한다는 것은 공연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뮤지컬은 서울에서만 제작하고 배급하는 콘텐츠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첫걸음이 바로 Made in Suwon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이다”라며 이번 <아빠의 청춘> 시즌2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 제23회 정기공연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은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평일 19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15시 총 8회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4월 15일부터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3만원.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www.artsuwon.or.kr)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4월 11일부터 나흘간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 예매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하니 예매를 서둘러 할인 혜택을 누리는 것도 좋겠다.
지회숙 초대전,  북수원도서관서 오는 4월 7일까지 전시
지회숙 초대전, 북수원도서관서 오는 4월 7일까지 전시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휴머니즘을 이야기 하다 정천(井泉) 지회숙(池會淑)의 예술세계는 콜링우드가 강조한 것처럼 표현적이면서도 내면의 울림을 담고 있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서예를 하면서 조형이 지니는 본질적인 면들을 감각적으로 습득하였다. 이후 예술의 다양한 표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적이면서도 휴머니즘적인 예술에 애정을 지녀왔다. 특히 작가는 다(茶)와 다향(茶香)에 관한 창작에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이는 작품의 중심 모티브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다(茶)를 중심으로 한 다화(茶畵)는 고요함과 정(淨)함과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 작가는 마치 수행하듯 이런 과정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심제좌망(心齊坐望) 속에서 표현되는 미묘한 다향의 조형성을 맛보며 체득(體得)할 수 있었다. 이 체득은 몸소 차밭을 다니며 차향을 음미하고 차를 덖으며 얻은 것인데, 차, 감각, 몸 그리고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메를로퐁티(M. Merleau-Ponty)는 “대상을 지각하면서 갖는 우리의 의식은 엄밀히 말해 대상을 아는 것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아는 것이므로 사물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자신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각자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시공간이 다르며 심경과 환경이 다를 수 있다. <다향심(茶香心)>이라는 일련의 작품들은 각각 하나의 개체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이 작품들과 조우하면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생명력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전통이 드러나면서도 현대적 조형성과 색채들이 조화를 이루는 특징을 지닌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 다향을 향한 마음을 현시하기 위해 차꽃을 투영해 가면서 허정담아(虛靜淡雅)한 일상을 토대로 순간순간의 느낌(feel)을 중시하고, 스스로 이미지화되는 여러 현상들을 내면에 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마음의 정화에 힘쓰며, 새롭고도 자유로운 예술세계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 자율성, 자연성 등이 내재하며, 은유와 상징이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은유와 상징은 사색과 작가 본연의 내면적 성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장준석 (미술평론가, 한국미술비평‧미학연구소 대표) 평론 중 일부 발췌 지회숙 작가는 1963년 포천 출생으로 아호는 정천(井泉) · 다천(茶泉)이다. 원광대학교 차(茶)문화 경영학과와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3년 '차(茶)꽃 향기전' (수원시립만석전시관)과 2019년 '다향심(茶香心)전'(카페나루)을 개최한 바 있다. 그의 작업의 주요 주제는 '다향 (茶香)'으로 차꽃의 향기에 녹여진 내면에 깊은 마음을 담아 삶의 여유와 자연의 편안한 쉼과 행복을 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차잔에서 피어난 차꽃 향기는 유유자적한 시간을 선사한다. 그의 그림을 통해 바라본 차꽃 향기는 차의 본질로서 사람의 마음을 환기시키는 진수처럼 정성과 예술의 결정체인 동시에 잠시 동안 세상의 모든 근심을 잊게 만들어준다. 그는 개인전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기획.단체전에도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2023년 수원시미술단체연합전(수원시립만석전시관), 2022년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유랑동행전(경인미술관) 등 초대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도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수원미술협회, 수원문인화협회, 선묵회, 사람과사람들, 수원미술협회 문인화분과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작품 보러가기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목)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4 수원음악인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 출신이거나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원 음악인들과 수원시향이 함께 협연하며 음악적 호흡을 맞춰 수원지역 음악예술계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2013년부터 수원시향 기획연주회로 시작된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인들과의 완성도 높은 협연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인들과의 상생과 음악예술의 저변을 확대시키며 발전해 왔다. 특별히 올해에는 수원시 음악협회에서 추천한 7명의 협연자들과 피아노 협연부터,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수원시향 부지휘자인 신은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경쾌하게 포문을 연다. 이어 성정음악콩쿠르와 KBS한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가 연주된다. 2부는 클라리네티스트 유문선과 비올리스트 이상민이 협연하는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중협주곡 작품 88번으로 시작된다. 이어 소프라노 김태은, 테너 홍명표, 소프라노 강이슬, 테너 백승화가 출연하여 이원주의 ‘베틀노래’. 김성태 편곡 ‘박연폭포’.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이원주의 ‘연’ 등의 한국가곡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듀엣곡 “파리를 떠나서”, 레하르의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2024 수원음악인의 밤의 티켓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 10,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수원연극축제와 연계, 5월 중 공연할 관내 예술단체 모집
