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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국내 신진작가展’ 참여작가 공모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국내 신진작가展’ 참여작가 공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 국내 신진작가展’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와 대중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 부문은 ▲고보 디자인 ▲인터랙티브 아트 ▲레이저 아트 ▲키네틱 아트 ▲조형물 등 5개로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 위기 속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 수원화성 ▲수원화성 화락(和樂) ▲지구, 환경 등으로 선정했다. 선정작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장안공원 내 성벽, 공원, 잔디밭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미디어 분야에서 개인전 1회 또는 단체전 3회 이상 활동한 예술가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 신청서와 작업계획서, 작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3월 25일부터 접수 마감일인 4월 19일 17시까지 전자우편(duchoi@swcf.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획 의도와 선발방법, 작품 설치 장소 등 공모전에 관한 사전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국내 신진작가展’을 통해 신진작가에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표현하는 예술의 장이, 시민에게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시즌1부터 진행한 신진작가전은 독창적인 작품들을 전시해 미디어아트 다양화에 기여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21명의 작가를 발굴하여 미디어아트 분야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갤러리 PAL,  개최,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 참여
갤러리 PAL, 개최,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 참여
11월 28일부터 서울 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64번길 21에 위치한 갤러리 PAL에서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갤러리 PAL과 경기문화예술신문 공동 기획 <시선과 표현의 조응展>이 개최된다. 현대미술은 끊임없는 변화와 진보를 거듭하며, 예술가들은 다양한 표현과 시각을 통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은 단순한 미적 표현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와 철학적 의미를 담아내는 창작의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미술은 다양성과 융합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예술가들은 다양한 매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아트 등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상 현실(VR)이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작품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차원의 표현이 이뤄지고 있다.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 - '새로운 표현의 시도와 실험', '새로운 창조의 문'을 열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PAL과 경기문화예술신문의 공동기획으로 만든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권여현, 김경민, 김시현, 김종원, 김한규, 박미연, 박철환, 이강화, 이영수, 허진, 윤현철 등 11명의 중견작가 와 강혜연외 14명의 신진작가 총 26명 작가의 작품 26여점을 선보인다. 중견작가는 자신의 예술 경험을 토대로 쌓은 예술적 업적을 바탕으로, 신진작가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가들의 조우는 새로운 표현의 시도와 실험이 어우러져 예상치 못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색다른 재료와 기술, 그리고 주제의 다양성은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감각을 전하며 예술의 경계를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 압구정역, 예술의 미와 창의성이 만나는 곳 - 갤러리 PAL 2022년 3월, 갤러리 PaL (이영선 관장) 개관기념 초대 작가인 이강화 교수의 전시를 시작으로 김경민 조각가와 구상화가인 이영수, 박철환, 김종원, 왕열, 만화가 이두호 선생님, 전남대 허진, 홍대 권여현, 덕성여대 박미연, 경북대 신영호 교수의 초대 개인전을 연이어 개최했다. 이후 도자기 작가 김영환 선생님을 비롯하여 전통공예 전시와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리적으로 서울 도심 역사(압구정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PaL은 편리한 교통 편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 덕분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73학번 <73+50+미완의 항해>展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영감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만나는 아름다운 공간인 갤러리 PaL은 두 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1층은 소규모 전시에 적합한 공간이며, 지하 전시장은 40평 규모로 큰 작품 전시에도 어울리는 공간이다. 갤러리 내부는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예술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로작가에서부터 MZ세대 컬렉터 사이에서 떠오르는 신진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을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엄선된 큐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운영하고 있다. '예술의 언어'로 소통하기 일반적으로 갤러리는 예술의 언어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소통하는 곳이다. 예술의 언어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예술가들의 작품은 특별한 메시지와 그들의 특별한 시선과 표현이 맞닿아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되는 것이다. 갤러리의 역할은 예술과 관람객 사이에서 특별한 소통의 다리를 놓아주고 있다. 때론 예술가들에겐 창조의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창과 문이 열린 공간'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갤러리 PAL은 서울 도심 속 '예술의 창과 문'이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예술가들과 관람객사이에서의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되길 꿈꾸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이 바라본 '시선'과 '표현'의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함께 나눠보길 바란다. 이번 전시는 12월 7일까지 계속된다. 갤러리 PAL x 경기문화예술신문 시선과 표현의 조응 2023. 11. 28 TUE ~ 12. 07 THUR 갤러리 PAL 서울 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64번길 21 우리빌딩 1층 관람시간 : 오전11시 ~ 오후 6시 참여작가 강혜연 곽동규 권여현 권혜림 김경민 김민규 김시현 김종원 김지혜 김한규 김현승 박미연 박주영 박철환 신지수 오현수 윤현철 이강화 이영수 이예주 이준 최나린 최록지 최석주 허진 황지현 전시 기획 이영선(갤러리 PAL 관장), 오창원(예술감독) 전시 작품 및 작가 프로필 바로가기 (클릭)
