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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이불 모으기·교육키트 전달 등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상상캠퍼스 ESG 캠페인 진행
헌 이불 모으기·교육키트 전달 등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상상캠퍼스 ESG 캠페인 진행
▶ 헌 이불 모으기·비대면 교육키트 ‘상상꾸러미’ 및 방역물품 도내 복지시설 전달 등 ▶ 연중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을 비롯한 ESG 캠페인 진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12월 유기동물보호소 사료·물품 기부 및 복지시설 물품 전달 등 도민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는 2022년 유기동물들에게 필요한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 디자인1978 개관 전시에 참여한 리루 앤 구미베어 작가의 유기동물 도자 작품 ‘WHERE IS NABI’, 반려동물 축제 ‘상상투게더’ 연계 플로깅 캠페인 ‘상상줍깅’의 수익금으로 총 340kg의 사료를 경기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또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한 헌이불 모으기 프로젝트 <댕댕이를 부탁해>의 물품을 함께 전달하여 월동준비에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4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루버와 협업하여 제작한 교육키트 ‘상상꾸러미’ 111개 및 마스크 900장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다. 야외활동이 축소되고 방학이 시작되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물품 전달은 동두천아동센터(동두천), 성신요양원(양주), 수원나자렛집(수원), 평화원(파주) 4곳에 전달하여 경기도 곳곳에 온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축제 내 자원순환 프로젝트 ‘기억 아나바다’, ‘불량한 창고 개방’·문화이음 모금함 운영·ESG 정기 온라인 콘텐츠 발행·폐기자재 재활용 등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이라는 이름 하에 연중 ESG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슬로건인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처럼 도민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도 지역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찾아뵙겠다.” 라고 말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수원 소재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 기반 입주단체 입주 및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 일상을 만화로 표현하고 소통한다.’ 한국만화박물관,  전시 개최
‘내 일상을 만화로 표현하고 소통한다.’ 한국만화박물관, 전시 개최
- 12월 22일(목),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 인스타그램에서 만화를 보는 시대, 6인 6색의 다양한 작품 선보여 - 개인의 일상이 작품으로, 보다 자유로운 창작과 소통의 가교 역할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만화박물관)이 인스타그램에서 연재되는 만화, 이른바 ‘인스타툰’을 소개하는 전시를 12월 22일(목)부터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사람들이 애용하는 SNS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인스타그램에 연재되는 인스타툰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스타툰의 인기에 힘입어 수십만의 팔로워를 독자로 둔 작가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다. 만화박물관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점점 만화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인스타툰을 조명하고 특별히 선정한 여섯 작가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선정된 여섯 작가는 인스타툰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주고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이다. 2014년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툰에서 <재수의 연습장>을 연재하고 있는 재수 작가는 일상의 위트가 담긴 관찰 드로잉과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다룬 일상툰 등을 통해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작가의 수많은 그림 원본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비 작가는 50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작가이다. 특히 신혼부부의 달달하고 따뜻한 일상을 그려내며 대중들을 설레게 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그림비 작가의 전시는 로맨틱한 포토존이 연출되어 있어 작품감상과 더불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구성했다. 가족과의 따뜻한 에피소드를 그려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엄유진 작가의 <펀자이씨툰>은 원본 연필그림과 더불어 작가가 전시장에 직접 그린 생동감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뜬금 작가의 작품은 색연필 종이 원화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콤마 작가의 본 직업은 건축가이다. 