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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랑동행전 - 두번째 이야기(Part 2 Story) 작가의 외출 展
2021 유랑동행전 - 두번째 이야기(Part 2 Story) 작가의 외출 展
두번째 이야기 (Part 2 Story) 작가의 외출 展 2021. 11. 29 ~ 12. 05 갤러리 일미 관람시간 : 오전10시 ~ 오후 6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402 신원프라자 203 전시 및 작품구입 문의 : 070-7886-7786 초대작가 김윤희, 김효정, 문희용, 박경숙, 박금희, 박앵전, 박지현, 이두리, 이한경, 임은영, 홍형표 신진작가 김초림, 문정민, 박민호, 신찬미, 윤석용, 이예지, 정승은, 한송희, 황유리 2021년 11월 29일 부터 12월 05일까지 '2021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유랑동행 - 두번째 이야기 전시인 <작가의 외출 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대작가 11명과 신진작가 9명의 회화, 판화, 문인화, 디자인, 패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봉밥으로 잘 알려진 홍형표작가의 '미생예찬' 작품에서는 어렸을적 외할머니댁에서의 먹었던 고봉밥. 작가의 인생을 고봉밥에 담아 표현했다. 특히 수북하게 쌓아올린 쌀을 글씨로 대신한 점은 작가의 인생 여정이요. 미래인 것이다. 박앵전작가의 '풍죽(風竹)'작품은 대나무 숲에서 잔잔하게 귓가에 들려오는 바람소리를 담았다. 갈색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 어느날, 사각사각 대나무와 바람이 귓가에 속사이는 소리를 들을때면 머릿속 복잡한 모든 상념이 사라진다. 박지현 작가의 '회상-Eucalyptus'작품에서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애뜻한 사랑이 담긴 메세지를 담고 있다. 작가의 기억속에 굳게 자리잡은 '엄마의 정원'은 지금도 작가의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주는 안식처이다. 박금희작가의 '길 없는 길' 작품은 인생의 삶을 찾아가는 작가 자신의 여정을 물고기에 투영시켰다. 온통 노랑색 배경으로 채색되어 있는 그의 작품에서 복잡한 인생의 고리를 풀어 다시 정리해 놓은 계획된 삶의 여정이 보인다. 그림 한 켠에 그려진 나침반은 작가가 걸어야 할 미래의 여정이 내포되어 있다 . 박경숙작가의 'Remamber0416'은 판화작업으로 '4.16 세월호의 참사를 잊지 말자'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바다 수면 아래로 사라진 '우리의 아름다운 꽃'을 '우리의 일상'에서 마음으로 꽃피우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김윤희작가는 '그리워하는 말들을 차마 하지 못하고 내내 애태우다 속으로 남아 꽃이 되었다'는 김소월 시인의 심상을 표현한 작품에서는 이별의 경험을 통해 '고독과 외로움'으로 정처 없이 떠도는 방랑자 시인 김소월의 마음이 담겨있다. 김효정작가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작품은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작가의 심상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고 있다. 캘리그라피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혼합재료를 사용하였다. 이두리작가의 '심연(深淵)'작품은 마음을 다스리고 현세적 부속물인 음(陰)의 간계를 유연화 시키고 자유로운 양(陽)의 생성과 환영의 길을 열어나갈 깨끗하고 심오한 세계로의 추구를 의미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먹의 번짐은 자유자재로 나아갈 길을 찾아 나선다. 인간의 삶도 그러하다. 이한경작가의 '선물'작품에서는 '선물은 사랑의 언어중 하나이고,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이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늘 사랑의 표현을 선물과 연계한다고 한다. 작가가 말하듯 '선물'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일이고, 행복한 마음을 갖게 만드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임은영작가의 'Space reflection'에서는 수 없이 반사되어 만들어지는 공간을 디자인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확장시키고 환기시켜주고 있다. 문희용작가는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다양한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사고의 전환으로서 대중과 소통하고자 했다. 김초림작가는 열대 이미지로 패턴화된 섬유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스카프를 선보이고 있고, 정승은작가의 '자화상' 작품은 고래와 불기둥, 성당건물, 낙하산, 산과 강 등을 통해 작가의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마음의 심상을 표현했다. 신찬미작가는 '홀로 예쁘게'작품에서 파란색 배경 위에 홀로 그려진 꽃을 바라본 작가의 심상을 표현했고, 이예지작가의 '바삭'작품과 박민호작가의 'FORDER'작품은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포장디자인 브렌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해 디자인의 차별화를 줬다. 문정민작가의 'OLD BOOMBOX'작품에서는 오래된 옛날 라디오를 3D 모델링하여, 사라져 버린 옛 추억과 향수를 전해주고 있다. 영상미디어 아트에서는 윤석용, 황유리, 한송희 작가의 영상과 음향을 통해 작가의 작업 혹은 심상을 표현했으며, 섬유패션의 작업과정을 미디어영상 아카이브 작업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번 전시는 12월 5일까지 안산시 화랑로에 위치한 갤러리 일미에서 계속된다. <2021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기획전 - 유랑동행 展> 1차 전시회(나,여기에 있어요展) : 2021. 11. 22 ~ 11. 28 갤러리 일미 (안산) 2차 전시회(작가의 외출展) : 2021. 11. 29 ~ 12. 05 갤러리 일미 (안산) 3차 전시회(토닥토닥,제가 안아 줄게요展) : 2021. 12. 06 ~ 12. 11 라포애 갤러리 (수원) 작품보기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대상에 '이두리 - (상생 相生)作' 선정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대상에 '이두리 - (상생 相生)作' 선정
