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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개최-지역주민 등 2만명 참석
파주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개최-지역주민 등 2만명 참석
경기도 파주 광탄면 소재 서원밸리 골프클럽 밸리코스 1번홀에서 열린 그린콘서트에는 회원과 가족은 물론 파주, 일산 등 지역주민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골프장을 찾아와 공연을 즐겼다. 그린콘서트 본 공연은 오후 7시부터 펼쳐졌지만 관객들은 오전 7시부터 밀려들기 시작해 오후 2시가 넘어서면서 1만 명이 넘었고, 공연시작 전엔 2만 명의 관객으로 늘어났다. 오후 3시부터 캘러웨이 장타대회, 퍼팅대회, 자선바자회, 씨름대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그 중 서원장사 씨름대회에서는 5세어린이가 7세 어린이에게 지자 억울함에 울음을 그치지 않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그린콘서트는 매회 자선행사로 열려 그 의미와 취지가 아름답다. 서원밸리 골프장 측이 준비한 회원님의 기증품 판매 및 각종 바자회와 먹거리, 캘러웨이 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는 아름다운 행사로 이미 호평이 나 있으며, 이날 “아름다운 세상 나누기” 코너에선 이수근 씨가 직접 자선금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엔 1천만원, 파주시 광탄면 지정 기탁금으로 1천2백7만5천원을, 파주보육원엔 3백만원을 각 각 자선금으로 전달하였으며, 특히 최등규 회장은 매년 자선금 외에 500만원을 출현해 자선금에 일조하는 따뜻한 사랑 실천을 보이고 있어 주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기도 한다.앞으로도 서원밸리는 지속적인 사회 환업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성민·이종현 사회…FT아일랜드, 카라, 박효신, 신혜성, 알렉스, 드렁큰타이거, 이수근, 태군, 왁스, 박강성, 트랜스픽션, 박학기 조정현 열창- 7시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제2의 비로 뜨고 있는 태군의 슈퍼스타와 콜미를 부르면서 관객들에 불을 지폈다. 뒤이어 나온 박강성 역시 4, 5십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등장해 ‘문밖에 있는 그대’와 ‘댄스 메들리’리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서 왁스가 출연 ‘전화한번 못하니’와 자신의 최고 히트곡 ‘화장을 고치고’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서 미소가 부드러운 ‘알렉스’의 등장으로 여성팬 들을 설레게 했다. 신혜성 역시 ‘왜 전화 했어’와 ‘그대라서’ 두곡을 부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뜨거운 열기에 기름기를 부은 것은 드렁큰타이거 였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와 난 널 원해 등 3곡을 부르며 관객을 압도했다. 살짝 비가 내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2만의 관객들은 힙합에 푹 빠져들었다. 이후 인디밴드의 진수 트랜스 픽션이 나와 라디오, 내게 돌아와 등으로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이수근의 등장으로 갈때까지 가보자와 현장에서 즉석 댄스 그룹을 결성 1박2일 버전 댄스로 ‘무조건’을 불러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이수근은 노래가 끝난 후 ‘사랑의 성금 전달식’까지 진행하는 따듯함까지 보여 많은 관객들이 이수근을 외쳤다. 이후 박학기와 박효신이 호흡을 맞춰 최상의 화음으로 고운 선율을 전달했으며 박효신은 ‘눈의 꽃’을 불러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조정현 역시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와 ‘슬픈바다’를 불려 중년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등장한 카라의 ‘허니’, ‘락유’ ‘프리티 걸’은 2만명이 함께 열창해 이들의 인기를 실감시켰다. 그린콘서트의 엔딩 출연자는 최고 인기록그룹 ‘FT아일랜드’로 이들의 대표곡 ‘FT 아일랜드’와 나쁜여자야, 사랑앓이가 불려지는 내내 온 관객들이 하나가 된 가운데 끝나는 공연을 아쉬워했다. 2만명의 구름관객, 가수들의 열창, 환호, 사랑나누기 실천,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감동의 2009 그린콘서트는 작은 행복을 느끼게 만들면서 폐막됐다.
9년만에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9년만에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도중에 누군가 내게 프러포즈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 만큼 로맨틱한 MC가 되겠습니다. 호호호."가수 이소라(42)가 9년 만에 두번째 프러포즈를 건넨다. 케이블채널 KBS조이의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를 통해서다. 이소라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MC를 맡은 KBS 2TV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러포즈' 후속 편이다. 이소라는 13일 '이소라의 두번째 프러포즈' 제작발표회에서 "'이소라의 프러포즈'의 기운이 많은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다가 뭉쳐서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지난해 12월 이 프로그램의 MC 제안을 받았다. "당시 너무 로맨틱했다"며 "예전과는 사람이 달라졌으니 기존 프로그램과 같은 분위기는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면서도 "좋은 음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포근하게 잠들기 직전까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가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9년 전과 달라진 점은 "살이 빠져서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자체에 후덕함 같은 것이 덜어진 것 같다"며 "내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이 있을 텐데 이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모습을 꺼내 따뜻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바랐다. 김건모(43) 재도전 등의 논란 후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남기로 결정한 이소라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신경을 덜 쓰면서 편안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초청하고 싶은 가수는 "'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정이 쌓인 가수들"이다. "자주 홈페이지 게시판에 접속, 내게 또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누구인지 지켜보겠다."듀오 '원 모어 찬스'의 정지찬(39)이 보조MC 겸 음악감독으로 이소라를 지원한다. 이소라가 "내 마음처럼 해줄 것 같다"고 치켜세운 주인공이다. 인터넷 케이블방송 티브로드에서 음악 프로그램 '정지찬의 위드 유'를 진행하고 있는 그는 "이소라가 사랑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귀에 듣기 좋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소라와 음반 작업 등 기존에 함께 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소라가 지향하는 바를 잘 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용현 PD는 "아직까지도 '이소라의 프러포즈' 홈페이지에 이 프로그램을 다시 보고 싶다는 글들이 올라온다"며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무대가 가까워지는 등 소극장 분위기를 더 풍긴다.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는 13일 녹화, 26일 첫 방송된다. 가수 김태우(30), 팀(30), 이승환(46)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