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7건 ]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19~20일 개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19~20일 개최
▶ 반려동물 행동교정·미니식물원·곤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코로나19 상황 고려, 시간별 사전 예약 후 입장 등 방역지침 준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9~20일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과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사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미니식물원, 곤충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조류, 파충류, 소형 포유류 등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만나보개’가 있다. 또한 곤충을 관찰하며 반려곤충 문화를 배워보는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에어돔으로 조성된 미니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식물 전시 프로그램 ‘우리 반려식물 피어나게’가 있으며, 이밖에도 기타 체험(동물 뱃지, 비누만들기 등), 판매 부스(애견 간식 사료 등)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2개 프로그램은 입장객에 한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고, 번호표를 배부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참여자가 몰리는 현상을 줄일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2022_peace)에 접속하여 사전 예약 후 입장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시간별 사전 예약을 받아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신청순서에 따라 입장 인원이나 이용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입장해야 하고, 반려견 등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 반드시 지참하도록 하는 등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은 입장 불가하다. 위급상황, 물림 사고 등을 대비해 안전요원과 의료진, 의료지원 부스를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진행요원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등록, 2차 접종완료 증명서(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 접종 불가자 등)를 모두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문화실 관계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제한된 부분이 있지만 도민들이 코로나 상황 속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도민·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전시, 도민마켓·야외영화제,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 문화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추후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 peaceplaza/)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창작센터, 2022년 ‘창의예술학교’ 운영 예술인 모집
경기창작센터, 2022년 ‘창의예술학교’ 운영 예술인 모집
▶ 예술인이 본인의 창작활동과 연계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실현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 ‘창의예술학교’ 운영 ▶ 경기창작센터 복합문화공간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 기간 중 창의예술학교를 함께 꾸려나갈 비입주형·다장르 예술인 모집 ▶ 시의성 있고 실험적인 예술 교육 진행을 통해, 향후 특화 교육프로그램 탐구·모색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대표이사 강헌)는 도민의 문화예술적 상상력 증진을 위해, 예술인이 본인의 창작활동과 연계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실현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 ‘창의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경기창작센터 복합문화공간 전환을 위해 리모델링의 시간을 갖는 동안, 다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부응하는 비입주형 창의예술학교 교육 예술인을 모집한다. 2009년 개관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지던시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경기창작센터는 입주작가의 작업과 연계된 예술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온·오프라인의 예술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입주 작가들의 일자리 창출 및 예술 활동 안정성 유지, 역량강화도 함께 지원했다. 2022년에는 비입주형 예술인들이 창의예술학교를 운영하며, 경기도 전역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과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운영, 예술인 간 교육 협업체제 마련 등 더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에 문학, 미술, 사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현업 예술인을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방식으로 구분하여 각각 5명씩 총 10명 모집한다. 2022년 ‘창의예술학교’를 함께 꾸려갈 예술인 모집은 2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하며, 접수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https://gc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전환을 위한 리모델링 기간 동안, 비입주형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며 대상과 방식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리모델링 이후 새로운 경기창작센터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장르의 융복합, 프로그램의 고도화 등 다양한 교육 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많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주세요
지동예술공작소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주세요
- 수원문화재단, 지동시장 내 시각예술 창작공간 새 명칭 및 입주작가 공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8일까지 지동예술공작소의 새로운 명칭과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7년간 지동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각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지동 아트포라(Art Fora)’(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지동시장 A동 2층)를 운영해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법정문화도시 출범에 맞춰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 해당 유휴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기존 지동 아트포라를 ‘지동예술공작소’(가칭)로 개편하고 사업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지역 예술인·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 창작활동 하실 분을 찾습니다 먼저, ‘지동예술공작소’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총 6명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한 지역문화 저변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시각예술, 공예 및 로컬콘텐츠 창제작 분야의 국내 신진, 청년, 경력 작가 등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거나, 로컬콘텐츠 개발,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한 경우 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제안이 가능한 작가를 우대한다. 입주작가에게는 작가 1명당 창작공간 1실을 제공하며, 입주 보증금을 면제한다. 또한, 재단은 작가 공용 상설 소개 전시 및 일일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용 공간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재단이 주관 기획하는 사업에 대한 참여 및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현재 가칭인 ‘지동예술공작소’의 새 이름 또한 시민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사업 목적과 방향성을 담은 우리말 공간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공간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 신규 명칭에 대한 공모는 우리말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총글자 수 8자 이내로 제한한다. 당선작(최우수상) 1명에게는 수원 지동시장 상인회의 후원으로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1명은 동 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1명은 동 상품권 10만 원이 증정된다. ‘지동예술공작소’의 새 출발을 위한 세부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290-3543)로도 문의 가능하다.
