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희망하는 안양시민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해졌다. 3월 말경 오픈 예정인 롯데쇼핑(주) 평촌점이 구직자 모집에 안양시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찬석 롯데쇼핑(주) 평촌점장(이하 롯데쇼핑)은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안양시에 채용과 구직정보를 수시로 제공함과 아울러, 인력 결원이나 충원요인이 발생할 경우 안양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되며, 시 또한 우수인력을 발굴해 타 기업에 우선해 롯데쇼핑에 추천하게 된다.
이밖에 롯데쇼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시도 적극 협조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에 대한 약속으로 오는 29일(오전 10시 ~ 오후 5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롯데백화점 협력사 37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판매?배송서비스, 계산원, 주차안내 등의 분야에서 최대 6백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자리가 곧 행복이고 복지라며, 앞으로 시와 롯데쇼핑은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교류와 협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