그는 두 딸의 권유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초보 만화가이다. 그러나 건축에 대한 풍부한 사유와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려낸 건축 인스타툰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개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자신의 일상을 만화로 그려왔던 <루나파크> 홍인혜 작가는 ‘전세사기 극복실화’라는 독특한 소재와 작가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만화박물관 이용철 팀장은 “인스타툰은 한 컷으로도 다른 사람의 일상을 이해하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들”이라며 “만화 창작과 소비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인스타툰의 매력과 가능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상한컷 인스타툰> 기획전시는 12월 22일(목)부터 내년 4월 23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작가들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My Brand Kit 공모전⌟ 프로그램 운영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My Brand Kit 공모전⌟ 프로그램 운영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1~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진로, 취업 목표를 명확히 하고자 ‘My Brand Kit 공모전’ 을 개최한다.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 4주간 개최하며 접수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다. 참여방법은 학생역량개발시스템에서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후 ppt 포트폴리오 파일(표지포함 7p~15p 이내)을 대학일자리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트폴리오 작성내용은 2022년 한해 진로와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 (▲대학 일자리본부 프로그램 이용사례 ▲대외활동(서포터즈, 기업탐방, 마케터, 기자단, 강연, 멘토링), 직무관련 아르바이트, 박람회 참여, 공모전, 인턴, 졸업작품 등)이다. 또한 My Brand Kit Ⅰ, Ⅱ 해당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배부 받은 바인더에 작성한 활동지를 끼워 대학일자리본부로 직접 제출하면 가산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심사내용은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했는지(25점) ▲ppt 내용이 다른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25점) ▲면접 시 기업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학생의 브랜드가 충분히 어필이 될 수 있을지(25점) ▲ppt 발표 능력(25점)이다.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나 취업을 위해 노력했던 내용을 공유하여 좋은 자극이 되고 발표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My Brand Kit 공모전⌟은 학생참여도를 높이고 자율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한세대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유영상 작가 사진전 개최 12~24일 도서관 갤러리에서‘사랑의 Hug SeeArt(허그 씨앗) 展(전)’개최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유영상 작가 사진전 개최 12~24일 도서관 갤러리에서‘사랑의 Hug SeeArt(허그 씨앗) 展(전)’개최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유영상 사진전: 사랑의 Hug SeeArt(허그 씨앗) 展(전)’을 12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유영상 작가의 작품 ‘눈 감으니 보인다’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인 ‘사랑의 Hug SeeArt 展’은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따뜻한 신체 언어 ‘Hug(포옹)’로 인간애를 회복하고,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씨앗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영상 작가는 문화예술종합신문 포토저널 수원지사장·㈔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소속 작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영상 작가는 “2017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처음으로 ‘허그 씨앗 전’을 열고, 국내에선 서울·수원(수원시청) 이후 북수원도서관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 주는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하는 ‘허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작가약력) 유영상 (Youg Sang.Yoo) 現 광교산 황제농원 대표 (2021.4~) 現 예술종합신문'포토저널' 수원지사장 現(사)한국디지털 사진가협회 작가 現 포털뉴스 g-today.com 기자 現 경기도 교육청 "사람책" 강사 現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사진분과위원장
2022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4기 모집