영탁,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MV 티저 공개
영탁,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MV 티저 공개
가수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튜디오와 자동차, 포차 등을 배경으로 영탁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영탁은 차 안에서 선글라스를 벗으며 “전복 먹으러 갈래”를 부르며 음원 발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건달춤’ 안무로 시선을 강탈했다. 연습 과정에서 영탁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해당 안무는 주먹을 쥔 채 몸을 건들거리며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유쾌한 에너지를 과시한 영탁은 티저 영상 말미, TAK 포차에서 함께 자리하고 있던 일행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오는 10일 공개될 ‘전복 먹으러 갈래’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제목을 자랑하는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을 통해 선 공개된 곡으로, 영탁은 “방송에서 잠깐 공개됐는데 사랑을 받게 돼서 싱글 발매가 결정됐다”라며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발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영탁은 ‘신랑수업’으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의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티저 영상에 담긴 ‘건달춤’ 안무는 공개 당시 ‘신랑수업’ 출연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신만의 텐션으로 일명 ‘형님춤’을 완벽하게 소화한 영탁을 보며 김준수는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응원했고, 이승철은 “간주 댄스로 딱이다”라며 즉석에서 따라 추는 등 아이디어를 보탰다. 영탁이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신랑수업’에는 영탁을 비롯해 이승철, 김찬우, 김준수가 출연하며 김원희, 홍현희가 MC를 맡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영탁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할 예정이다.
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기후 대재난을 명확히 그려낸 《6도의 멸종》 마크 라이너스가 인류에 보내는 최종 경고! “15년 전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 기후붕괴의 시간은 30년 더 당겨졌다!” 기후 문제에 경종을 울린 대표적인 과학서 《6도의 멸종》의 저자 마크 라이너스는 신간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에서 고백한다. "2045년으로 예상했던 대형 허리케인(미 휴스턴, 피해액 약 110조 원대)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 속도는 과학계의 예측을 넘어섰고 현실의 대기 상태는 더 폭발적이었다. 우리 대다수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고, 심지어 누군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의심하는 중이다.” 그가 15년 만에 다시 ‘6℃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수많은 환경 도서 중에서 ‘6도의 멸종’이 특별한 이유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질 상황을 영화처럼 그려낸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환경 연구자 마크 라이너스는 뛰어난 과학자들의 연구가 외면당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책을 집필했고, 출간 즉시 전 세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당시에는 1℃ 상승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과 휴스턴 허리케인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후변화의 시계는 빨라졌고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북극곰을 생각하기는커녕 인류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1.5℃ 상승까지는 지켜내야 한다. 사실 3℃ 상승에서 예견된 일들(대형 화재와 허리케인)이 벌써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 여유 시간은 없다. 이번 신간도 지구 기온이 상승할 때마다 벌어지는 사건들이 두려울 만큼 생생하다. 바뀌지 않는다면 2℃, 3℃ 상승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더 짧아질 것이라는 저자의 긴박한 경고를 담고 있다. 낙관론을 견지한다고 해서 세상이 낙관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한국어판 서문에서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 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저자는 마크 라이너스 MARK LYNAS는 세계적인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사회운동가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타임스〉, 〈가디언〉에 글을 기고해 왔으며, 뉴욕 코넬대학교 ‘과학을 위한 동맹’의 방문 연구원으로 영국 헤리퍼드셔에 거주한다.