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크마 앙상블의 ‘실내악 클래식 연주회’가 펼쳐진다.
과천시는 음악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정감, 문화예술의 감동을 선사하고, 삶의 여유와 재충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서관 休(휴) 콘서트-크마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의 크마 앙상블은 2006년 네덜란드 헤이그 창단연주회 이후 친근한 실내악 클래식 공연을 통해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내악단으로 현악4중주, 목관5중주, 피아노, 편곡자, 지휘자, 기획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클래식 창작곡을 위한 공연부터 연극과 함께하는 음악극, 영상에 재즈를 더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등 독특한 기획공연으로 실내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주회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1층 인포메이션 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모든 관람은 무료다.
첫 연주회는 3월10일 ‘피아노 삼중주와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며 4월14일에는 ‘크라넷을 위한 콘서트’, 5월12일에는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의 바로크 음악’, 6월9일에는 ‘바이올린을 위한 콘서트’ 등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실내악은 독주 악기를 모아 각각의 악기가 하나씩의 성부(聲部)를 맡도록 배치하는 기악 합주곡으로 악기의 수에 따라 2중주에서 9중주까지 구분되고, 사용되는 악기의 종류나 조합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가능하며 두 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되는 현악 4중주가 전형적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