2022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4기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2022년 문화시민기자단 4기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기문화재단의 대표 기자단으로 접수기간은 5월 30일 월요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시민기자단 4기의 지원은 경기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022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체험,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작년 11: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문화시민기자단 3기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제약이 많았던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추천 장소, 관람 포인트, 찾아가는 법, 관람 꿀팁 등 약 300건의 자발적인 콘텐츠를 생산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문화시민기자단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하는 6개월 동안 매월 활동비 5만 원이 지급되며, 활동 종료 시 우수기자단 3명을 선정하여 총 180만 원의 우승 상금 (1등(1명) 상금 100만 원, 2등(1명) 상금 50만 원, 3등(1명) 상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전시, 교육, 공연, 축제 및 여행지에 대한 소개, 경기도의 역사, 연구활동, 문화유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를 운영해 경기도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에서 경기도의 예술단체, 각 지역 문화재단, 경기도·31개시군과 함께 ‘참여와 협력으로 문화자치 실현’, ‘전문성과 자율성으로 가꾸는 문화역량’, ‘문화자치를 선도하는 문화재정 확보’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문화시민기자단 4기 운영을 비롯해 경기도의 문화예술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 , 오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층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 , 오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층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오는 20일,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함께하는 봄>전시회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6층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의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병종, 신문용, 최영훈, 황영성, 박진우, 윤형호, 홍형표 작가 등 7인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병종 작가는 자연과 생명을 노래하는 김병종은 생명작가, 화폭의 시인이라고 불리운다. 초기작 바보예수, 흑색예수는 전통 수묵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기존 성화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베를린을 비롯한 유럽 여러 곳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비평가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생명의 아름다움에 눈뜨면서 짙은 문학성을 바탕으로 숲에서, 화홍산수, 풍죽, 송화분분, 그리고 바다 연작인 카리브, 월광, 고요의 바다 등을 작업해 왔다. 김병종 Kim Byung Jong 약력 국내외에서 4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피악, 바젤, 시카고 등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베이징 등의 비엔날레에 참여했다. 대영박물관, 온타리오미술관 등과 E.c대사관 등 10여 곳의 재외 공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근정 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전북대상, 한국미술기자상, 선미술상, 안견문화대상, 한국기독문화다상, 허백련미술상 등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문용 작가는 일찍이 프랑스의 미술평론가 미셀·라공은 「抽象풍경화」라는 새로운 용어를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보통 생각으로는 서로 상충되는 이 두 낱말을 묶어 만들어낸 이 말은 언뜻 듣기에는 매우 생소하고 모순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모순된 것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우리에게는 지극히 친근하게 느껴지는 말이다. 풍경화가 사실적이고 서술적인 회화라는 것은 두말 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사실성이 배제된 풍경화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풍경화에 있어 자연은 엄연히 작품의 발상원(發想源)으로써 작품 속에 숨쉬고 있으며, 문제는 그 자연을 하나의 「감흥(感興)」의 원천으로 삼는다는 데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의 구체적인 정경은 자취를 감추고 범자연적(汎自然的)인 호흡이 화면에 숨쉬게 되는 것이다. 신문용은 말하자면 이와 같은 계열의 화가이다. 신 문 용 SHIN MOON YONG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및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 / 개인전 1984~, 50회 / 선화랑, 동승동미술회관, JBC, 나고야 러브 화랑, 국립현대 미술관, 이 마 주, Robenson , 오승우, 아트셀시, 내일갤러리, 별 화랑 등 / 2022 Beaitiful Art전, Freedom 멕시코 비주얼 센터전, 4인 내일G 기 획전 2021 현대미술의 시선전, 현대미술동세대전, 4 ID전, Positiom of mime전, 국제아트부산 2019, 현대미술 어제와 내일전, 한국 미술의 단면전, KIAF, SOAF, COEX, 인도 트리엔나래, 진경·그 새로운 제안전, 서울국제현대미술제, 벨기에국제현대미술제, 아시아 미술전, Independents전 - 작가노트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오히려 지난 2년은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작업실과 집은 5분여의 거리에 있어 30여 년을 자연과 함께 단조로운 행복을 마음껏 느끼는 생활입니다. 