한국예총 성남지부가 시행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에 '이두리씨의 상생(相生)'이 선정됐다. '모란현대미술대전'은 한국예총 성남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성남지부)가 주관하는 미술공모행사로 매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미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받아 심사하여 시상하고 입상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는 '제 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의 시상식 및 수상자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대상 수상자인 이두리씨는 그동안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이미지 작업에 몰두하며 일찍이 문인화와 민화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상생(相生)을 주제로 그린 그의 작품에서는 현대인이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현상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하다. 상생이라는 말은 '인간과 사회', '유무상생', '공생공존', ' 색즉시공 공즉시색' 등의 말과도 통용된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상하좌우의 균형적인 조화와 상생과 어울리는 중도의 무채색 회색 톤으로 정리한 부분에서 작가의 심상을 엿볼 수 있다. 동양철학 노자, 도덕경(道德經)에서는 '유무상생(有無相生)'을 말하고 있다. 즉, 유와 무는 서로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새끼줄이 서로 꼬여서 하나의 새끼줄이 되듯, 유는 무와 관계를 맺고 무는 유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세상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에 맞게 '공생공존'하면서 돌아간다는 말로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으로도 통한다. 우리는 자연을 관찰하다 보면 이러한 '공생공존'의 관계를 많이 볼 수 있다. 악어와 악어새, 미생물과 인간 등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모든 인간은 개인으로 존재하지만 타인과의 끊임없는 관계하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인간은 성장하고 또 다른 인간적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한 개인은 나라는 자아적 중심에서 가족, 이웃, 지역, 국가, 세계로의 사회적 그물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관계는 때론 나와 타인의 관계 부작용으로 '대인기피증', 혹은 '인간의 욕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관계를 '모든 행복의 근원이자 고민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말은 '인간의 관계'에서도 '공생공존'이 형성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유럽의 중세 시대가 '페스트'란 감염병으로 막을 내린 점이나, 아메리카 신대륙 원주민들의 문명 붕괴는 '바이러스'와 '인간'이 오랜 시간 동안 공존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19를 맞이하는 '지금 여기'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고, 모든 세상을 빠르게 바꿔 버리는 등 바이러스가 가져온 영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이렇듯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들에게 자연에서 항상 자신을 지켜보며 인자한 웃음을 버리지 않았던 '큰 바위 얼굴'의 어니스트 주인공처럼 '자연의 공생공존' 즉, 상생(相生)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이두리 씨는 현재 수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작품 더보기
박광철 개인전
박광철 개인전
2021년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박광철 개인전 <생활속의 현대 문인화>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활속의 현대 문인화 작품 30여점이 선 보인다. 박광철 화가는 육군사관학교(39기)를 졸업하고 충남대 군사학박사, 건양대 강의전문부교수(2014-2018)를 재직했던 군사학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문인화가의 길을 가게 된 동기는 부친의 영향이 컸다. 그의 부친인 고 효강 박득봉씨는 정읍 예총회장과 한국 100대 예술인에 선정되는 등 생전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문인화가였다. 박 화가는 부친이 문인화를 작화(作畵)하는 과정을 보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그림을 그릴 때는 마음이 평안한 것을 느꼈다. 처음 문인화를 접해 취미로만 생각했던 그는 이제 본격전인 문인화가로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작가노트에서 " 부친이 문인화를 작화(作畵)하는 과정을 보며 자랐습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그림을 그릴 때는 편안하였고, 문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 있어서 취미로 시작한지 이제 어언 40여 년이 흘렀습니다. 