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0일 장애인 및 의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6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는 의사3명, 간호사 3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이동진료팀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접수상담, 혈당과 혈압검사, 내과 또는 한의과 진료, 약조제 순서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뇌병변장애를 겪고 있는 한 시민은 “뇌졸중으로 장애를 얻은 뒤 약조제 외에도 근래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매우 아팠는데, 이에 대한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과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하여 친절한 상담을 해줘 심리적으로도 많은 위안을 얻었다”고 전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을 포함한 저소득 노인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경기도수원의료원과 함께 연 4회에 걸쳐 무료 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며, 다음 진료는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