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국제기구인 ICLEI, UN-HABITAT(유엔인간정주계획)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생태교통 시범사업(EcoMobility Festival)’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생태교통 수원사무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5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의회 강장봉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생태교통 기획운영위원회 위원과 수원시 간부공무원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태교통 수원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한다.
사무국은 수원시청 별관 7층에 위치하며 ▶ 생태교통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지원 ▶ 생태교통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모색 및 추진 ▶ 성공적인 사업 개최를 위한 주민협력체계 구축 ▶ 행사 준비 및 운영과 재원조달 ▶ 생태교통 시범사업 본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염 시장은 사무국 개소를 앞두고 "생태교통 시범사업은 우리시 지역주민이 지구촌에서 최초로 세계 도시에 생태교통 실천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시켜 녹색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 확산의 계기를 제공하여 지구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시민의 녹색실천과 더불어 환경수도 수원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될것임을 강조하며 수원사무국이 본 사업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생태교통 사무국장은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생태교통 시범사업을 수원시민과 더불어 즐겁게 추진하여 환경수도 수원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