아트마켓  개막식 개최
아트마켓 개막식 개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9일 아트마켓 <평화수산> 개막식을 개최했다. 아트마켓 <평화수산>은 수원, 오산, 평택, 화성지역 작가들을 주축으로 원로부터 신진작가까지 88명의 380여 점 작품을 균일가 60만원으로 판매하며, 영통구에 위치한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19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기타 신동 선윤상 군의 ‘River Flows in You’연주로 시작하여,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웜사운드밴드의 멋진 재즈 연주로 축하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4개 지역에서 예술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님들을 모시고 뜻깊은 아트마켓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이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도 확장하여 경기 남부권의 문화벨트 구축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트마켓 <평화수산> 기간에는 작품판매 외에도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6개의 시민예술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보리아트’ 명인인 이수진 작가가 보리를 이용해 액자를 완성하는 <보리야 놀자>, 자개 공예로 문자도를 만드는 윤희경 작가의 <자개문자도>,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윤난희 작가가 준비한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체험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 현장 사진 보러가기(클릭)
아트마켓  개최 -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하게 되는 절호의 기회
아트마켓 개최 -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하게 되는 절호의 기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영통구에 위치한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아트마켓 <평화수산>을 개최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오산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오산지부, 평택지부, 화성지부 그리고 민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와 협력하여 행사를 기획 및 협력하였고, 참여 작가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예술 활동 생태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마켓은 수원, 오산, 평택, 화성지역 원로부터 신진작가 88명이 참여하며, 380여점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작품은 생에 첫 예술작품 소장에 관심 있는 시민이거나 지역 작가에 관심있는 미술애호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균일가 60만원으로 정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중앙과 타 지자체에서 지역명을 앞세운 아트페어들이 열렸지만, 이번 아트마켓 <평화수산은> 4개 지자체 지역미술단체가 참여한 아트마켓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경기 남부지역 도시 간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및 판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온라인으로도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30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30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
세계유산 수원화성 일대를 빛으로 수 놓았던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30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룡문과 동장대, 국궁장 그리고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했다. 축제의 백미인 미디어아트 ‘창룡문’은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고 미디어아트 영상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했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창룡문 앞 잔디밭도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극(極)’ 작품의 작가는 지난해 신진작가 공모전 작가로 수원천에서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신진작가에서 메인 작품의 참여 작가로 성장하여 큰 의미를 더했다. 창룡문 건너편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등은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미디어 그라운드’로 꾸며져 낮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조대왕이 쌀을 나눠주는 사미(賜米)행사를 모티브로 연출한 키네틱 아트 ‘쌀알 라이팅’과 인터랙티브 아트인 반응형 어보이드 ‘대형쌀알 조형물’은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창룡문 오른쪽 성곽 산책로를 ‘미디어 로드’로 만들어 라이팅아트와 특수조명 작품 등을 전시하며 밤에도 걷고 싶은 미디어 산책길을 선보였다. ‘미디어 홀’인 수원시미디어센터에는 세계 최초로 AI와의 협업한 두민 작가의 초청전시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의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사운드 아트 등 미디어아트 작품 9개를 전시하여 보고, 듣고, 체험하는 미디어아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2021년과 2022년 메인 작품을 가상현실(VR)을 통해 만났다. 또한, 이번 축제 콘셉트는 MBTI를 적용한 정조대왕(Monarch, 군주)의 새로운 시작(Beginning)을 미디어아트(Tech&art)로 구현하여 시민에게 감동(Impression)을 선사하는 2023년 수원화성 행행(行幸)이었다. 관람객들은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관람 포인트에 맞추어 본인의 MBTI를 설정하고 개인별 관람(체험) 유형을 적용하여 ‘수원화성 MBTI’을 조합하는 재미를 더하며 축제를 즐겼다. 전문기관에서 집계한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관람객은 총 48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30일간 창룡문 일대는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과 미디어운영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인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내년에도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개최할 예정이다.
