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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 백남준의 작품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서 백남준의 결정적인 열 가지 장면을 되돌아보는 전시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개최 ▶ 백남준이 자신의 예술적 뿌리를 깊이 탐구하는 과정을 ‘아방가르드의 고고학’이라고 부른 것에서 착안하여, 항상 새로운 매체와 예술에 도전했던 아방가르드 예술가 백남준을 조명하는 전시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오는 3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Archaeology of Avantgarde》를 개최한다. 2022년 첫 번째 전시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백남준 생애와 작품의 중요한 순간을 돌아보는 열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영화의 플래시백 기법처럼 백남준의 예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열 가지 순간을 되짚어가며, 백남준이 항상 새로운 매체와 예술에 도전하는 삶을 살았던 근원적 이유가 바로 아방가르드 정신에 있었음을 제시한다. 2000년 레이저 작품 앞에 있는 백남준에서 시작하여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설치 중인 백남준,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지휘하던 백남준을 거쳐 1960년대의 청년 백남준까지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시간의 역순으로 보여준다.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을 포함한다. 1977년 백남준이 발표한 음반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비롯하여, <자화상>(1998)(서울시립미술관 소장)과 대규모 미국 순회전 《전자 초고속도로》(1994-1997)의 출품작 〈사이버포럼〉(1994)(한국민속촌 소장) 등을 볼 수 있다. 백남준은 자신의 예술적 성향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돌아보며 그 근본을 깊이 탐구하는 과정을 ‘아방가르드의 고고학’이라고 불렀다. 백남준은 열다섯 살 무렵에 들었던 “쇤베르크가 가장 극단적인 전위주의자다”라는 말에 즉시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마치 영혼의 깊숙한 바닥으로부터 무언가가 울려 나오기라도 하는 것처럼, ‘전위적’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는 일생의 방향을 정한 것이다. 백남준은 그가 아방가르드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이 자신의 유전자로부터 유래한 것, 즉 자신의 본래의 성격에 아로새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백남준은 우랄 알타이 사냥꾼들이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언제나 멀리 떠나 새로운 지평선을 바라보았듯이, 아방가르디즘이 자신의 삶을 항상 새로운 예술로 잡아끄는 근원이었음을 고백한다. 우리는 왜 백남준이 그토록 멀리 보는 기계, 즉 텔레비전(tele-vision)에 끌렸었는지, 그리고 왜 항상 새로운 매체를 찾아 작업을 했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백남준은 마흔다섯 살을 2주 앞두고, 지금이야말로 ‘아방가르드의 고고학’을 만들 때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흔 살의 그가 어떤 생각을 할지 알 수 없지만 마흔다섯 살 생일을 앞두었던 백남준의 생생한 고민을 돌이켜 들을 수는 있다. 백남준이 마흔다섯 살이 되던 1978년에 그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그는 생계 때문에 친구였던 요셉 보이스의 뒤를 이어 뒤셀도르프 아카데미의 교수직을 승낙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교수직을 얻기 한 해 전인 1977년에 《도큐멘타 6 위성 텔레캐스트》를 통해 위성을 이용한 비디오아트의 가능성을 시도해보았지만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는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백남준은 독일과 뉴욕을 묵묵히 오가며 작업을 계속했고 1982년의 휘트니 미술관의 회고전을 거쳐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발표하며 뉴욕과 파리의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위성 방송을 전 세계에 송출하였다. 그가 위성을 통해 멀리 여행을 떠나고자 했던 새로운 지평선은 우주였다. 예술과 삶을 통합하며 새로움을 추구했던 아방가르드는 현대 예술의 청년기이기도 하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이 없는 아흔 번째 생일잔치를 준비하며 아방가르드로 되돌아가고자 한다. 본 전시는 아방가르드를 그저 지나간 미술사의 한 페이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예술을 지탱하고 숨 쉬게 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근원적인 힘으로 바라본다. ■ 전시개요 전 시 명 :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전시기간 : 2022. 3. 3 ~ 9. 18 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 기 획 : 이수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사 참여작가 : 백남준 주최주관 :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협 찬 : 노루페인트, 데스커 * 백남준 작품 보기
그림책으로 느끼는 힐링과 치유
그림책으로 느끼는 힐링과 치유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4월 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그림책, 봄展>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하반기 군포시의 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총 5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만들어낸 여러 이야기들을 관람객들이 만나보고, 관람객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 본인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다현, 김선진, 이명애, 구작가, 정승연 등 5명의 작가들은 총 72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에 마련된 작가 공간의 스탬프를 모아 지도를 만드는 ‘상상지도 만들기’ 프로그램과 구작가의 베니 하트종이에 이루고 싶은 꿈을 적고 꾸미는 ‘베니에게 소원쓰기’, 캐릭터 카드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 작품 도안에 직접 채색을 해보는 ‘작품 컬러링 하기’ 등 4종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슨트의 작품 설명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그림책과 함께 힐링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5천원이며,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7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시즌 2 공모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시즌 2 공모
▶ 2.28.(월)~3.11.(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창작활동 지속하는 공연예술계를 응원하는 <사이채움> 시즌 2 ▶ ‘22년 하반기 중 공연하는 총 43개 내외 작품에 공연 종료 후 각각 500만 원 지원 ▶ 포르쉐코리아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3억 기부... 예술로 서울의 일상 회복 위해 2년 연속 후원 ▶ “기업제휴로 예술 현장에 실질적 도움 주는 프로젝트 진행... 시민이 일상 회복 위한 사례도 늘릴 것”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 사업 <사이채움> 시즌 2를 2월 28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 <사이채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온 공연예술계를 위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보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포르쉐코리아의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지난해에 국내 최초 ‘공연장 객석 거리 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빈 객석의 티켓 수입을 지원해 침체된 공연예술 현장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 <사이채움> 시즌2는 거리 두기로 판매하지 않은 빈 객석의 지원을 비롯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도 할인 등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으로 여전히 ‘객석 간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공연장이 많다는 점과 잦은 방역지침 변동으로 인한 공연예술시장의 불안정성, 관객들의 누적된 피로 해소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2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의 작품이 대상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43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올해도 민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예술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현장은 물론 시민의 일상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주는 예술인들의 열정과 헌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영감을 나누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코로나 시기에도 우리 모두는 창의성을 잃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라며, “이번 협업이 예술가들의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58-2177)
