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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숙 초대전,  북수원도서관서 오는 4월 7일까지 전시
지회숙 초대전, 북수원도서관서 오는 4월 7일까지 전시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휴머니즘을 이야기 하다 정천(井泉) 지회숙(池會淑)의 예술세계는 콜링우드가 강조한 것처럼 표현적이면서도 내면의 울림을 담고 있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서예를 하면서 조형이 지니는 본질적인 면들을 감각적으로 습득하였다. 이후 예술의 다양한 표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적이면서도 휴머니즘적인 예술에 애정을 지녀왔다. 특히 작가는 다(茶)와 다향(茶香)에 관한 창작에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이는 작품의 중심 모티브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다(茶)를 중심으로 한 다화(茶畵)는 고요함과 정(淨)함과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 작가는 마치 수행하듯 이런 과정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심제좌망(心齊坐望) 속에서 표현되는 미묘한 다향의 조형성을 맛보며 체득(體得)할 수 있었다. 이 체득은 몸소 차밭을 다니며 차향을 음미하고 차를 덖으며 얻은 것인데, 차, 감각, 몸 그리고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메를로퐁티(M. Merleau-Ponty)는 “대상을 지각하면서 갖는 우리의 의식은 엄밀히 말해 대상을 아는 것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아는 것이므로 사물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자신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각자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시공간이 다르며 심경과 환경이 다를 수 있다. <다향심(茶香心)>이라는 일련의 작품들은 각각 하나의 개체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이 작품들과 조우하면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생명력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전통이 드러나면서도 현대적 조형성과 색채들이 조화를 이루는 특징을 지닌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 다향을 향한 마음을 현시하기 위해 차꽃을 투영해 가면서 허정담아(虛靜淡雅)한 일상을 토대로 순간순간의 느낌(feel)을 중시하고, 스스로 이미지화되는 여러 현상들을 내면에 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마음의 정화에 힘쓰며, 새롭고도 자유로운 예술세계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 자율성, 자연성 등이 내재하며, 은유와 상징이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은유와 상징은 사색과 작가 본연의 내면적 성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장준석 (미술평론가, 한국미술비평‧미학연구소 대표) 평론 중 일부 발췌 지회숙 작가는 1963년 포천 출생으로 아호는 정천(井泉) · 다천(茶泉)이다. 원광대학교 차(茶)문화 경영학과와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3년 '차(茶)꽃 향기전' (수원시립만석전시관)과 2019년 '다향심(茶香心)전'(카페나루)을 개최한 바 있다. 그의 작업의 주요 주제는 '다향 (茶香)'으로 차꽃의 향기에 녹여진 내면에 깊은 마음을 담아 삶의 여유와 자연의 편안한 쉼과 행복을 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차잔에서 피어난 차꽃 향기는 유유자적한 시간을 선사한다. 그의 그림을 통해 바라본 차꽃 향기는 차의 본질로서 사람의 마음을 환기시키는 진수처럼 정성과 예술의 결정체인 동시에 잠시 동안 세상의 모든 근심을 잊게 만들어준다. 그는 개인전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기획.단체전에도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2023년 수원시미술단체연합전(수원시립만석전시관), 2022년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유랑동행전(경인미술관) 등 초대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도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수원미술협회, 수원문인화협회, 선묵회, 사람과사람들, 수원미술협회 문인화분과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작품 보러가기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목)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4 수원음악인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 출신이거나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원 음악인들과 수원시향이 함께 협연하며 음악적 호흡을 맞춰 수원지역 음악예술계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2013년부터 수원시향 기획연주회로 시작된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인들과의 완성도 높은 협연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인들과의 상생과 음악예술의 저변을 확대시키며 발전해 왔다. 특별히 올해에는 수원시 음악협회에서 추천한 7명의 협연자들과 피아노 협연부터,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수원시향 부지휘자인 신은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경쾌하게 포문을 연다. 이어 성정음악콩쿠르와 KBS한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가 연주된다. 2부는 클라리네티스트 유문선과 비올리스트 이상민이 협연하는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중협주곡 작품 88번으로 시작된다. 이어 소프라노 김태은, 테너 홍명표, 소프라노 강이슬, 테너 백승화가 출연하여 이원주의 ‘베틀노래’. 김성태 편곡 ‘박연폭포’.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이원주의 ‘연’ 등의 한국가곡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듀엣곡 “파리를 떠나서”, 레하르의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2024 수원음악인의 밤의 티켓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 10,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수원연극축제와 연계, 5월 중 공연할 관내 예술단체 모집
수원연극축제와 연계, 5월 중 공연할 관내 예술단체 모집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2024 수원연극주간’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공모한다. ‘수원연극주간’은 관내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실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연은 관내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2,6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서에는 공연장소와 더불어 실연할 공연내용, 홍보계획 등 공연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참여단체는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수원연극주간을 위해 공연을 펼칠 무대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정조테마공연장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 ▲KBS수원아트홀 4곳의 공연장 대관을 지원한다. 접수는 3월 13일부터 15일 18시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www.swcf.or.kr/swdb)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수원연극축제 기간에 맞추어, 관내 공연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수원연극주간으로 지역 공연예술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수원연극주간으로 수원시의 문화예술 실천방안인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을 실행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1-290-3534)