퇴직 후 12년이 흘렀습니다. 봄엔 두릅, 죽순, 버찌, 앵두를. 여름엔 고추, 감자, 고구마, 양파. 가을엔 감, 대추, 마늘, 무, 배추 등을 수확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상품 가치가 없는 농산물을 나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가끔 방문하는 친구, 이웃들, 제자들과 차 한잔, 짜장면 한 그릇, 그리고 함께 하는 대화 또한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저에겐 음악과 자연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겁니다. - 2022년 봄 훈석원에서 최 영 훈 CHOI YOUNG HOON 약력 1947년생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 조선대학교 교수, 미술대학장(95-97) / 광주시립미술관장(98-99) / 국립현대 미술관 초대작가 / New York University 연구교수(93-94) / 대한민국미술대전,중앙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 개인전 24회(뉴욕,오사카,서울,부산,광주) / 국내외 초대전 300여회 / 저서: 색채원론,색채학개론,색채응용과 실제 / 수상: 전매미술전 대상(1976) / 광주광역시 문화상(오지호미술상) 황영성 작가는 반세기 동안 꾸준히 가족 이야기를 그려왔다. 그의 그림의 중심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작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했던 황영성의 작업세계에서는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소재나 대상들이 ‘가족’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꽃, 소, 닭, 물고기, 초가집, 풍경, 사람들, 시 등 평범하지만 친근한 소재들은 그의 그림 속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간결화된 선 그리고 섬세한 붓터치를 통해 ‘가족 이야기’로 전환되며, 가족의 정감을 우리 모두와 공유하고자 한다. 시골의 한 농부가족이 사는 초가집과 그 주변 정경을 그리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던 작가는 시간과 함께 그의 가족 이야기에서 우리의 가족 이야기로 확장된다. 한 시골 마을의 초가집 정경에서 시작된 황영성의 가족 이야기는 마을을 넘어 도시로, 나라로, 전 세계로 그리고 우주로 뻗어 나간다. 황영성 Hwang young-sung 약력 1941년생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 조선대학교 교수, 부총장 역임 / 광주시립미술관장 역임 /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재단이사,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역임 / 현,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 국전 문공부장관상(’73)외 다수의 특선 및 입선 / 몬테카를로 국제회화제 특별상, 금호 예술상, 이인성 미술상 수상 / 황조근조훈장 수여 / 갤러리 현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해 히말라야미술관, 독일 로스토크시립미술관, 북경 금일미술관, 프랑스 쌩떼띠엔느 시립 현대미술관,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뉴욕 파슨스 갤러리, 브뤼쉘 ULB 현대미술관, 프랑스 생 레미 반 고흐 기념 현대미술관등 /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 다수 -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생각(Think)를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나의 유년의 스승은 자연이었다. 어릴 적 자랐던 시골 마을의 정겨운 삶의 모습 과 삶 속에서 사용하던 살림살이들, 또는 때 묻은 속옷 같은 것들이 나의 그림의 모태와 스승이 되어 이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고 살아간다. 그것을 우리는 기억, 즉 생각이라 한다. 이 생각들은 늘 우리 머릿속에 있으면서도 또 계속해서 생각을 하지 않다보면 잊어버리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그 생각들을 기억하려 애쓰면서도 실제로는 기억하려는데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들을 나는 화폭에 넣어 보관 하고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 박 진 우 PARK JIN WOO 약력 1970년생, 무안 / 개인전 65회 / 아트페어참가 26회(한국,홍콩,미국,중국,양곤,싱가폴) / 기획전 및 단체전 400여회 / 2004~2019경향미술대전,충청남도미술대전,서울미술대상전 /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안견미술대전등운영및심사위원80여회 / 現: G아트 총회장,마포미술협회 회장, 중국 욱봉 미술관 전속 / 수상: 2007 행주미술대전 / 2006 오늘의 우수작가상(경향신문사) / 2019대한민국브랜드대상(국회의사당) - 그림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서정시 (신항섭,미술평론가) 윤형호의 그림세계는 여전히 현실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현실을 빙자한다지만 실제로는 회화적인 이상이라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그러기에 결코 어둡다거나 슬픈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그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림으로서의 유소년 시절의 추억은 서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마치 꿈속의 어느 장면과 같은 환상에 빠져들게 하고, 서술적인 이미지를 생략하거나 줄임으로써 함축적인 화면구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간결한 이미지와 단출한 구성으로 압축하여 시각적인 이해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서정미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중략) 색채이미지가 무거워 보이는데도 결코 슬프거나 우울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그 안에 담긴 희망의 메지지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메시지는 다름 아닌 세상에 대한 희망이자 삶에 대한 긍정이다. 