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 2011년도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 점수를 받았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 2011년도 시행결과'를 평가 심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시민대표, 종교계, 장애인, 아동복지 등 수원시지역복지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민관협력기관으로 지난 2010년 지역주민의 욕구를 기반으로 제2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계획을 수립하였고 4개년 계획의 1차년도인 2011년도 시행계획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심의는 '제2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2011년도 시행계획' 내용의 충실성, 주민참여와 민관협력 정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목표 달성도 등의 항목으로 보건복지부 지표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각 실무분과에서 세부평가를 통하여 모두 11개 부문 137개 사업으로 실시됐다.
분야별 평가결과 '매우 우수'에는 교육, 보건복지연계 등 2개 분야, '우수'에는 아동, 청소년, 여성가족, 장애인, 주민참여, 전달체계 등 6개 분야가, '보통'에는 영유아, 노인, 저소득분야 등 3개 분야가 평가됐다.
총 137개의 세부사업중 ‘매우우수’ 로 평가받은 사업은 82개(59.9%), ‘우수’는 24개(17.5%), ‘보통’ 20개(14.6%), ‘미흡’ 4개(2.9%), ‘매우미흡’은 7개(5.1%)로 우수이상의 평가를 받은 사업은 총 106개(77.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전체 시행결과 평가 최종점수는 85점으로 '우수'에 해당한다.
이번 대표협의체 심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앞으로 복지계획시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담당자는 "수원시는 나눔과 배려에 입각한 보편적복지의 실현과 지속적인 민·관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이 복지체감온도를 높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