갤러리 파라솔, 展 개최
갤러리 파라솔, 展 개최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 참여, 중견작가,신진작가 등 27명 콜라보레이션 전시 펼쳐... 10월 10일부터 경기도 의왕시 양지편 1로 4-14에 위치한 갤러리 파라솔에서 2023 유랑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갤러리 파라솔과 경기문화예술신문 콜라보레이션 <DELVE INTO>전시가 개최된다. '예술을 더 쉽고 가까이'라는 케츠 프레이즈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왕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과 예술의 세계로 새롭게 입문하고자 하는 신진작가들의 작품 총 27점을 선보인다. 전시 타이틀인 <DELVE INTO>는 'Delve deeply into things art'라는 뜻으로 '미술품 전시를 통해 작가와 작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해석한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디자인,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창작 예술인들의 작품을 찬찬히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방방곡곡 찾아가는 유랑동행 프로젝트 2014년부터 시작된 유랑동행(Yourang Accompany)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예술신문에서 매년 수도권 내 지역의 갤러리와 작가를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문화의 씨앗이 뿌려진 지역 곳곳마다 찾아다니며, 지역 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수원, 오산, 파주, 용인, 안산, 의왕, 서울 등 13곳의 갤러리에서 31번째의 협업 전시를 통해 740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갤러리 파라솔, 의왕시에 문화의 둥지를 틀다 갤러리 파라솔 김명희 관장은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2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대한민국힐링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왕시에서 지역작가로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작년 6월, 의왕시 양지편 1로 4-14에 갤러리 파라솔를 개관했다. 아이들 양육 때문에 해외에 있을 때에도 틈만 나면 지역 갤러리를 직접 찾아 탐방하는 등 갤러리 운영에 관심을 보여왔었다. 아파트 인근 도로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상가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갤러리 파라솔의 모습은 의기양양해 보였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그의 열정으로 퍼트린 문화의 씨앗은 금세 동네 곳곳마다 흔적을 남겼고, 소문을 타고 지역 갤러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지역 작가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지역 작가 발굴에 있어서 그의 기준은 매우 엄격하다. 예술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예술 작품의 가치를 평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실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결국 큰 성과로 보답한다고 말한다. '예술은 변화와 인식을 촉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앞으로 갤러리 파라솔이 의왕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소통을 이어주는 중심 허브 역할을 기대해 본다. 전시명제 : DELVE INTO 전시기간 : 2023. 10. 10 TUE ~ 20 FRI 전시장소 : 갤러리 파라솔 경기도 의왕시 양지편 1로 4-14 1층 관람시간 : 오전11시 ~ 오후 6시 참여작가 Law Lap Man 고세림 김남주 김도윤 김명희 나예린 명수정 박미경 박순영 신수아 양정원 유지원 윤미숙 이규진 이소빈 이영지 이윤석 이정혁 정영미 정혜인 조수민 조현용 진인화 차민정 최은미 최은수 황선화 전시 기획 김명희(갤러리파라솔관장), 오창원(예술감독) 참여작가 작품 보러가기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 개최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 개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3년 8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라재혁, 한재석, 오로민경, 원우리, 조호영, 그레이코드, 지인 여섯 명(팀)의 작가와 함께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을 선보인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는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은 전시 형식의 실험이자 미술관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로 기획되었다. 백남준아트센터 곳곳에서 백남준의 시그널을 증폭시키는 동시대 작가들의 계주는 미술관 뮤지엄숍, 카페테리아에서부터 전시장 한쪽의 창가와 랜덤 액세스 홀까지 각자 다른 시차로 이어지며 전시의 틈새에 개입하거나 충돌하며 생성되었다가 사라진다. ‘랜덤 액세스’라는 프로젝트의 명칭은 백남준이 자신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1963)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작품에서 비롯하였다. 〈랜덤 액세스〉는 마그네틱 오디오테이프를 릴케이스 밖으로 꺼내 벽에 임의로 붙이고, 관객이 마그네틱 재생헤드로 자유롭게 테이프를 긁어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10년부터2020년까지 〈랜덤 액세스〉에서 찾을 수 있는 즉흥성, 비결정성, 상호작용, 참여 등을 키워드 삼아 백남준의 예술을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전시를 선보여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미술관이 백남준의 실험 정신과 현대예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을 이어간다.