눈부신 전자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자연 또는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그리워하게 된다. 몸은 현대적인 생활환경에 적응하면서도 마음은 자연으로 향하는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적인 순수성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적인 가치인지 모른다. 그의 작품은 이와 같은 현대인의 삶에 던져지는 아름다운 한 편의 서정시와 다름이 없다. 윤형호 YOON,HYEONG-HO 약력 홍익대학교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초대 개인전 20회 / KIAF(Coex,서울),상하이국제페어(컨벤션센터,상하이) / 홍콩어포터블(컨벤션센터,홍콩) / 화랑미술제(coex서울),어포터블아트페어(D.D.P,서울) / 아트부산(Bexco, 부산) 밀라노페어(엑셀시어호텔,이태리) / 금호미술관개관기념초대 `80년대형상미술‘전(서울) / 한.중국제미술교류전(북경,란주,하원,계림) / 광주비엔날레초대`오월!광주로가는길`(시립미술관,광주) / 외 국내.외 단체 및 그룹,아트페어500여회 참여 / 현,갤러리호자 대표 - 작가노트 미생예찬(米+美生禮讚) 쌀과 아름다운의 합침은 곧 풍요이다. 풍요의 기반은 먹는 것 그것이 바로 味다. 우리사회 공동체는 한솥밥을 함께 먹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함께 할 때 비로소 아름다움으로 다시 돌아온다. 밥은 음식이고. 글귀는 양식으로 고봉밥은 꿈이요.희망이요, 미래의 인생을 담긴 향기의 밥으로 불러 일으킨다. 한국인에게 밥은 어떤 의미인가.무수히 많은 단어가 스쳐지나갈 것이다.한음절(밥)이란 단어는 대다수가 공유하는 상징과 추억의 대상이다.`밥은 하늘이다`라는 소중한 글귀가 되새겨진다. 소중한 글귀는 말씀이다. 말씀은 우리 할머니,어머니께서 정한수 떠 놓고 기원하는 뜻으로 오방새의 도상적인 새가 달을 보며 기원하는 뜻으로 긍정적이고 목적이 이루길 소망하는 표현하였다. 홍 형 표 Hong Hyung Pyo 약력 전주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 개인전19회 / 홍콩.서울.부산아트페어 및.단체전 320회 / 2022.3 구구갤러리 기획초대전 / 2021.돈화문갤러리 기획초대전 / 2021.뮤즈세움갤러리 초대전 / 2021.구구갤러리 특별기획초대 2인전 / 2020.뮤즈옥션갤러리 초대전(강릉 라카이샌드파인) / 2020.수원대학교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교수작품전 출품(고운미술관) / 2019 한국구상대전 아트페어출품(예술전당 한가람미술관) / 한국조형예술교육학회 책임연구원 /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객원교수 / 현)한국미술협회.그룹터.사람과 사람들회원 / 수상 : 2007.만해축전 님의 침묵대전 대통령상 수상
고양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고양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2022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공고하고 2월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지원신청을 받는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작년 대비 올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여 상반기에 전기자동차 2,910대를 민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차량별 보급대수는 전기승용 2,260대, 전기화물 650대이며, 보조금액은 전기승용 최대 1,050만원, 전기화물 최대 2,383만원을 지원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 또는 전기화물차 구매 시 보조금액을 상향하여 각각 최대 1,120만원, 2,140만원, 전기택시의 경우 최대 1,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취약계층 및 노후경유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 등 우선순위 대상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다. 보조금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구체적인 보조금 대상차종과 제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전기자동차 출고지연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대상 선정방식을 기존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에서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변경했다. 신청절차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방향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에 힘쓰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제 7회 아름다운여행전, 슈페리어갤러리서 오는 1월 23일까지 전시
제 7회 아름다운여행전, 슈페리어갤러리서 오는 1월 23일까지 전시