해외근무를 나갈 때에도 문방사우를 챙겼고 관계차원에서 그림을 놓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릴 때 채색을 했으면 하는 서양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의 조언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면서 "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작가활동에 매진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 프로필] 박 광 철 Park, Kwang Cheol 아호: 성재(成齋) 학력 ∙육군사관학교 39기(독일어전공) ∙美트로이주립대 경영학석사(2003) ∙전남대학교 경영학석사(1998) ∙충남대학교 군사학박사(2011) ∙육사 영어강사(1984-85) ∙美보병학교 교환교수(2001-03) ∙건양대 강의전문부교수 (2014 - 2018) 등 재직 경력 (수상) ∙1982 육사화랑제 우수상(대나무) ∙2019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종합대상, 초대작가 ∙2018-20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3회 ∙2020 충남서예대전 초대작가 ∙2021 대한민국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 초대작가 ∙2021 제2회 한반도평화미술 특별초대전 초대작가 전시회 ∙2013 동우회 “뜰” 전시회 ∙2015-현재 충남 미협/서협 전시회, ∙논산 미협/서협 전시회, 향토문화제 등 다수 ∙2020 오늘의 수원 – 한중국제교류전 ∙2021 개인전/초대작가전 등 5회 ∙대한민국통일명인미술대전, 충남서예대전 초대작가전 등 다수 저서 / 논문 - 美대통령의 리더십과 미국시대의 창조(역서), 국가위기관리론, 호국론 등 다수 - 통일한국의 군사전략과 적정군사력 분석, 북핵 위기관리와 통일전략 분석 등 다수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다 - 오늘 수원화성 여민각서 개막 타종행사 거행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다 - 오늘 수원화성 여민각서 개막 타종행사 거행
▲ 3일,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오늘 3일,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 56회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올해 56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로 ‘인인화락, 여민동락’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민참여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차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행사가 취소됐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염태영(수원시장)과 김훈동 공동위원장은 " 수원시는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본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조대왕 능행차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구간을 전면 취소하고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대폭 축소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하여 경기 남부지역인 화성을 관통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와 뜻을 같이하여 전면 취소하고자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표급 공연인 야간 무예공연 야조(夜操),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3일, 수원화성행궁 내 화령전에서 <고유별다례>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관람동선과 프로그램 주제를 따라 A·B·C·D 4개의 공간을 나눠 구성하고 있다. A존은 화성행궁과 행궁 광장 일원에서 주제 프로그램을 주야로 운영하고, B존은 장안공원 일원에서 시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홍문과 북동포루 일원의 C존은 젊은 감각의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D존은 장안문과 화성행궁, 연무대를 지나는 코스로 야간 군사훈련 야조를 개최한다. 행궁 광장에는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부스를 설치해 행궁 오락관, 어린이 규장각, 상상공작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화서문과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시민 제안 및 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원천과 화홍문 일원에서는 등불축제, 하우스콘서트, DJ 공연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연과 야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일과 5일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를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연 진찬례를 거행한 봉수당에서 진찬연을 화려한 공연으로 부활시킬 예정이다. 5∼6일 경기도·서울시·화성시와 공동주최로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개최하던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은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시 구간만 이뤄진다. 대신 폐막일인 6일 장안문∼장안사거리∼화성행궁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행사구간 1.3㎞ 왕복 4차로 구간이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돼 도로가 무대로 바뀐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시민경연팀이 춤, 음악, 퍼포먼스, 복합 등 부문 으로 나뉘어 전통무용, 밸리댄스, 합창, 대형 인형 퍼레이드, 풍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D존 창룡문 연무대 일원에서는 폐막공연으로 야조가 펼쳐진다. 야조는 정조대왕이 능행차 넷째 날 거행한 야간 군사훈련을 재연한 행사다. 네이버 연계기사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667079011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 개최 - 양구 펀치볼 일원에서 10월 5일(토)까지 10일간 공연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 개최 - 양구 펀치볼 일원에서 10월 5일(토)까지 10일간 공연