수원연극축제와 연계, 5월 중 공연할 관내 예술단체 모집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2024 수원연극주간’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공모한다. ‘수원연극주간’은 관내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실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연은 관내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2,6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서에는 공연장소와 더불어 실연할 공연내용, 홍보계획 등 공연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참여단체는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수원연극주간을 위해 공연을 펼칠 무대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정조테마공연장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 ▲KBS수원아트홀 4곳의 공연장 대관을 지원한다. 접수는 3월 13일부터 15일 18시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www.swcf.or.kr/swdb)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수원연극축제 기간에 맞추어, 관내 공연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수원연극주간으로 지역 공연예술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수원연극주간으로 수원시의 문화예술 실천방안인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을 실행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1-290-3534)
수원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귓가를 간질이는 봄이 찾아왔다. 수원시립합창단이 새 봄을 맞아 설렘 가득한 봄과 같은 달콤한 공연을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섬세한 지휘 테크닉과 유려한 음악적 해석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은 국내 정상의 지휘자 임창은이 객원지휘자로 함께한다. 먼저 스웨덴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얀 잉웨(Jan Yngwe)의 <A Triumph to Exist!>를 첫 곡으로 선보인다. 탬버린과 소프라노 독창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1918년에 출판된 핀란드-스웨덴의 모더니즘 시인 에디트 쇠데르그란(Edith Södergran)의 시를 기반으로 작곡하였다. 다음으로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최우수 합창 연주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Five Hebrew Love Songs>를 노래한다. 이 작품은 휘태커의 아내 힐라 플리츠만(Hila Plitmann)이 히브리어로 쓴 사랑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러 감정을 담고 있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현대 합창계에서 각광받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Song of the Universal>를 선보인다. 19세기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이 작품을 특별히 현악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 2부의 첫 스테이지에서는 한국가곡을 준비했다. 정호승 시인의 시를 토대로 작곡한 작곡가 전경숙의 <봄길>과 박두진 시인이 작시하고 작곡가 이흥렬이 작곡한 <꽃구름 속에>와 작곡가 현제명이 작사, 작곡한 <나물 캐는 처녀>를 작곡가 김준범이 현대적으로 편곡한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대표곡 <Libertango(리베르탱고)>와 화려한 화성과 리드미컬한 흐름이 돋보이는 댄 데이비슨(Dan Davison)의 <Ritmo(리듬)>으로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미국의 합창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크레이그 헬라 존슨(Craig Hella Johnson)의 <All of Us>로 평안하게 마무리한다. 임창은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 아래 펼쳐질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의 설렘이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수원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타악기 고동현이 함께하여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가능하다. ▸공연 예매: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수원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로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인 오영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년 동안 수원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오영균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 출생으로 경기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수원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부혁신위원, 공학한림원 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평가단장, 행정개혁시민연합 미래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원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지방행정 및 공공기관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평가하고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앙정부 및 지방행정 혁신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새로운 수원 기획단’ 공동단장으로 ‘민선 8기 수원시정 4년 계획’을 수립하며 수원특례시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기여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이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수원시 문화·예술·관광과 지역경제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조직이 되게 하겠다”며,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