제 7회 아름다운 여행전 2022. 1. 14 FRI ~ 2022. 1. 23 SUN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층 토.일요일 정상개관 / 관람무료 관람시간 : 10:00am~07:00pm ▲왼쪽부터) 배우 최수종, 배우 이태란, 배우 하희라, 배우 오대규 지난 14일,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7회 아름다운 여행전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오기자 (굿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사회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서는 참여작가와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배우 최수종, 하희라, 이태란을 비롯하여 동료 배우 오대규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아름다운화실(유송 대표)는 개막 인사말에서 " 문화 예술의 품격을 예술가와 일반 대중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충돌하여 교감하는 시도를 다년간 해오고 있다. 아름다운여행전을 통해 일반 대중들과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위안과 평화로운 휴식을 교감하는 문화를 꼭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최수종(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미국의 고전 시(時)중에 '거장의 손이 닿을 때(The Touch of the Master's Hand)'라는 글이 실려있는데 3달러정도였던 먼지에 쌓여 있던 바이올린이 3천 달러가 되었을까? 이 물음에 대해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 거장의 손이 닿았기 때문이요"라고 말이다. 이번 전시회를 참여한 회원분과 중견작가님들의 작품에 제가 감동을 받았던 이유는 '거장의 손'이 아닌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어서였고, 진솔한 마음의 교감이 소통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왼쪽) 배우 최수종(사단법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오른쪽) 아름다운화실 유송 대표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민배우 하희라, 이태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배우 하희라는 인터뷰에서 "13살때부터 늘 방송에 출연하면서 '실수하면 안돼' 항상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유화는 실수해도 다시 물감으로 덧칠하여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끌렸던 것 같다. 제 자신에게 사실 '실수해도 좋아'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태란은 " 제 유투브 채널은 <책 읽어주는 아내>인데, 남편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전시하고 있는 그림도 책에 대한 내용으로 그렸다. 사실 남편이 디자이너 출신이기 때문에 조금 예민한 편이다. 그림을 그리는데 상당히 도움과 격려를 많이 해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 그림은 꾸준히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러면 개인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향후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작품구입 및 전시 문의는 슈페리어 갤러리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2192-3366 gallery@ superiori.com 초대작가 강홍구, 김석영, 김선수, 김종숙, 김태화, 김형길, 남상운, 박용일, 배정은, 신문용, 유송, 이영, 이은황, 이종한, 정재철, 정진아, 최영욱, 하소영, 한기주, 한만영 참여작가 김정미, 김현수, 류미, 문기섭, 문서진, 박상호, 박인성, 서유림, 손승현, 양혜란, 오기자, 유민정, 윤필희, 이경민, 이상언, 이연호, 이영호,이은주, 이태란, 이희정, 장미라, 장은갑, 정영선, 정은교, 조창환, 최혜경, 추요원, 하제인, 하희라 초대작가 작품보러가기
성백주 장미 30선展, 갤러리스틸 신년기획 초대전 오는 1월 15일까지
성백주 장미 30선展, 갤러리스틸 신년기획 초대전 오는 1월 15일까지
갤러리스틸 신년기획 초대전 성백주 장미 30선展 2022. 1.3 MON - 1. 15 SAT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 1길 39 Tel. 031-437-9222 www.instagram.com/gallery.still 2022년 1월 3일(월)부터 2022년 1월 15(토)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틸에서 신년기획초대전인 성백주 장미 30선展이 열린다. 성백주 화가는 생전에 반평생을 '장미'시리즈 작업에 몰두했다. 한가지 대상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 대상에 대한 그의 집요한 열정과 관찰의 결과이다. '장미' 화가라는 칭호가 그만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던 이유도 '장미'를 바라보는 시각과 표현이 누구보다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똑같은 대상을 보아도 모두가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작가의 내면적 철학과 개성이 다르기 때문이고, 애착과 집중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오직 한가지 대상만을 위해 오랫동안 몰입하여 작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화가로서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기 위해 저마다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견뎌야 하며, 때론 길고 긴 고뇌의 여정을 걸어야만 한다. 성 화가가 '장미'를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색상과 형태의 자유로움과 화면에서 조형적으로 창조하기에 더 없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성 화가는 '장미'시리즈 작업 이전에 추상적인 작업을 해 왔었다. 이러한 추상 작업은 '장미'시리즈 작업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장미의 형태와 색채는 '장미의 본연의 성질'이 아닌 '그의 붓질' 가는데로 자유롭게 표현됐다. 