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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 15만부 기념 한정판 윈터 에디션 출간
불편한 편의점 - 15만부 기념 한정판 윈터 에디션 출간
원 플러스 원의 기쁨, 삼각김밥 모양의 슬픔, 만 원에 네 번의 폭소가 터지는 곳!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15만부 기념 한정판 윈터 에디션 출간! 2021년 4월에 출간되어 15만이 넘는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이 윈터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눈 내리는 밤, 크리스마스 조명을 밝힌 편의점이 등대처럼 든든하게 골목을 지키고 있네요. 전면에 홀로그램 박을 입혀 신비롭게 반짝이는 표지가 특별함을 더합니다. 책 속에는 김호연 작가의 친필 서명도 인쇄되어 있답니다. 서울역 노숙인 독고가 편의점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처럼 여러분의 겨울도 『불편한 편의점』과 함께 더욱 따스하길 바랍니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저자 김호연은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더 리치 탈무드 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더 리치 탈무드 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1,600만 명 유대인의 선택!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민족의 ‘부의 철학’을 배우다 우리에게 익숙한 <탈무드>는 총 63권의 책으로 되어 있다. 이중에서 가장 널리 읽히면서도, 부와 행복에 관한 유대인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책이 <피르케이 아보트>다. 무려 2,500여 년 전 유대인 선조는 어떻게 부자가 되는 실천법을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역사적으로 유대인 선조는 언제든지 삶의 뿌리가 뽑힐 수 있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왔다. 그들의 생존을 책임질 가장 강력한 수단이 ‘돈’이었고, 그들은 항상 부의 철학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 그렇게 계승해온 부의 철학은 구글의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은 마크 주커버그,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등 수많은 후세 유대인들을 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더 리치 탈무드>는 <피르케이 아보트>에 담긴 '부의 본질’을 한층 깊이 있고 풍요롭게 담아낸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묻는다.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 지금 당장 부유하되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한 최고의 철학을 만나보자. 유대인의 경제관념, 부를 쌓는 방법을 한층 깊이 있고 풍요롭게 담아 현실에 갈증을 느끼는 누구나 자신만의 부의 철학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5000년 넘게 유대인들을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이끈 ‘부의 철학’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이다. 3명의 인문학자가 대중을 위해 쓴 최초의 탈무드 해설서 ‘우리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부의 철학’ 사람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데, 왜 원하는 만큼 부자가 되지 못할까? 단순히 운이 좋아서거나 팔자가 정해져 있는 것일까? 3명의 인문학자는 빈곤의 벼랑 끝에 낙담하는 이들이 없도록 많은 이에게 부의 생각과 가치를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재해석하여 내놓았다. <더 리치 탈무드>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배워온 한국인들에게 ‘가난은 사악한 것’이라 이르며 반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일단 우리는 뿌리 깊은 무의식과 마음 자세부터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더 리치 탈무드>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 책에는 부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7가지 질문과 유대인 선조의 조언을 길잡이 삼아 해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각 미쉬나가 다루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자본주의화된 오늘날의 맥락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며, 탈무드 현자들의 논리를 확장하여 답을 탐색했다. 탈무드 전문가인 김정완은 유대인의 종교적 논리와 기독교적 해석을, 유대인 경제사 전문가인 홍익희는 관련된 유대인의 에피소드와 경제사적 해석을, 그리고 문화인류학자인 이민영은 오늘날 투자의 문화와 자기계발서로 확정되는 해설을 추가했다. 삶의 행복과 의미는 스스로 발견할 수밖에 없다. 부유함도 그렇다. 관습적인 비자본주의적 시선을 밀어내야 부유함이 피어오른다. 이 책에 담긴 ‘부’를 놓치지 않는 마음과 자세를 더 많은 사람이 갖는다면 인생이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이 책을 곁에 두면 자본주의 시대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탈무드를 통해 우리도 유대인처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알고 싶다면 책을 읽어보자. 저자 김정완은 한국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관원을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했다. 32년간의 KOTRA 생활 중 18년을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다. 인생 2막은 대학교수로 탈바꿈해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7년 8월 세종대에서 정년퇴직함으로써 인생에서 두 번의 정년퇴직을 맞는 행운을 맛보았다. 이후 세종대로부터 대우교수 제의를 받아 3년 더 봉직한 후, 인생 3막인 지금은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KOTRA 근무 중 수출전선 곳곳에서 유대인을 접하며 그들의 장단점을 눈여겨보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앞날도 제조업보다는 유대인들이 주도하는 금융산업 등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보고 10년 전부터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해 아브라함에서부터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이를 정리한 내용을 2013년 『유대인 이야기』로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예스24 연말 네티즌 투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 1,2 대본집 세트 출간