수원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귓가를 간질이는 봄이 찾아왔다. 수원시립합창단이 새 봄을 맞아 설렘 가득한 봄과 같은 달콤한 공연을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섬세한 지휘 테크닉과 유려한 음악적 해석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은 국내 정상의 지휘자 임창은이 객원지휘자로 함께한다. 먼저 스웨덴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얀 잉웨(Jan Yngwe)의 <A Triumph to Exist!>를 첫 곡으로 선보인다. 탬버린과 소프라노 독창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1918년에 출판된 핀란드-스웨덴의 모더니즘 시인 에디트 쇠데르그란(Edith Södergran)의 시를 기반으로 작곡하였다. 다음으로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최우수 합창 연주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Five Hebrew Love Songs>를 노래한다. 이 작품은 휘태커의 아내 힐라 플리츠만(Hila Plitmann)이 히브리어로 쓴 사랑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러 감정을 담고 있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현대 합창계에서 각광받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Song of the Universal>를 선보인다. 19세기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이 작품을 특별히 현악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 2부의 첫 스테이지에서는 한국가곡을 준비했다. 정호승 시인의 시를 토대로 작곡한 작곡가 전경숙의 <봄길>과 박두진 시인이 작시하고 작곡가 이흥렬이 작곡한 <꽃구름 속에>와 작곡가 현제명이 작사, 작곡한 <나물 캐는 처녀>를 작곡가 김준범이 현대적으로 편곡한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대표곡 <Libertango(리베르탱고)>와 화려한 화성과 리드미컬한 흐름이 돋보이는 댄 데이비슨(Dan Davison)의 <Ritmo(리듬)>으로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미국의 합창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크레이그 헬라 존슨(Craig Hella Johnson)의 <All of Us>로 평안하게 마무리한다. 임창은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 아래 펼쳐질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의 설렘이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수원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타악기 고동현이 함께하여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가능하다. ▸공연 예매: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수원문화재단 제9대 오영균 대표이사 취임
수원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로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인 오영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년 동안 수원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오영균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 출생으로 경기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수원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부혁신위원, 공학한림원 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평가단장, 행정개혁시민연합 미래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원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지방행정 및 공공기관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평가하고 경영혁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앙정부 및 지방행정 혁신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새로운 수원 기획단’ 공동단장으로 ‘민선 8기 수원시정 4년 계획’을 수립하며 수원특례시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기여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이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수원시 문화·예술·관광과 지역경제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조직이 되게 하겠다”며,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재단,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은진 개인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양은진 개인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관계맺음과 소통의 치유를 자발적 감정대리인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가 지니(양은진)의 전시가 2월13일부터 2월18일까지 ‘지니다: #해피플레이스(JINIDA: #HAPPY PLACE)’展으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린다. 전시는 선명한 색채의 회화부터, 설치, 영상, 도자기, 판소리퍼포먼스, 인쇄물 등 메시지와 정보전달을 중점으로 보여주는 개념지향적 전시로 구성된다. 해시태그 기호로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인증하고 업로드하는 사람들의 행복장소를 관찰하고 내면에 집중하고자 마련된 전시다. 여행은 그 자체로 행복감을 주며, 전반적인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는 행동이다. 실시간으로 지인 혹은 붙특정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SNS 사진, 인스타그램 등을 인용, 차용한 작품은 특정 관심사를 해시태그(#)기호와 결합한 콘텐츠 주제로 전달한다. 여행과 행복을 해시태그 꼬리표로 풀어낸 작품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거나 그 자체로부터 오는 즐거움, 자기과시, 나르시시즘 등 여행장소의 행복의미를 시각매체와 추상회화의 다양한 시도로 보여준다. 양작가는 “해시태그(#) 기호로 결합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해시태그로 업로드하고 인증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 가족, 친구, 지역주민, 여행자와의 교류, 여행과 관련된 상징물 등 사진 이미지로 공유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로 소개한다. ‘반응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 간접적으로 만난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감정대리인’의 역할로 옮긴 작품은 예술행위의 퍼포먼스까지 예술의 장르를 넘나드는 커뮤니티 행위로 보여줄 예정이다. 홍경한 평론가는 “나(Ago)를 인용한 객체의 관점에서 현실세계를 이해”하며, “커뮤니티(community)를 위한 추상으로 이미지일 수도 있고 하나의 색일 수도. 조형을 벗어난 행위까지 포괄한다”로 평했다. 사계절 풍경을 바람, 새, 물 등 페인팅과 소리로 담은 퍼포먼스는 오는 18일(일)에 판소리퍼포먼스 형태로진행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가능하다. 양작가는 “퍼포먼스로 즐기는 관람경험은 관람자들과 소통하려는 시도로 관찰자 역할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로 즐기며 소통하는 스퀴글방식의 주고받는 예술경험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여행과 행복 키워드인 ‘해시태그 장소’에 주목한다. 행복을 표현하는 마음에 집중하고 개인의 ‘행복동기’에 집중하며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자발적 감정 대리인 위치에서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색과 형태, 이미지로 빗대어 보여준다. “예술이 용기와 위안을 줄 수 있다”는 개념을 ‘파랑새’시리즈인 행복탐구로 확장해 가며 관객 스스로의 내면성찰을 제안한다. 작품을 매개체로 소통함으로써 예술로 교감하고 개별적인 경험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최