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HIDE TIDE》, 《6도의멸종SIX DEGREES》, 《갓 스피시스THE GOD SPECIES》, 《뉴클리어2.0NUCLEAR 2.0》, 《과학의 씨앗SEEDS OF SCIENCE》 등 환경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6도의 멸종》은 권위 있는 로얄 소사이어티ROYAL SOCIETY 과학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출판되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다. 한국에서도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KBS 환경스페셜 〈지구의 경고〉(2021)가 제작되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EBS1TV 다큐 프라임 〈여섯 번째 대멸종〉(2021)에서도 마크 라이너스를 인터뷰하는 등 대표적인 환경 도서로 자리 잡았다. 《6도의 멸종》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저자는 기후변화의 시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지고 있는 현실을 깨닫고 15년 만에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을 출간하게 되었다. 역자 김아림은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 생물학을 공부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피엔스가 장악한 행성: 인류세가 빚어낸 인간의 역사 그리고 남은 선택》, 《지상 최고의 사운드》, 《쓸모없는 지식의 쓸모》, 《세포》 등 다수가 있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 10만 베스트셀러 『수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 신간! ▼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 수학과 교수를 지낸 김민형 교수의 인문 에세이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가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며 만난 역사와 시, 예술의 세계 그리고 빛나는 삶의 지혜들 세상을 읽는 언어로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해온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가 특별한 에세이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는 김민형 교수가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독일의 본, 쾰른, 볼파흐 등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던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은 에세이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무 편의 편지에는 언젠가 스스로 삶의 우주를 항해하게 될 아들에게 들려주고픈 세상 이야기, 그리고 살면서 잃지 말아야 할 탐구심과 지적 태도에 관한 조언이 담겨 있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몽골제국의 왕들, 바이런과 T.S. 엘리엇, 뉴턴과 막스 플랑크…. 수학과 역사, 문학과 음악에 대한 단상들로부터 자녀를 향한 가슴 따뜻한 삶의 조언들로 이어지는 그의 편지에서 우리는 끝없이 질문하고 배우는 이의 아름답고도 심오한 생각의 우주를 만나게 된다. 저자 김민형은 세상을 읽는 언어, 수학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하는 세계적 수학자. 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이자 에든버러대학교 수리과학 석좌교수, 그리고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최초로 조기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원, 컬럼비아대학교 조교수, 애리조나대학교 교수, 퍼듀대학교 교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석좌교수를 거쳤으며,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로 워릭대학교 ‘수학 대중화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포스텍의 석좌교수,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지냈다. 김민형 교수는 2005년 퍼듀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기 전 세계 수학자들과의 교류를 위해 2개월에 걸쳐 영국의 뉴턴연구소와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오버볼파흐수학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당시 그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에는 유럽 지성의 산실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으며 일생의 연구에 한 발씩 다가가는 지적 여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후에 그는 첨단 위상수학과 고전 정수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이론을 개발하여 세계적 수학자의 반열에 올랐고, 2012년 호암과학상을 수상했다. 매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수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그는 『수학이 필요한 순간』으로 10만 독자를 만났다. 지은 책으로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수학의 수학』,『소수 공상』,『아빠의 수학여행』,『수학자들』(공저) 등이 있다. 역자 황근하는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바람의 잔해를 줍다』, 『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고로부터의 자유』, 『웰컴 투 지구별』,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다 빈치와 최후의 만찬』, 『떠나기 전 마지막 입맞춤』 등이 있다.