신예들이제시하는 미술관의 활용 방식은 전시의 또 다른 이름들을 발견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의 시작을 여는 라재혁은뮤지엄숍과 카페테리아에서 《나로부터 몇 인치 떨어져서》(8.15-9.10)를 소리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일상 공간에서 작품 감상을 예상하지 않은 관객과 소리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작가가 설계한 소리는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소리는 주변 소음과 함께 존재하고 소음의 수준이 일정한 크기를 넘어서면 변하기 때문이다. 소음으로 소리 인지를 확장하는 ‘차폐(遮蔽)’라는 개념은 숨김을 통해서 다른 한쪽을 드러나게 하는 원리에 근거한다. 라재혁은 이 차폐 현상을 작곡의 재료로 삼아 음악과 일상의 경계에서 실험하고, 곡의 연주를 설계한 작곡자와 실제로 연주를 감상하는 관객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상호작용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한재석은 백남준 특별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이 전시 중인 제2전시실에 소리 설치 《센트럴 도그마》(8.31-9.24)로 개입한다. 스피커를 수집하고 제작하면서 음향 출력 장치와 소리의 물리적 성질을 탐구해온 작가는 스피커, 금속 막대, 전선, 전구 등 다양한 전자기기와 사물을 사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전기 신호를 음파로 변환하는 스피커 장치는 평소 지각하기 어려운 피드백 고리를 빛으로, 진동으로 변환하여 전시 공간에 오롯이 드러낸다. 스피커에서 흐르는 저주파 소리는 전시 공간의 다른 요소들과 뒤엉키고 섞이듯 유영하며 빛을 내기도 하고 꺼뜨리기도 한다. 입력과 출력, 수신과 발신 등 의사소통의 한 형태로서 피드백의 원리를 소리 설치로 구현하는 작가는 전시 공간에서 빛과 소리 요소를 극대화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소리를 듣는 경험에 주목해온 작가 오로민경은 미술관에서 보는 경험을 듣는 감각으로 전환하는 소리 설치 《빛을 전하는 시간》(9.19-12.3)을 선보인다. 푸른 뒷동산과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2층 전시실 창가에 놓인 것은 벤치와 헤드셋뿐이다. 헤드셋에서 들리는 몇 사람의 음성은 해 질 무렵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다른 몸의 친구들이 만나 시간의 풍경과 빛에 대해 나누는 대화이다. 이는 작가가 사전 워크숍으로 청취한 다양한 감상 방식의 총합이다. 작가는 미술관에서 시각을 중심으로 한 작품 감상에 더해, 눈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작품을 경험하는 방식들에 주목하며 전시 뿐 아니라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창밖으로 보이는 백남준의 대형 설치 〈트랜스미션 타워〉의 레이저와 네온, 그리고 자연의 빛에 대해 나눈 감각의 대화들을 들으며 눈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작품과 풍경을 마주하기를 제안한다. 원우리의 전시 《소리 넓히기》(9.26-10.22)는2층 전시장 안쪽 블랙박스에서 마주하게 된다. 원우리는 작곡을 위해 음(音)재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소리를 듣는 정도가 같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인공와우 사용자와 협업한 〈와우〉 연작을 시작하였다. 2019년 소리 인지 확장을 위한 연구 〈와우 로그〉, 소리 감정 연구를 담고 있는 〈와우 스텝〉, 그리고 난청인과 건청인의 교류를 위한 공연 〈와우 플로〉가 있다. 이번 전시는 인공와우 사용자의 청감 훈련 연구를 바탕으로 작곡한 음악을 재생하고 그 소리 데이터를 시각 데이터로 전환한 영상을 함께 선보인다. ‘소리 넓히기’는 난청인의 소리 인지 영역을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작곡된 음악이다. 이 음악은 음의 높이, 거리, 길이와 같은 청감에 필요한 요소들로 선율을 이루고, 화성보다는 템포와 리듬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원우리는 인공와우 사용자와 나누었던 음악적 교류의 과정인 이 음악을 ‘소리 주머니’라는 스피커에 담아 전시장으로 가져온다. 조호영의 전시 《한 뙈기의 땅》(9.26-10.22)은미술관 1층 랜덤 액세스 홀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랜덤 액세스 홀의 바닥을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설치 구조물로 채워 넣는다. 장치된 바닥 위에 올라선 관객은 수직‧수평의 미세한 움직임을 느끼며 몸의 균형을 잡아갈 때 사용하지 않던 신체의 감각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관객이 움직이는 방향이 바닥의 움직이는 힘과 합해 균형을 이룰 때, 온전히 서 있을 수 있는 면적이 된다. 즉, 한 뙈기의 땅을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운동 에너지의 평형상태를 이루는 관계가 마치 하나의 생명과 같아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지속적인 에너지를 투입하고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전자음악 작곡가이자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도 활동하는 그레이코드(조태복)와 지인(정진희)은 백남준 특별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이 전시 중인 제2전시실에 또 하나의 전시 《WIWR: 약하게 상호작용하는 약하게 반향하는》(11.7-12.3)을 열어 응답한다. 제목이 지시하듯 ‘상호작용’에 주목한 소리 설치는 전시 공간에 놓인 여러 개의 스피커가 하나의 공통된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잔향으로 드러낸다. 이들의 작업에서는 전시 공간에 이미 들어찬 소음, 관객들이 나누는 대화, 발걸음 소리도 재료가 된다. 백남준의 비디오에서부터 전시장의 현장 소음까지 반영한 설치와 라이브 퍼포먼스는 청각뿐 아니라 시각, 몸의 경험에 관여하며 듣는 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자극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남준아트센터 곳곳에서 백남준의 시그널을 증폭시키는 동시대 작가들의 계주는 마치 소리의 성질처럼 벽과 층계를 넘어 퍼지고, 사라지고, 이어진다. 시각은 물론 청각, 몸으로 작품을 감각하기를 제안하는 작가들은 전시 공간은 물론 뮤지엄숍, 카페테리아, 로비의 랜덤 액세스 홀에서 관객과의 우연한 만남을 기다린다. 라재혁, 한재석, 오로민경, 원우리, 조호영, 그레이코드, 지인 여섯 명(팀)의 작가와 함께 12월 3일까지 이어가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 개최