한세대학교 음악학과 임미정 교수(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이사장)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인제군(군수 최상기), 양구군(군수 조인문)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 김필국)과 지구와 사람(대표 강금실 전 장관)께 주관하여 9월 20일(금) 10월 5일(토)까지 10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PLZ 페스티벌’은 지난해 6월 양구 펀치볼 일원에서 진행된 `2018 PLZ 이니셔티브'를 정제해 문화운동 형태로 진화시킨 행사로 분단과 냉전의 상징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생명지대(PLZ)'로 인식시키고 이곳에서 전 세계에 귀감을 줄 수 있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는 목표 속에 기획된 뮤직 페스티벌이다. ‘PLZ 페스티벌’ 행사는 국제 학술포럼과 클래식 축제인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9월 20일(금) 학술단체인 지구와 사람이 기획•주관하여 9월 20일(금)~22일(일)까지 춘천 KT&G상상마당에서 ‘생태계를 위한 PLZ 국제포럼’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오클랜드대학교 클라우스 보셀만 교수와 UN하모니 위드 네이쳐의 마리아 산체스, 권원태 APEC 기후센터 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모여 환경과 기후 등의 현안을 공유한다. 국제포럼에 이어 9월 26일(목)~10월 5일(토)까지 본격적인 클래식 음악축제가 개최되며 전 UN 앙상블인 ‘앙상블 데 나시옹’과 12사단 국악대가 연주를 선보이며 27일에는 인제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오프닝 공연인 ‘평화를 위한 기도’가 개최될 예정이다. PLZ페스티벌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인 한세대학교 임미정 교수는 ‘베네딕투스-무장한 사람:평화를 위한 미사’로 축제의 문을 시작하여 ‘을지전망대의 모차르트’, ‘지혜를 넓히는 사랑의 여정’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매일 차례로 이어지게 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와 김다미,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심준호 등의 연주로 마을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예술 총감독인 한세대학교 임미정 교수는 “강원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이 페스티벌을 통해 DMZ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Rethingking DMZ’의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계를 위한 PLZ 포럼’과 9월 26일 12사단 신병교육대 공연을 제외한 모든 PLZ 페스티벌의 음악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수원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개최
수원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개최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10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오~합창!>을 펼친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지 않았던 현대합창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국 현대클래식 작곡가 John Mackey의 ‘The Rumor of a Secret King’,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Ola Gjeilo의 ‘Serenity’, 루마니아의 현대작곡가 Gyöngyösi Levente의 ‘Dixit in Corde Suo’로 꾸며진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현대합창음악이 보여주는 신비스럽고 이색적인 화음과 리듬을 바탕으로 현대 합창의 아름다움, 낭만,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다음 무대로는 재즈합창이 기다리고 있다. 재즈의 예술적 품격을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미국 재즈 역사상 최고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Duke Ellington의 신나는 스윙재즈 스타일의 ‘Duke's Place’, 전세계 어디에서나 클래식, 재즈, 팝의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레퍼토리로 삼았던 스탠더드 명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가수가 '고엽'이라는 제목으로 부르곤 했던 'Autumn Leaves', 미국 전설의 춤꾼 Fred Astaire와 그의 가장 완벽한 파트너 Ginger Rogers 주연의 1935년 영화 'Top Hat'에서 소개되어 빅히트한 'Cheek to cheek'을 합창버전으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2부 순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신작앨범 "소중한...priceless"의 발매기념 무대로 꾸며진다. 새롭게 발매되는 이번 음반은 작곡가로서도 명성이 높은 박지훈 예술감독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반수록곡 중 6곡('산유화', '아리랑 고개', '코스모스', '꽃잎', '흔들리며 피는 꽃', '꼬부랑 할머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에게 그윽하고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수원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오~ 합창!>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031-250-5352~7)와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중록 1795 공연 -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개최, 224년만에 수원화성에서 부활하는 한중록...