2022년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 공모
2022년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 공모
- 만화가 및 만화콘텐츠기업 대상 6개 지원사업, 총 284개 과제 38.7억원 지원 - 공정한 평가를 기반으로 한 우수콘텐츠 발굴로 K-웹툰의 경쟁력과 다양성 확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만화 창작과 제작을 위한 지원사업 공고를 2월 7일부터 시작했다.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만화 인력 양성, 창작 인프라 지원사업의 공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은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만화 독립 출판 지원사업, ▲창작 초기단계 지원사업,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 ▲만화원작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수출작품 번역 지원사업 총 6개 사업이다. 진흥원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방침 도입과 함께 지원제도를 개선하여 공정성을 강화하고, 만화IP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Use) 지원 확대 및 기획, 창작, 계약, 출판, 수출 등 단계별 지원사업을 운용한다.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인기를 위한 만화보다는 대안적 성격, 예술성 및 사회적 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비활성 장르의 신규작품 창작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만화작가(예비 창작자 포함)를 대상으로 총 65개 과제를 선정하여 단편 1,400만원, 중편 2,300만원의 규모로 총 14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2020년 결과작품인 <기다림>(김금숙 作), <문 밖의 사람들>(김수박, 김성희 作), <자리>(김소희 作), <인생의 숙제>(백원달 作) 등이 다수의 작품이 주목할 만한 담론 및 예술계 어워드로 선정 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 독립 출판 지원사업’은 만화 유통시장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자 중심의 만화 출판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를 대상으로 작가의 출판 역량 강화와 만화 시장 확대를 위해 신설된 신규 사업으로 총 45개 작품을 선정하여 과제당 600만원 ~ 1,000만원의 규모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추가로 출판 컨설팅 및 출판, 국내 북페어 참가, 만화 전문 서점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을 지원 예정이다. ‘창작 초기단계 지원사업’은 신규 작품을 준비 중인 만화가와 만화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신규 창작 만화 기획 및 개발, 취재 단계를 지원하여 만화 IP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느날 네가 떠올라!>(해영채 作), <달이 없는 나라>(앵비 作), <우리반 숙경이>(해밀 외 1인, 뽀얌 作) 등 2020년 지원작품 중 다수가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 플랫폼 연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적의 소년>(강가가 作)은 ‘2021 고양시 웹툰 공모전’ 대상과 <사계신담 : 나의 겨울 장군님>(김성주 作)의 경우 ‘2021 서울웹툰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21년 지원작품 또한 공모전 수상 및 플랫폼 연재가 기대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100개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600만원의 규모로 총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은 만화전시, MCN 콘텐츠제작,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만화IP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제작하여 만화 소비층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7개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규모로 총 3억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만화원작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으로 만화IP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무빙툰 등 영상물과 게임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개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8,000만원~ 1억1,000만원의 규모로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작품 번역 지원사업’은 우수 만화의 외국어 번역 및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사업자뿐만 아니라 만화가 및 번역가 등 개인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5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1,000만원의 규모로 총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46개 지원작품 중 26개 작품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사업팀 김보금 팀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웹툰IP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창작 지원으로 한국만화 생태계 기반을 공고히 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2년 지원사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www.gosims.go.kr) 통해 공고되며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사업팀(032-310-3021, 3022, 3023, 3025)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트마켓 - 내 방 안의 미술관 展’ 개최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트마켓 - 내 방 안의 미술관 展’ 개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2022 고양아트마켓」을 개최한다.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미술관 플랫폼 사업으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및 해받이터, 지하 공간을 전시존으로 통합 리모델링하여 『미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 해 개최되는 「2022 고양아트마켓」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 공간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하여 고양시 작가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2022 고양아트마켓」은 2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무료 전시로 진행되며, 총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Part 1. 내 방 안의 미술관」展이 2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고, 「Part 2. 미술관, 자연을 사유하다」展이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리며 두 개의 주제를 가지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Part 1. 내 방 안의 미술관」展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고양시 작가 19명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19명 작가들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과 함께 아트프린트, 에코백 등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아트상품 또한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스스로 예술적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QR코드와 비치된 팜플렛을 통해 작품 설명을 보면서 작가의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된 작품과 아트상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주로 한 점 당 20호(약 72x60cm) 이하의 작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작품 가격을 확인 후 구매를 신청하면, 고양문화재단이 작가와 관람객을 매칭시켜 구매 전 과정을 도와주게 된다. 판매대금은 별도의 중개수수료 없이 전액 작가에게 지급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2022 고양아트마켓」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취미생활을 제안하고 지역 내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이번 「2022 고양아트마켓 - Part 1. 내 방 안의 미술관」展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고영미, 김소연, 김수, 김재덕, 김지혜, 김철환, 리규, 박미진, 박은혜, 박제경, 박지혜, 방성욱, 심봉민, 안지혜, 이명순, 정은희, 최윤지, 하용주, 홍현주로 모두 현재 국내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 고양아트마켓」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aram_oulim_artmuseum)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만화 해외전시 ON, WEBTOON 온라인 개최 - '한국만화의 열기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ON!'