고양 행신도서관, 특강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인문경제」 운영
고양 행신도서관, 특강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인문경제」 운영
고양시(시장 이재준) 행신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3월 15일(화)부터 인문경제특강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인문경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인문경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빠르게 4차 산업과 뉴노멀 시대로 진입하는 현대사회의 현상과 이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인문경제 강좌다. 강의를 진행하는 수희향(유로 에니어그램 연구소 대표) 강사는 각 분야의 석학들의 책을 바탕으로 인문경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순서대로 ▲1강 미래사회: 메타버스 시대의 거시적 사회변화 흐름 및 인류 생존법 ▲2강 글로벌 경제: <축의 전환>과 <위대한 리셋>을 통해 미중경제패권전쟁의 향방 알아보기 ▲3강 한국경제: <제로 이코노미>와 <모방과 창조>를 통한 한국 거시 경제의 흐름 및 준비 ▲4강 일자리: <100세 인생>과 <일의 미래>로 바라보는 일자리 변화의 내용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신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준비, 뉴노멀 시대의 도래, 메타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메타버스(Metaverse)’라는 새로운 가상세계가 왜 중요한지,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 신청 접수는 3월 2일(목)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신도서관(☎031-8075-9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발로 사라진 수원 매교동 옛 모습, 수원 구 부국원에서 만난다
개발로 사라진 수원 매교동 옛 모습, 수원 구 부국원에서 만난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화성 신도시 건설한 후 형성되기 시작 -개발로 사라진 매교동의 옛 모습,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수원시, 마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역사 보존 수원시가 수원시정연구원의 16번째 마을지 시리즈 「매교동」 발간을 기념해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회 ‘매교동’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화성 신도시를 건설한 후 형성되기 시작한 매교동 마을은 수원시 중앙에 있다. 옛 국도 1호선(현재 정조로)과 수원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마을이 동쪽과 서쪽으로 분리됐지만, 오래 전부터 매교동 주민들은 수원천을 매개로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며 살았다. 일제강점기에는 수려선 철도가 마을을 통과하면서 주거지가 작게 형성됐고, 1960년대 들어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시가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1971년 ‘매교시장’이 들어섰고, 1973년에는 수려선 철도가 철거됐다. 철로가 있던 곳은 도로로 바뀌었다. 1977년 수원천 제방이 축조되면서 매교동은 한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났다. 1980년대에는 마을 곳곳에 주택과 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산업화와 함께 ‘공구상가’가 번영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다소 정체됐던 매교동은 2000년대 들어 도시재생과 재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발로 사라진 매교동의 옛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973년, 옛 1번 국도를 따라서(매교동을 관통하는 옛 국도 1호선 모습이 담긴 영상) ▲매교동 사람들(과거 매교동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매교동의 변천 과정(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매교동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 ▲매교동 풍경(매교동 옛 사진) ▲매교동의 과거와 현재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16번째로 발간된 마을지 「매교동」의 연구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지난 2003년 급격한 도시변화로 인해 옛 모습이 사라지고 있는 마을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사업을 시작해 지역 공동체 역사 보존에 힘쓰고 있다. 수원 구 부국원은 수원시정연구원과 협업해 2019년부터 매년 마을지·구술지 관련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매교동의 역사를 종합한 마을지 「매교동」은 ▲매교동의 지리와 역사 ▲교동의 골목과 거리 ▲매교동의 마을 풍경 ▲매교동의 시장과 상가 ▲매교동 사람들 등 5부로 구성돼있다. 수원시 도서관·박물관 등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교동’은 연구 과정 중에 발굴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며 과거 매교동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며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도 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을지 시리즈는 사라지는 마을의 역사를 기록해 지역 역사를 보존하는 데 의의가 있다”가 있다“매교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집약된 「매교동」은 마을 만들기, 지역 정체성 형성에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무료 관람이다. 수원 구 부국원은 3월부터 어린이교육과 성인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구 부국원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문의: 031-228-2478, 교육 문의: 031-228-3885)
경기문화재단, 2021 통합문화이용권 지역주관처 우수상 사례 공유
경기문화재단, 2021 통합문화이용권 지역주관처 우수상 사례 공유
▶ 3년 연속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우수 지역주관처 수상 ▶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 등 운영실적 우수 사례 공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전수식’에서 2021년 통합문화이용권 지역주관처 우수상을 수상하고, 운영실적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총괄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시‧도 지역주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운영실적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역주관처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지역주관처로 선정되었다. 