옷소매 붉은 끝동 1,2 대본집 세트 출간
화제의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 스토리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다룬 〈옷소매 붉은 끝동〉.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극 로맨스의 새 장을 열었다. 풍부한 감정선과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는 이야기이기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적 색채가 가득했던 풍부한 미장센들이 실제 대본에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이산과 덕임이 주고받는 시경 〈북풍〉의 지문은 어떠할지, 눈물과 애틋함이 교차했던 마지막 회에는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어떻게 나타나 있을지 사뭇 궁금해 진다. 드라마가 끝나도 아직도 ‘옷끝동 앓이’에 빠진 팬이라면 이산과 덕임의 사랑 이야기를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으로 다시 한 번 앓아 보자. 드라마는 끝났지만《옷소매 붉은 끝동》대본집과 함께라면 ‘순간은 영원이 될 것이다.’ 저자 정해리는 2006년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신인상 일반 부문 우수, 2007년 문화방송 극본 공모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을 집필했고, 2021년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집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40년, 음악으로 수원시민과 함께 한 동행' 연주회 개최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40년, 음악으로 수원시민과 함께 한 동행' 연주회 개최
- 1982년 창단한 수원시립교향악단 40년을 집약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무대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말러 교향곡 1번을 통해 수원 문화예술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대표단체로써의 새로운 포부를 표현 2022년 창단 4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1월 21일 (금)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원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답게 4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그동안 발전해온 수원사운드의 연주력을 담아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희준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며 협연자로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라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을 내정하였다. 1982년 4월 창단한 수원시향은 40년동안 수원국제음악제와 수원국제지휘콩쿠르를 개최하였고 전국 순회 연주회를 진행하였으며 예술의 전당 개관음악회와 제1회 교향악축제등에 출연하였다. 한편으로 해외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미국 카네기홀 연주를 비롯한 미주 순회 연주회와 오스트리아 무직페어라인 황금홀 연주회등을 포함한 유럽투어 그리고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등에 초청되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이자 수원시의 대표 문화예술 사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는 초대 지휘자 송태옥을 비롯해 정두영, 김몽필, 금난새, 박은성, 김대진을 거쳐 2019년 2월 국내 최정상의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최희준 지휘자를 제7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예술감독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번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는 지난 40년 세월 다양한 곳에서 수원의 클래식 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분들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 연주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방역패스 적용 음악회로 1인당 4매까지 예매 제한이 있다. 연주회 입장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후 발열체크 및 방역패스에 대해 이상 없을시 연주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창단40주년 기념음악회의 해설을 클래식 아카데미 해설 강좌를 통해 미리 들어볼 수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아카데미는 1월 1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신은혜 부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된다. 연주 및 강좌에 대한 모든 문의 와 티켓 구입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2022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상반기 공모 -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접수