한중록 1795 공연 -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개최, 224년만에 수원화성에서 부활하는 한중록...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콘텐츠 융합사업 공모 선정작 미디어아트 진찬연‘한중록 1795’를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공연한다. 경기관광공사와 수원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하여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께 바친 진찬연을 224년 만에 현대적인 감각의 가무악(歌舞樂)으로 부활시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많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에 입각하여 진찬연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객의 몰입과 탄성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창조하였다. 특히, 가무악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봉수당 사방 전면에 활용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방식의 가무악극 탄생에 주목하고 있다. 극작가이자 청와대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인 사성구 중앙대 교수가 대본을 썼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이영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성구 작가는 “풍랑과도 같은 영욕의 세월을 살았던 혜경궁 홍씨의 시선을 중심으로 수원화성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작품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진찬연의 의미를 담아 올해 회갑을 맞은 1959년생을 대상으로 5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 031-290-3572)
대가의초대 - 내달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 진행
대가의초대 - 내달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 진행
지난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 ‘대가의 초대’를 진행한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무형문화재 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 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장 김종욱 , 무형문화재 제57호 불화장 이연욱이 전수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직접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먼저, 김복련 선생이 연출한 공연은 화성재인청무용단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소고춤, 실내악 연주 등을 선보이며, 사물놀이 기본 가락과 전통춤 기본 동작을 교육한다. 김종욱 단청장과 이연욱 불화장은 전수자·이수자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과 문양을 소개하고 직접 전통문양을 채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 기간 내내 소목장 김순기 ‘창호 문살 소품전’을 상시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대가의 초대를 통해 수원시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그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해, 깊이 있는 전통 문화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가의 초대’는 내달 26일까지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포함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며, 관람료 및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90-3553)
나비 다시 날다 -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연행사 개최
나비 다시 날다 -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연행사 개최
2019년 9월 28일(토) 오후 12시에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 잔디밭에서 <나비 다시 날다>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잔디가 있는 오래된 곳에서 다시 태어나는 서울농생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장터 포레포레'축제와 어우러져 호매실 동네 아이들이 춤을 추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비 다시 날다> 행사는 지난 2106년 구도심(호매실동)에 사는 동네 사람이 모여 버려지는 박스와 신문지로 수 많은 나비를 만들었다. 찢고 붙이고 겹겹이 풀을 칠하고 굳히고, 색칠하고 쓸모없는 것에서 새로이 다시 날게 하는 창작과정으로 주말마다 버려지는 커다란 쓰레기 더미를 돌아보며 환경과 연결된 모티브도 갖게 되었고, 작업을 하며 마을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히며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경선씨는 " 2016년 버려지는 쓰레기는 종이박스로 구동심의 주민들과 에코아트 작업을 하여 전시와 공연 등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생각과 낡고 오래된 것에 대한 재해석을 갖게 하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 전 지구적으로 망가지는 환경문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다시 날다 업사이클링 're-fly'의 의미를 나누고 잠자고 있던 나비들을 가지고 한 호흡으로 춤을 추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홍형표 - 미생예찬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홍형표 - 미생예찬전