이는 화가가 그리는 대상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찰과 집요한 애착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치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칭했던 폴 세잔'이 연상되기도 한다. 폴 세잔은 '사과 정물화' 유명한데, 하나의 정물화를 완성키위해 100번 이상 반복적으로 작업을 거듭했다. 어머니가 죽은 날 오후에도 그는 그림을 그렸다는 후문은 그의 작업이 곧 그의 인생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는 최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대상을 몇번이고 관찰하고 또 관찰했다. 또 관습적 원근을 무시하고 자기만의 대상으로 보는 독특한 화면 구성은 당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작업의 집요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후대 그의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렇듯 성 화가의 '장미'작품이 우리에게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이유는 '장미'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성 화가만의 장미'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틸갤러리 박경숙 관장은 " 이번 신년 기획 초대전은 국내 현대미술의 한 축을 개척하고 꽃피웠던 성백주 화가를 조명하고 그의 내면적 철학을 추상적으로 대입시킨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 얼마나 많은 실험적 작업을 통해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그의 고뇌와 번뇌가 느껴진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만의 독특한 '장미'의 아름다움의 매력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오창원 전시기획자, 문화예술전문기자) 성백주의 다른 회화, 추상화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장미의 작가라고 부른다. 그의 작품이 꽃병에 담긴 장미만을 수십년 동안 중점적으로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의 장미들은 대부분 다채롭고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필선의 감각으로 캔버스에 넘치는 장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아주 오랫동안 장미만 고집해 온 이유에 대해 "장미는 형태와 색깔이 참 자유로운 꽃이며 화면에서 조형적으로 창조하기에 더 없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장미작품은 머릿속의 이미지를 조형화한 것으로 회화의 조형도 하나의 함축된 언어라고"라고도 했다. 그러나 우리가 그가 장미만 그린 화가가 아니라 탁월한 조형성을 보여준 무수히 많은 추상작품이 많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가 추상작품을 많이 제작해 왔지만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는 장미의 형태와 전혀 다른 색과 형태로 순수한 조형 요소인 선과 면, 색채로 독창적 추상의 세계를 마무리하고 있다. 그 작품들은 대부분 침묵적이다. 내면의 숨겨진 감정들을 단순화 하거나 생략하여 수직, 수평선으로 환원시키는 과정에서 그의 조형의 콤포지션과 색면 추상의 역량을 발견하게 된다. 1890년 모리스드니는 '회화는 전쟁터의 말이나 나부이기 이전에 질서를 가진 색채로 덥혀진 이라고 했던 것처럼 이제 성백주 화백에게 회화는 지금까지 장미의 표현에 골몰했던 순간을 벗어나는 매우 상징적인 추상화이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그림들이 <포즈>에서 빨간색으로, <Conposition> 에서는 파란색으로 절대색조를 드러내는가 하면, 이것들을 바탕으로 사각의 형태와 절제된 움직임 속에서 새로운 평면의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장미를 잊어버리고 절대 이미지의 형태로 나뉘는 기하학적 분석의 형상을 지닌 추상으로 나아갔다. 이것을 적어도 이 작가에게는 장미 이후의 신조형회화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성백주의 이 신조형주의적인 그림들은 장미의 형태에서 구성을 끌어낸 것으로 푸른 바탕에 4각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지고 완성된다. 그 기본의 화면구성은 모노톤의 색채에 바탕을 두고 화폭의 공간을 균형감 있게 분할하거나 결합시킴으로서 독자적 가치를 표상화 한다. 이제 그는 원색과 무채색으로 그의 내면을 묘사하는 절대적인 추상세계를 향해 커다란 궤적을 명백히 하고 있다. 그 해탈과 초월을 담고 있는 추상적인 조형세계는 그에게 장미화가라는 닉네임외에도 '기히학적 추상화' 라는 순수의지가 만들어 놓은 엄격한 질서의 회화로 전환되고 있다. 그에게 이 예술의 결정의 상태가 바로 추상인 것이다. (김종근 / 미술평론가) [작가약력] ■ 성백주 | 成百胄 | 1927 - 2020 1964-1980 동양방송 TV편성부 차장 | 1968-1985 동아대학교 미술과 및 교육대학원 출강 | 1972 부산여자대학교 강사 | 1976 한국문화예술연구회 고문 | 1976 부산시 문화상 심사위원 | 1980 제6회 부산미전 심사위원 | 1989 원로작가 자화상전(신세계미술관) | 1992 한국현대미술전(예술의전당) | 1994 신춘 서양화초대전(서울신문사) | 1999 한국미술 99초대전(국립현대미 관) | 2000 대한민국 문화 예술상(제31회 미술) | 2003 제4회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장 | 2003 성백주 개인전(인사아트센터) | 2006~2008 한국구상 대제전(예술의전당) | 2007 성백주 초대전(맥화랑) | 2008 성백주 초대전(신한아트홀) | 2008 성백주 초대전(미술관 가는길) | 2015-2016 원로작가4인전, 단원미술관 상훈 | 2000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 2018 안산시 문화상 작품소장 | 부산시립미술관 | 삼성엔지니어링 | 단원미술관 | 조선호텔 | 한림대학교도서관 | 국립현대미술관 성백주 화가 작품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