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포일2지구 내 송전철탑 지중화사업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사업을 위해 관계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지속적인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효율적인 사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의왕포일2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종단하던 기존 가공 송전선로와 철탑은 택지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중화했으나, 지중화 시․종점에 설치된 케이블헤드철탑에 대해 입주민들은 미관이 저해된다는 이유로 지중화를 요구해왔었다.
김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포일2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주), 롯데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시설처,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송전운영팀 등 관련부서 관계자와 지중화방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우회도로로 인한 도로소음에 대해 방음계획을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주),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요구했다.
의왕시 오복환 도시정책과장은 오는 3월8일까지 각 기관별로 대안을 마련해 포일2지구 숲속마을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