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17일(목)까지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서울옥션이 2019년 런칭한 ‘제로베이스’는 신진작가의 미술품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경매 사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 게 특징으로,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는 것은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이 존중받고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2023 아트경기 작가로 선정된 9인(고은주, 구서이, 김희연, 김희진, 나광호, 범진용, 양승원, 임철민, 전은진)이 참여하며, 구작부터 신작까지 총 85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이종기, 최혜지 작가가 초대작가로 별도 참여한다.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로그인 후 무료로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8월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7일(목) 오후 2시에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 및 아트경기 홈페이지(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예술진흥실 아트경기 담당(031-231-7237~8)
오는 10월 수원화성 창룡문에 신세계가 열린다!
오는 10월 수원화성 창룡문에 신세계가 열린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일 오후 집무실에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미디어 아티스트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정원 작가, 소마킴 작가, 아하콜렉티브의 정혜리 작가를 비롯해 이형복 관광사업부장, 이원준 연출기획단 기획감독, 배기태 미디어감독 등 8명이 참석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한 달여간 개최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서 창룡문을 ‘수원화성 행행(行幸)’이란 주제로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모티브로 해 수원화성 행행의 준비에서 출정, 수원화성 입성까지 행차 과정을 압도적 영상미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 소통형 인터랙티브와 실감형 미디어아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인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수원화성 창룡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창룡문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만천명월의 테마 아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네 가지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작품을 상영한다. 동장대와 국궁장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그라운드와 창룡문 카페거리를 선보이며, 올해 개관하는 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갤러리와 신진작가 공모작 등 풍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 창룡문서 진행,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 스케일 예고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 창룡문서 진행,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 스케일 예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31일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창룡문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창룡문 작품 제작 전 미디어파사드 작품 영상의 제작 방향과 인터랙티브 효과 등을 설정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테스트에서는 올해 선정된 미디어파사드 작가들이 기존 작품을 시연했고, 작품 제작의 최적 환경을 위한 영상, 음향, 조명 등 장비 사양 등을 검토했다. 또한, 시설물 경관, 투사거리, 관광객 시야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스템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테스트였다. 그리고 창룡문 카페거리에서 펼쳐질 ‘신진작가 미디어아트展’에서는 다양한 특수효과 장비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테스트 운영 결과는 미디어파사드 작품 제작, 시스템 하우징, 장비 사양 등 미디어아트 시스템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아트 ‘창룡문’은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로 낮과 다른 밤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시민들에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파일럿 테스트를 추진했다. 올가을 창룡문 일대를 화려하게 밝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인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수원화성 창룡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창룡문은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만천명월의 테마 아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네 가지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작품을 상영한다. 동장대와 국궁장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그라운드와 창룡문 카페거리를 선보이며, 올해 개관하는 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갤러리와 신진작가 공모작 등 풍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