<홍형표 개인전 - 米(美)生예찬> 일시 : 2018년 4월 4일(수) - 4월 10일(화)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6층) 서울시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TEL. 02-720-4354 오프닝 : 2018년 4월 4일(수) 오후 6시 조두호 (관인문화재생연구소 예술감독, 문화인류학) “ 뚝배기보다는 장맛이다.” 겉보기에 수려하고 그럴듯해보여도 속이 비고 소리만 요란한 작가들이 판치는 동시대에 진국처럼 맑고 깊이 있는 작품을 이어가는 예술가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전통문인화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완성해가는 선봉 홍형표 작가이다. 그는 전통과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해 현대 문인화로의 진화를 거듭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수년간 그의 작업은 전통 시서화詩書畵의 그림과 글을 나누는 분할된 화면을 기반으로 점묘법이 연상될 법한 도트 dot를 배경 전체에 펼치고 좌측화면에는 전통적인 도상과 기호를, 우측에는 詩書를 배치했다. 구조적으로 전통의 그것을 답습하였지만 동서양을 넘나드는 재료의 사용과 특기인 필력이 조화로이 어우러져 보다 감각적인 현대 문인화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했다. 혹자는 선봉 홍형표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매일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에 비유하고는 한다. 새벽부터 야심한 저녁까지 화실에서 문하생을 돌보는 시간외에 전적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자면 그의 우직하고 올곧은 성품을 짐작하게 한다.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은 오직 한길만 보는 경주마처럼 새로운 예술에 대한 탐구와 질주로 이어진다. 또한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실험은 지치지 않고 변화를 꾀한다. 선봉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평면회화의 기본요소인 평면성을 전복시키고 입체적인 질감을 화면전체에 배열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두텁게 쌓아올려진 몸체위에 감각적인 색채가 입혀지고 시구절이 돋을새김 되어 양각의 질감으로 살아난다. 조각의 영역인 부조浮彫를 연상시키는 이 작업은 물리적인 공간감을 부여해 평면회화가 갖는 환영적 요소의 한계성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입체적으로 살아난 대상과 문자들은 수면위의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며 꿈틀댄다. 이러한 기법을 완성시키기까지 작가는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을 경주했다. 석회질의 안료를 바르고 위에 마재질의 망사천을 펼치고 말리는 행위를 수차례 반복해 입체적 조형미를 구축한 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매끈한 표면이 완성되면 채색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된다. 작가의 작업과정은 어느 도예가의 지난한 반복적 행위처럼 자기수양적이며 때로는 숭고해 보이기까지 한다. 기성작가로서 이미 관성적으로 발동하는 작품의 패턴을 고수하지 않고 매 전시마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선봉 홍형표의 행보야말로 동시대 예술가들이 취해야하는 자세일 것이다. “ 호박 같은 내 인생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의 소재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호박’이고, 두 번째는 ‘밥공기’이다. 작품의 소재는 작가의 오랜 철학적 생각과 추억, 회상의 발현이다. 먼저, 호박시리즈에서 작가는 스스로를 호박에 은유적으로 대입한다. 그는 “호박에 줄그어봤자 수박되지 않지.”라는 말을 즐겨하곤 하는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으로 치장하고 꾸민다고 한들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겉보다 내용의 풍부함과 깊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호박의 울퉁불퉁한 생김새가 질곡 많은 삶을 견뎌온 자신과 닮았다는 선봉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교육자의 자식으로 태어나 넉넉하지 못한 경제사정 속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대학에 들어가서는 학생운동에 참여해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재입학한 대학에서 미술전공을 할 수 있었고 이후 모회사의 디자인부서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단한 전업예술인의 길을 걷게 된다. 짐작은 가겠지만 전업 작가의 고단함은 종교인 혹은 순례자의 삶에 비유되곤 한다. 불규칙적인 수입에 생활고는 물론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 역시 수반되는 필수조건이다. 지난한 삶을 회상하며 선봉이 근작을 통해 관자에게 던지는 “호박 같은 내 인생”은 치열한 근현대사를 보내온 우리 모두의 표상이다. “ 고봉밥 한 그릇”한국인에게 쌀밥은 어떤 의미인가. 무수히 많은 단어가 스쳐지나갈 것이다. 짧은 한 음절 ‘밥’이란 단어는 대다수가 공유하는 상징과 추억의 대상이다. 선봉에게 밥은 배고픈 시절 외가댁을 가면 얻어먹을 수 있었던 ‘고봉 高捧밥’이다. 그 시절 ‘행복’, ‘희망’은 밥공기를 가득채운 수북한 밥 한 그릇이었다. 요즘이야 살찐다는 핑계로 쌀밥을 멀리하거나 서양식 식사에 길들여진 젊은 층이 다양한 식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원형회귀의 신화’는 문화의 근저에 남아 재생산되고 있다. 선봉은 욕망이 들끓는 동시대에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말한다. 배부르고 등 따시면 행복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그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때로는 단순명료한 진리가 해답일 수 있다고 피력한다. 밥 한 그릇에 건강을 바라고, 밥 한 그릇에 복을 기원하고, 밥 한 그릇에 희망을 품던 ‘대지大地의 어머니’ 같은 마음을 담아 밥공기시리즈가 탄생했다. 선봉 홍형표는 자신의 화폭에 존경하는 인물의 시구절이나 문장을 돋을새김 한다. 평소에 즐겨 읽는 법정스님, 이해인 수녀, 신영복 선생 등의 문장이 단골소재이다. 인류공동체의 평화와 행복을 노래하는 문장가들의 글은 선봉의 작품과 어우러져 맑고 청아한 색채로 빛난다. 마지막으로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에 수록된 故법정스님이 이해인 수녀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빗속에서 애처롭게 피어나던 달맞이꽃이 며칠 전부터는 제대로 환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갓 피어난 그 노란빛은 얼까지 드러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꽃의 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으로 이루어져있지요.”