한국만화 해외전시 ON, WEBTOON 온라인 개최 - '한국만화의 열기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ON!'
- 2월 11일, 한국만화 해외전시 ‘ON. WEBTOON’ 온라인 개최 - 2월 18ㆍ19일,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지옥> 최규석 작가와 온라인 팬미팅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한국만화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2022년 2월 11일부터 2023년 2월 11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개최한다. ‘ON. WEBTOON'에서 ‘ON'은 켜다, 지속, 모두, Online 등의 다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에게 한국 웹툰을 통해 즐거움과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위로의 의미 역시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ON. WEBTOON' 전시는 각 나라별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웹툰을 현지 독자들에게 선보이며 토크쇼와 팬미팅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나빌레라>(HUN, 지민), <여신강림>(야옹이), <알고 있지만>(정서), <경이로운 소문>(장이) 총 5개 작품이 참여한다. 특히 웹툰 불모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 한국 웹툰 전시가 열려 의미가 뜻깊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인기 드라마, 영화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이번 전시를 통해 원작 웹툰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현지 부대행사로 오는 2월 18일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플라자’에서 <지옥>의 최규석 작가와의 대담회 및 온라인 팬미팅이 운영된다. 1부는 K-웹툰에 대하여 권창호 웹툰협회 사무국장과 <지옥>의 최규석 웹툰 작가의 대담이 사전녹화를 통해 진행된다. 2부는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이 진행되며, 한국의 웹툰에 대하여 관람객의 실시간 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이치범 대사는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모태가 되고 있는 웹툰이 말레이시아에 소개되어 한-말레이시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나빌레라>(훈, 지민), <여신강림>(야옹이), <나 혼자만 레벨업>(현군, 장성락, 추공), <이태원 클라쓰>(광진) 5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 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여 일본 만화시장에서 K-웹툰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부대행사로 오는 2월 19일 일본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일본 웹툰 시장 현황을 주제로 레드세븐 이현석 대표와 야마나카 치에 교수(교토산업대학교 현대사회학과)가 함께하는 강연과 <지옥>의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이 진행되며, 작품에 대하여 관람객의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정태구 원장은 “양국의 만화문화의 장점을 융합하여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 해외공관과 연계한 만화전시를 통해 우수한 한국만화·웹툰 콘텐츠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만화의 예술적, 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자이언티 X 원슈타인, 군포 무대에서 만나요
자이언티 X 원슈타인, 군포 무대에서 만나요
- 군포문화재단, 27일 창립9주년 기념 특별 공연 <자이언티&원슈타인 콘서트 – BLENDING> 군포문화재단은 재단 창립 9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공연 <자이언티&원슈타인 콘서트 – BLENDING>을 오는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연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 자이언티와 <쇼미더머니>, <놀면 뭐하니?> 등의 TV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래퍼 원슈타인이 만나는 환상적인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자이언티는 진솔함이 담긴 음악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뮤지션으로, 최근에는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선보인 아티스트다. 특히 개성있는 목소리로 전하는 깊은 감성은 자이언티의 매력을 어필하며, 데뷔 이후 발매하는 많은 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이언티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원슈타인 역시 R&B와 힙합이 잘 어우러진 특색있는 음색으로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스타일을 갖춘 가장 주목받는 래퍼로,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창립 9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R석 12만 1천원, S석 11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