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미술관의 2012년 첫 기획전 “Social Art” 展은 소셜네트워크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도출해낸 새로운 소통의 방식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를 맞이한 현대는 소통(Communication), 공유(Share), 협력(Cooperation)이 시대의 화두다. 본 전시에서는 이러한 소통방식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어떻게 개입되고 변화되고 있는지 그 방법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 김현주, TweetBot v1, 200x150x40가변설치,
전시는 소셜아트의 제작방식을, 대중의 개입과 SNS의 활용이 어느 시점에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예술가가 작품제작단계에서부터 대중의 의견취합, 공동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아이디어 블랜딩 idea blanding, 전시장 현장에서 대중의 실시간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매순간 새로운 작품을 생산해내는 디지털 캔버스 digital canvas로 구성된다.
본 전시에서는 예술가들이 작품 창작을 위해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하거나 Facebook, Twitter, 인터넷 생중계 등 SNS를 활용하여 ‘창작자’ 와 ‘감상자’로서의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우리’로의 소통방식을 이끌어내 ‘공감’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와 관객 간의 소통의 방식 과정, 협동적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www.savinamuseum.com)에서 4월 27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 : 김진, 김현주, 난다, everyware, 이준, 양진우, 유비호, 전지윤, 최문석
전시일정 : 2012. 03. 07 ~ 2012. 04. 27
관람시간 : Open 10:30 ~ Close 18:30(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사비나미술관(Savina Museum of Contemporary Art)
전시문의 : 서울 종로구 안국동 159 / 02-736-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