(1980.7.5.) “It is not so much an earthen pot as a taste for soybean paste.”There is an artist who connects works full of depth and freshness while many artists have a great deal of influence to the villagers with flimsy skills. For many days Hong is completing his works through new attempts of traditional painting in the literary artist’s style and accomplished his unique style. He continued to work towards the evolution of modern literary culture in an attempt to push the boundaries between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art. For the past few years, his work has been based on a split screen in which traditional poetry is used, and on the left screen, he has placed new poems in the right side that are associated with pointillism. He followed the tradition in a systematic fashion, but he developed a new path for contemporary art by combining the use of materials that transcend the East and the West with the ability to write.Some people look at what Hong Hyung-pyo is doing, and they compare it to a worker who works overtime every day. Looking at him concentrating on his work from dawn till dusk in addition to the time he takes care of his pupils at the studio, it makes us realize his honest and upright character. The limitless affection for the work leads to a quest and a race for new art, like a one-way racehorse. Also, challenges and experiments on novelty never tire of making changes. Through this Sunbong’s exhibition, the art works will present a new piece that overshoots the basic elements of floor painting and places a three-dimensional texture throughout the screen. The body parts are heavily decorated with sensuous colors, and the paragraph poem verses are embossed with embossed textures. Reminiscing the area of sculpture, relieved sculpture , the work reveals an attempt to bridge the limits of the welcoming elements of plane painting by giving it a sense of physical space. The objects and letters raised in three dimensions move around like haze on the surface. To complete this technique, the author made a constant effort and effort. After applying lime pigment, spread out the malting cloth on the top, dry it repeatedly to form three-dimensional beauty, and then complete the painting process to make a smooth surface. The author’s work process looks self-politicized, and sometimes even noble, like a potter’s repetitive behavior. As an established writer, Hong Hyung-pyo, who fails to stick to the pattern of his work that acts incompletely, will likely continue to make new challenges in every exhibition. My life like a pumpkinThe material for this exhibition will be divided into two main types. The first is the pumpkin and the second is the rice bowl. The material of the work is the expression of the author’s long philosophical thoughts, memories and memories. First, in the pumpkin series, the writer metaphorically puts himself into the pumpkin. He said, “ You can’t make a watermelon on a pumpkin.I like to say, “ Even if I dress up in clothes that don’t suit me, I emphasize that the essence is unchanged and the richness and depth of the content is more important than the outside world. His life was not smooth : the bumpy appearance of a pumpkin looked like himself, who had endured a full life. Born to an educator’s child, he spent his childhood in a harsh economic environment, and was expelled from the school where he attended the student movement during college. However, he was able to study at a university that he re-entered as a blessing and then work in the design department , but soon will be able to walk down the road as a exhausted full-time artist. As one can guess, the exhaustion of full-time writers is often compared to the lives of religious people or pilgrims. Painful income and the creative pain of cutting bones as well as economic hardship are essential conditions. “ My Life like a Amber, “ which was thrown by Hong Hyung-Pyo of the campaign to recall the difficult life, is a symbol of all of us sending in the harsh modern history. A bowl of Gobong boiled riceWhat does boiled rice mean for Koreans? There will be countless words to cross over. The word ‘ Boiled Rice ’ is a symbol and a reminder shared by most people. To Sunbong, Bob was a “ heavy-eater boiled rice, “ which he could afford if he visited his mother’s family when he was hungry. At that time, “ happiness “ and “ hope “ were a bowl of rice that filled the vessel with