어린이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3개 어린이도서관에서 ‘2024년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하여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9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트윈웨이브에서 △캡틴의 작업실 : 양모펠트 & 오일파스텔 △페이퍼 커팅의 세계 △트윈 올림픽 등을 운영하여 트윈세대(12~16세)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업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새로운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캡틴(트윈웨이브 이용자를 지칭하는 표현) 주도 워크숍’을 운영하여, 트윈웨이브를 찾는 12~16세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공간 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로 읽는 책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 △지혜로운 과학 탐구생활 등 책을 주제로 한 시기별, 테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만나고자 한다.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의 경우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 중 가을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낙엽으로 만나는 가을’의 호응에 힘입어 후속 겨울 테마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역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연령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로 만드는 새로운 공간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북극곰을 지켜요 △친쿠, 친쿠 애벌레 등을 운영하여 디지털 제작도구를 통한 그림책 속 상상의 공간 만들기, 환경 관련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통합예약/신청 창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접수는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 재료비는 각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어린이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기며, 경험과 지식, 문화적 감수성이 확장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031-247-8773(슬기샘), 031-225-8053(지혜샘), 031-216-8132(바른샘)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모 시행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모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 예술인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24년 경기예술지원’을 오는 1월 1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시·군 지역 제한 없이 문학 분야, 시각예술 분야,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으로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은 신작과 기존 작업에 구애 없이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별로 창작 및 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2023년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군 등)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고,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수원시 등)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매칭을 통해 기초문화재단에서 자체 공모를 시행하게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은 경기도 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우수작품 제작 및 발표 지원사업으로 창작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지역민에 대한 우수공연 서비스 및 관객개발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춰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세부 사업별로 신청자격이 달라질 수 있다. 3개 부문(기초예술 창작지원, 모든예술31,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모두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을 통해 2024년 1월 5일(금)부터 2024년 1월 19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 사업계획은 전원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2024년 3월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지원 설명회는 2023년 12월 29일(금) 15시부터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하며, 접속 주소는 2023년 12월 28일(목)에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 내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수원은학교 어린이창의문화도시, 함께 만드는 전시회 개최, 푸른지대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서 26일까지 열려
2023 수원은학교 어린이창의문화도시, 함께 만드는 전시회 개최, 푸른지대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서 26일까지 열려
24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푸른지대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에서 <2023 어린이창의문화도시, 함께 만드는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25일에는 프로그램 참여자 학생들과 학부모 및 관계자 약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대원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최용진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 오늘은 2023 수원은학교 어린이창의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수료식이자, 우리 어린이들이 성장과 창의성을 보여준 놀라운 여정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한 자리입니다"라고 말하면서 "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이룩한 성과에 모두 감동받았습니다.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기대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어린이창의문화도시는 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인재양성 ‘수원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에게 수원의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문화의 이해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창의문화도시, 함께만드는 전시회는 총 5회차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어린이대원의 작품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관람객의 작품이 공존하는 전시회이다. 행사 사진 보러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