2022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상반기 공모 -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접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다. 2022년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4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지역 전문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연극·무용·다원, 음악·전통, 시각 총 3개 분야를 공모한다. 미발표 신작만 응모가 가능하며, 사업비는 총 8,0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지원금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지역 신진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공연과 시각 총 2개 분야를 모집한다. 활동 경력 5년 이내 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 및 실연에 대해 지원하며, 사업비는 총 3,5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예술단체의 예술 활동과 문화예술공간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14,5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연극·무용·다원, 음악·전통, 시각 총 3개 분야를 공모한다. 사업비는 총 12,000만 원(상․하반기)으로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 모두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분야별 자격 요건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이다.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28일 18시까지 3일간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www.swcf.or.kr/swdb)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 생태계에 공모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급속히 냉각된 문화예술 창작환경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예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함께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과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문학 분야는 하반기에 공모할 예정이다. (문의: 031-290-3532~3)
2021 서울아트쇼, 오는 22일부터 개막
2021 서울아트쇼, 오는 22일부터 개막
2021 서울아트쇼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플래시아트>, <서울아트쇼 초대작가전>, <불루인아트>, <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65세 이상의 중진 및 원로 그리고 작고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은 작가마다 개별적인 형식을 위해 노력해온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이다. 권순철, 김기린, 김보중, 안창홍, 이일호, 제정자, 지석철 등 면면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미학을 기반으로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품적인 완성을 통해 한국미술계의 중심축이 된 작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국대호, 박진희, 박현주, 안세권, 이계원, 정규리, 정상곤, 정직성, 차주만, 홍세연 등이 참여하는 <플래시 아트>전은 저마다 완성도 높은 조형세계를 구축해가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아트쇼 초대작가>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아트페어에서 미술애호가들의 관심도 및 선호도가 높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로서 권현진, 박민숙, 서동욱, 송지연, 오경아, 전지연, 지근욱, 차민영 등의 작품을 통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다. <블루 인 아트>전은 45세 이하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 10인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시회다. 서울아트쇼가 작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향후 한국미술의 선도할 수 있는 유망주들을 위한 무대이다. 가수정, 김민영, 김태연, 루시드로잉, 류한솔, 박세린, 박제경, 보라리, 이오성, 이진석, 이흠, 한상윤 등의 작가가 참여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대미학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작가들과 함께 하는 <설치미술>전은 20세기의 중심에서 현대미술을 선도해온 설치미술의 여전한 생명력을 확인하는 기회이다. 이승택, 버룬 포크렐, 사토코 나가시마, 이현정, 차주만, 한진수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다채로운 작가와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 뮤즈세움갤러리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스번호는 30번이며, 김형길, 남상운, 박앵전, 홍형표, 권영애, 김영희, 이한경, 이현주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서울아트쇼 관계자는 "코로나시대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다도화랑, 갤러리가이아, 두루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일호, 리서울갤러리, 뮤즈세움갤러리 등 전시회에 참여하는 150여 화랑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전과 다른 엄중한 환경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서울아트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코로나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일이다. 모두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관람객들이 미술품 감상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번 2021 서울아트쇼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 작품 보러가기