이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전수식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우수상을 수상하고,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운영실적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소속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상품(아트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여 자택으로 배송 받는 서비스인 <슈퍼맨 프로젝트 - 문화상품 슈퍼맨>을 운영하여 온라인 카드 사용이 어렵거나 오프라인 가맹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카드 사용을 독려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을 직접 순회하여 지자체와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누리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가맹점 현장점검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항시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 개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 지역 소형 가맹점을 적극 발굴하여 전년 대비 신규 가맹점수를 늘리고, 지역별 장르별 카드 사용처 확대와 비대면 프로그램 추가 발굴 및 예술체험 키트 등 신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사용처 다변화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적 선택권을 확대하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문화재단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는 “올해도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더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 신규 가맹점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할인혜택·프로그램 정보는 네이버카페(경기문화누리) 및 카카오톡 채널(경기문화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031-296-1654~6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공연, 영화, 전시, 도서, 음반, 교통, 숙박, 관광시설 등 등록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사용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 www.mnuri.kr / 고객지원센터 : 1544-3412
경기문화재단, ‘2022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공모 시행
경기문화재단, ‘2022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공모 시행
▶ 경기도내 거주 청년 예술인 200명에게 자립준비금 300만원 지원 ▶ 경기도 소재 예술사업체의 예술활동을 위한 창작공간 임차료 최대 300만원 지원 ▶ 경기도 소재 창작활동 공간 대관료 최대 200만원 지원 신규 시행 ▶ 인터뷰 심의 및 현장실사 폐지 등 지원 절차 간소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내 예술인의 예술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2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공모를 시행한다.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예술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 총 3개 부문의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총 6억 원의 지원규모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 예술인(1987. 1. 1. ~ 2002.12.31. 출생자) 200명에게 개인별 3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경기도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1개소 당 10개월(2022년 5월~2023년 2월)의 월 임차료 최대 50%까지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2022년 신규 사업인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은 경기도내 거주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공간의 대관료를 최대 3곳까지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문턱 없는 경기문화재단 예술인 지원’을 위해 만족도 조사 및 간담회 등을 바탕으로 예술인의 편의성을 확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을 신설하였을 뿐 아니라, 인터뷰 심의 및 현장실사 폐지, 지원금 교부 조기화 등을 통해 지원 절차에서 예술인들의 피로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전년도 참여 예술인이 ‘2022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을 예술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경험으로 안내하고, 장애예술인을 위한 자막 및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영상을 제작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지원 신청은 2월 28일(월)부터 3월 14일(월)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22년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2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을 통해 예술인과 예술사업체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인터뷰 심의, 현장실사 폐지 등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경기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031-231-0866~7)으로 문의 가능하다.
2022평창평화포럼 개막...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논의
2022평창평화포럼 개막...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논의
2022 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2022, PPF 2022)이 2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아트 린슬리 미국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병석 국회의장,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등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전문가가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인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하는 200여명의 연사와 참가자간의 평화적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며, 20세기 전쟁의 유산을 아직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남북상황 한 가운데에서 전세계 평화를 꿈꾸며 함께 한마음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평화공존의 논의는 동력을 잃지 않고 유지되도록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평창평화포럼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활동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해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2008년 평양에서 공연을 했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과 미쉘 킴(뉴욕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과 북한 대표 현악기인 옥류금, 우리나라 대표 현악기인 해금과의 협주로 개회식 축하 공연을 펼쳐 평화의 선율로 개회식장을 가득 채우며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별세션, 파트너세션, 청년/MZ세션, 스포츠세션 등 다양한 세션이 열리며 포럼의 본격적인 세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포럼의 특별의제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통한 평화 협력 세션은 22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일인 22일은 박상철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가 가져올 기대효과와 남북 평화증진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스포츠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방안을 모색한다. 2022 평창평화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 개최는 물론 첨단 ICT 기술을 활용, 최적화된 온라인 포럼의 장을 구현하고 있다. 일부 세션은 해외 연사들이 직접 참가하는 대신 평창평화포럼의 각 세션의 시간에 맞춰 연설 및 자국에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참여하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인간과 생태의 평화적 공존을 상징하는 국제 평화지대인 '메타 DMZ 평화지대'를 세계 최초로 구축, 메타 DMZ 평화지대'를 통해 주요 세션은 물론 평창평화포럼 유스피스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며 평화를 구현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경제, 스포츠, DMZ평화지대, UN SDGs, 평화공공외교 5가지 핵심의제와 함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통한 평화 협력'이라는 특별 주제로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