rice. These days, the young people who avoid rice or are used to Western food under the pretext of gaining weight are receiving a variety of food culture, but the myth of circular regression remains at the root of the culture. SunBong says happiness is not far off even in the age of desire. He recalls his happy days when he was full and left, saying, “ In a world of complexity, simple truth can sometimes be the answer. The Boiled rice bowl series was born with the same heart as Mother of Earth, who wished a bowl of rice, and hopes for a bowl of rice. The artist, Hong Hyung-pyo, makes a cutout of the poem or sentences of the person he respects on his canvas. Common writings of the Venerable Beopjeong, Lee Hae-in, and Shin Young-bok are the main subjects of the book. Sentences singing of the peace and happiness of the human community shine in colors in harmony with the Sunbong’s works. He hopes to complete the article as part of a letter Beobjeong wrote to the Venerable Lee Hae-in in her prose book, “ After the flower is gone, you will see the leaves. “ The pathetic evening primrose flowers that are blooming in the rain have come out in full bloom from a few days ago. “The fresh yellowish brown colors look like it’s spirit. The Spirit of Flowers is made up of the best in the world.”(1980.7.5.) 약력 홍형표 I 洪炯杓 출생지 I 군산 학력 전주대학교 산업미술과 졸업전주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경력 경남도립미술관 작품심의위원 역임홍익대학교 디자인교육원 강사 역임현대자동차 디자인개발 연구팀 연수지도교수 역임나혜석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수원시미술전시관 관장 역임수원미술협회 회장 역임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경기미술대전 운영위원장 ㆍ심사위원 역임전북, 울산, 경인, 전남, 강원, 경남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수상 만해축전 님의 침묵대전 대통령상 수상 (2007) 전시 14회 개인전(서울, 중국, 수원, 군산, 거제 등)250회 단체전 그룹전 아트페어 등 출품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초대작가전 출품경기미협전 출품한국중심작가전 출품SOAF. MANF. 부산,대구,군산아트페어 출품한,중국제교류전 출품국제경기안산 아트페어 초대 출품프랑스낭트 트러스 갤러리 초대전2014 한국문인화 대제전 출품사람과 사람들 출품(2016)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신대학교, 안동 이육사문학관,성빈센트병원, 한국서예박물관, 수원시청, 안산시청, 반석중앙연구센터, 주)코펙스, 주)동은, 주)갑진, 주)대한종합산전 등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안산국제 아트페어 운영위원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운영위원한국미술협회 이사어비갤러리 관장사람과 사람들, 그룹터 회원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객원교수 PROFILE HONG HYUNG PYO Born in / Gunsan City EDUCATION Graduated:Business Fine Art Dept.Jeonju UniversityGraduated:Fine Art M.A. WORK EXPERIENCE Judge:Works Council for Kyeongnam Art Gallery Lecturer:Hongik Design Institution Advisor:Hyundai design development team trainingJudge:Chairman of Committee. Hyesok Na Grand Art ExhibitionJudge:Director of Suwon,Art GallryDirector of Suwon.Korea Art AssoicationJudge:Korean Fine Art Ggrand ExhibitionChairman Committee:Kyeongin Fine Art Grand ExhibitonJudge:Jeonbuk,Ulsan,Kyeongin,JeonamKangwon,Kyeongnam Grand Exhibition AWARDS Awarded Korean President of Memory of Manhae EXHIBITION Exhibition:14times(Seoul,China,Suwon,Kunsan,Geoje Group Exhibition(250times), Art FairParticipated Invited Artist of Korea Grand ExhibitionKyeonggi Art AsssociationKorean Top Artists ExhibitionSOAF.MANF.Busan.Daegu.Gunsan Art FairExchange of Korea and China ExhibitionIntemational Kyeonggi Ansan Art FairInvited Artists,Nantes France2014 Korean Literary Art Grand ExhibitionPeople & People Exhibition (2016) LISTS OF COLLECTION INSTITUTION FOR HIS WORKS National Modern Art Gallery, Hansin UniversityYooksa Lee Memory Hail, Saint Vincent Hospital Korean Calligraphy Museum, Suwon City, Ansan CityBanseok Chungang Research Center, Company Iimited by shares KPECS, Dong-eun Corporation, Kapjin Corporation,Korea General Industrial Electricity Corporation PRESENT Invited Artist, Korea Grand Exhibition Kyeonggi Art Grand ExhibitionCommittee of Kyeonggi Ansan Art FairCommittee of Suwon I Park Museum of ArtKorean Fine Art Association Chief MemberPresident of Abi GalleryPeople & Peoples, Group-ground MemberSuwon University Fine Art Graduate School Invited Professor 네이버연계뉴스 : https://blog.naver.com/ggartdaily/221237529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