이미숙 도예展
이미숙 도예展
이미숙 도예전 <바다를 닮은 달>展이 2021년 12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갤러리 일미(一味)에서 개최된다. 이미숙 도예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했다. "도예과에서 흙을 처음 만질 때 자유자재로 변화되는 매력에 푹 빠졌어요. 사실 도예라는 것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것이 매우 힘든 예술 장르거든요. 실패를 거듭하면서 더 겸손해져야겠다는 마음과 함께 새로 임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작업에 열중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흙에서 나와서 결국 죽어서 한줌 흙으로 돌아간다. 작가에게 흙이란 정신적인 원천이자, 그의 삶을 성장시키게 만들었다. 그의 작업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유약이다. 유약이란 쉽게 말해 도자기를 성형하여 구운 소지 위에 엷게 바르는 유리질의 잿물이다. 유약의 종류는 원료처리에 따라 투명유, 불투명유, 결정유, 균열유로 분류되고, 외관에 의해서 투명유, 불투명유, 매트유, 색유, 결정유 등의 성분에 의해 철유, 동유, 연유, 장석유, 회유, 소다유 등으로 분류된다. 특히 작가는 유약 중에 색을 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색채를 넣기 위해서는 철, 구리, 코발트 등의 산화금속 화합물이 여기에 혼합되어 사용된다. "안료의 0.1mm의 오차에 따라 색이 달라져요. 그만큼 원하는 색을 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없으면 안 되는 중요한 결과의 과정이어서 집중이 더 요합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러한 유약에 따라 색상과 재질이 제각각이다. 그만큼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에 따라 유약 레시피도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전시장 안은 온통 그의 작품으로 푸르게 물들었다.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듯 작품들이 넘실거린다. 푸른색을 내는 작품의 색은 그가 그동안 연구해 온 유약에서 비롯된다. 충남 보령이 고향인 그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랐다. "저의 어렸을 적 기억에는 온통 바닷가에서 나오는 반찬들로 가득 찼어요. 생선, 조개, 미역 등...", "안산(월피동 516-7)으로 이사 와서는 줄곧 바다만 찾았어요". 그에게 바다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 같은 존재로 각인되었다. "힘이 들 때면 바닷가에 나가 출렁거리는 물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곤 했어요. 푸른색 작품의 영감도 바다를 동경했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그의 작품 중 눈에 띄는 것은 도자 형태를 띤 평면 위에 그려진 도자기 그림이다. 필자는 이 작품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휩싸였다. 기존 도예가들의 입체적인 작품과는 차별화된 작가 심미안을 볼 수 있어서 였고, 또 하나는 입체적인 작품의 본성을 모두 깨고 형태적인 변화를 주어, 회화를 가미한 새로운 창조성을 주었다는 것이 필자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사실 작가는 본연의 작품을 타파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는 게 사실이다. 작품에는 바다와 관련된 소재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완성되었는데, 문어, 소라, 달 등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꿈꾸는 그는 오늘도 유약 레시피를 연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다 내음이 가득한 이번 전시는 12월 21까지 갤러리 일미에서 계속된다. 작가 작품 보러가기
성기화 개인전, 道-어느 날, 오직 마음
성기화 개인전, 道-어느 날, 오직 마음
道-어느날, 오직마음 2021. 12. 6 ~ 12. 12 갤러리 一味 관람시간 : 오전10시 ~ 오후 6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402 신원프라자 203 성기화 개인전 <道-어느 날, 오직 마음>展이 2021년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갤러리 일미(一味)에서 개최된다. 성기화 작가는 일찍이 그의 인생의 절반을 참선-수행을 통해 마음이 성장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의 작업은 '자아존재탐구'로부터 시작되어 道를 구하는 여정에서의 기록들이다. 본디 참선이란 쉽게 풀이해 보면 자기 자신을 알고 본성을 참다운 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성작가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나무, 절, 수행하는자이다. 여기에서 나무는 영원의 나무(Kalpa taru)로 쿤달리니 탄트라에 나오는 칼파타루(영원의 나무)에서 영감을 얻었다. 윗 작품은 道-영원의 나무(붕 깃들다)이다. 나무에 붕새가 앉아 있는데 붕새는 장자의 소요유 첫장에 나오는 신비의 새이다.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가 수행의 경험을 통해 알게된 지식정보의 카테고리는 작가의 심성과 맞닿아 알고리즘처럼 그림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의 그림에 나오는 영원의 나무는 "마음만 먹으면 다 성취할 수 있다"는 그의 에너지의 원천이자, 꿈과 희망인 것이다.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오늘날 산업이 발달되고, 달은 그저 바라보고 기원하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우주로 나아갈 수 있는 첨단 기술은 이내 그 꿈을 이루고야 말았다. 그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난 30여년의 세월의 수행 여정은 일기처럼 한장 한장 넘기며, 지난날의 기억과 추억을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만 남았다. 그의 수행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림을 통한 또 다른 수행의 결과가 완성되기를 바란다. 이 전시는 갤러리一味에서 1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성기화 작가 작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